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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먹여주는 취업 뉴스 UP & DOWN! - 10월 둘째 주 소식

잡코리아 2017-10-13 09:14 조회수18,566



긴 연휴가 막 지났음에도, 금주에 취업 시장은 다방면으로 다양한 소식이 많았다. 특히 취준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각 업계의 이슈가 쏟아진 한 주였다.

 

현대백화점 임신부 단축근무 제도부터, 취준생 공부시간까지! 10월 둘째 주에 주목받은 취업 뉴스를 UP & DOWN으로 나눠 정리해 보았다.

 

UP↑

  

현대백화점, 임산부 직원 2시간 단축근무
현대백화점이 여성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예비맘 배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임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단축과 교통비 지급, 휴직제도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임산부 직원은 임신을 인지한 순간부터 출산 시까지 근무시간이 2시간 단축된다. 또 월 10만 원 한도의 '예비맘 택시카드'를 제공받는다.

더불어 임산부 직원을 위한 각종 휴가 및 휴직 제도도 신설된다. 안정이 필요한 임신 초기에 최대 2주간 쓸 수 있는 '초기 임산부 안정 휴가', 임산부가 원할 때 기한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출산 준비 휴가', 인공 수정과 같은 시술시 최대 60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난임 치료 휴직'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현대백화점의 복지 제도에 많은 사람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1분에 1억 벌었다' 삼성전자 사상 최고 실적
삼성전자가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호황과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은 덕분이다.  13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은 14조 5천억 원, 매출 62조원이다. 이는 분당 1억945만  원씩 벌어들인 셈이며, 초당 182만 원의 이익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올해 4분기에는 실적이 더 좋아져 매출액 70조 원, 영업이익 17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대기록을 세운 삼성전자에 '역시 세계 최고의 알짜기업'이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 평균 연봉 8위가 ‘삼성전자’, 1위 기업은 어디? 

 

전력공기업 채용 시작, 9개사 1300여명 뽑는다
연휴 끝나기가 무섭게 전력공기업 채용이 본격화됐다. 지난 9일 한국전력을 시작으로 전력 공기업 9개사가 1309명 신규 채용에 나선다. 인원은 한전이 60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동서발전 136명, 서부발전 130명, 한전KDN 114명, 남부발전 103명, 중부발전 90명, 한국수력원자력 60명. 남동발전 16명이다. 전체적으로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10.2% 많다. 

채용규모가 늘어난 것은 희소식이지만 전형절차에 변화도 함께 있다. 전력공기업들은 이번 채용부터 모두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한다. 여러 변화가 있는 만큼 하반기 채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말에 써야 해! 다음주 마감인 공사/공기업 5


'스마트폰 이젠 접어 쓴다!' 폴더블폰 상용화 임박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는 스마트폰, 손에 들고 다니다 떨어뜨려 낭패를 본 적이 있는가? 이제 내년부터는 스마트폰을 접어서 호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 폈다 접이식(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 예정이기 때문이다. 

폴더블 폰은 그간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던 기기였다. 하지만 각 제조사가 기술 개발한 결과 곧 상용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폴더블폰 출시 첫 기업은 어디일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ZTE가 오는 17일 미국 뉴욕에서 폴더블 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IT업계가 집중하고 이슈인만큼, 해당 분야에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폴더블 폰 상용화 이슈를 눈여겨보자. 

 

DOWN↓

  

서울대 합격생 386명 '입학 포기'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안 간 학생의 수가 올해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1.6% 증가한 386명이 입학을 포기했다. 이중 70% 이상이 자연계열 합격자로, 동시 합격한 다른 대학 의대·치대·한의대 등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을 제외한 지난 5년간 서울대 입학 포기자 수는 증가세를 보여왔다. 특히 공대 합격생 중 포기자가 많은 것은, 대부분의 학생이 취업이 보장된 학과를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서울대 측에서 실질적인 개선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선업계, 4분기도 구조조정 지속된다
국내 조선업계 대형 3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잇따라 수주 계약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수주 절벽'의 여파로 일감부족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일감 부족 사태로 내년 또는 내후년까지 구조조정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업계에서는 수주 절벽에 따른 경영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맸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순환휴직을 진행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순환 휴직을 위한 노사 협의 중에 있다. 이처럼 조선업계 대규모 인원 감축에 많은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있어 실로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갈라파고스 규제에 신음하는 게임산업
게임 업계가 갈라파고스 규제 완화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게임 산업이 해외 수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데, 국내 규제 환경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웹보드 규제, 온라인게임 규제, 셧다운제 등 게임 산업의 각종 규제를 놓고, 적절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갈라파고스 규제 완화 요구는 게임 업계에서만 부르짖는 것이 아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8의 헬스케어 앱 국내 미출시, 드론택배,  우버 서비스가 자리 잡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질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규제를 완화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취준생, 10년새 공부시간 2배 늘었다
어려운 취업 문턱을 넘기 위해 취준생 공부시간이 10년 새에 두 배나 늘었다.  지난 10일 한국일보는 '현대의 취준생들은 졸업 후에도 하루 3시간 25분을 공부에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국노동연구원 노동리뷰 10월에 실린 '청년층 학습시간 관리 행태 변화'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2014년 청년층 중 졸업생 미취업 그룹을 기준으로 분석한 것이다.

10년 전인 2004년엔 취준생 공부 시간은 평일 1시간 45분이었다. 이때에 비해 공부시간은 확연하게 증가했고, 여가시간은 감소했다. 물론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을 거머쥐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 시기를 즐기지 못하고, 취업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시원 기자 wonypek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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