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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해! 대학생활 썰.txt

잡코리아 2017-10-03 09:00 조회수15,804

 

 

 

 

 

 

 




Episode 01 - CC
조별과제의 공공의 적, CC
  

조별과제 전날 잠수 타고 여행간 CC
버릇 단단히 고쳐주기로 마음먹음.
CC 애들 발표할 부분 대본 써주고,
실제 발표자료에는 걔네들 페북 여행 사진으로 꽉 채움 ㅋㅋㅋ
당일 발표시간!
그 애들 페이지 넘기면서 자기네 여행 사진 보고 당황
교수님도 당황하심;;;
나와 조원 한 명은 있는 그대로 말씀드림.
한두 번도 아니고 더는 성적봉사 하기 싫다고.
마음은 후련했음.
그런데 수업 끝나자마자 CC가 쳐들어와 화를 냄.
남친 입대 전 추억 여행인데 그것도 이해 못 해주냐며 버럭함.
그냥 무시하고 밖으로 나가버림 ㅋㅋㅋ
다행히 교수님이 봐주셔서 CC들은 F는 면하고,
이후 고분고분 말 잘들음.

 

Episode 02 - 엠티
한번쯤 있을 법한 엠티의 추억
  

대학교 3학년 새내기들과 봄 엠티를 떠났어요.
레크레이션 이후 화끈한 술판이 벌어지고
선후배 상관없이 여기저기서 담배를 푹푹 피우더군요.
뿌연 연기로 시야가 가려진 그때
갑자기 “악!” 소리가 들리며
까불거리던 새내기 남학생이 대짜로 바닥에 나자빠졌어요.
연기 때문에 널브러진 소주병을 못보고 밟아 미끄러진 거였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연출되고 모두들 우왕좌왕
미안했는지 모두 담배를 끄더라고요.
웃픈 추억을 선사한 새내기 덕에 우리는 즐거운 엠티의 추억을 남겼답니다.

 

Episode 03 - 동아리
용기백배! 동아리를 통해 얻은 자신감
  

어린 시절부터 힙합을 좋아해 대학 힙합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소극적인 성격이라 작사와 홍보/마케팅, 무대를 담당했죠.
이후 동료들의 권유로 1년 만에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수백 번 연습을 거듭했고
시간이 흘러 공연 당일!
작은 무대였지만 막상 오르니 눈앞이 깜깜해지더라고요.
비트가 시작된 순간 가사는 기억이 안 나고…
당황한 저를 본 멤버가 앞 소절을 대신 불러주었습니다.
첫 부분이 기억나자 뒤에는 페이스를 되찾았습니다.
“결국 해냈다!”
그때의 성취감과 기쁨은 잊히지 않습니다.
지금 저의 직업이 고객들 앞에서 PT를 하는 일인데,
그때의 경험은 자신감 넘치고 여유로운 발표가 가능하도록
저를 바꾸어 주었습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안지형 기자 riosnyper24@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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