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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이 뭐야?” 취준생 졸업한 선배의 노하우

잡코리아 2017-06-13 04:59 조회수7,902

 

폭풍 같던 2017년 상반기 채용이 지나갔다. 불합격 통보로 다시 취준생의 길을 걸어야 하는 구직자들은, 합격자에 대한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합격길을 걷게된 것일까? 잡코리아는 취준생을 졸업한 이들을 직접 섭외에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이름하여 ‘취준생 졸업기’. 익명이지만 성심성의껏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선배들의 노하우를 5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한 우물만 팠습니다”

한 우물만 파는 것은 양날의 검처럼 위험 변수를 가지고 있다. 많은 시간 공을 들였는데, 실패했을 경우 다른 길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취재 결과 우직하게 한 길만 걸어 합격길을 걸은 선배가 많았다.

대학내일 마케팅팀에 한방에 합격한 원남동 쏘리걸. 그는 SNS 마케팅이 되고 싶어 해당 분야만 죽어라 팠다. 4학년 2학기에 취업을 준비해 남들보다 늦었지만, SNS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키우고 어필해 합격을 거머쥘 수 있었다고 전했다.

풀무원에 영양사로 합격한 젤리맛 지팡이는 자신의 블로그 덕을 톡톡히 봤다. 그는 4년 동안 블로그에 식단 일기를 기록하며, 매끼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지 방법을 고민했다. 식단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그를 영양사의 길로 이끌은 것. 이러한 그의 진심과 노력이 뿌리를 내려 원하던 곳에 일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자소서를 한 땀 한 땀 공들여 썼습니다”

자소서 작성할 때 Ctrl + C, Ctrl + V를 반복하던 취준생은 주목! 서류 전형의 합격과 불합격을 판가름하는 기준은 바로 자소서에 있다고 많은 선배들이 답했다.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통해 인재상에 맞춘 공들인 자소서가 합격길의 시작이 된다고 조언했다.

취업 준비 첫 시즌만에 금융권에 합격한 제주생막걸리. 그는 소신 지원을 지향하며 한 기업, 한 기업 자소서를 정성 들여 썼다. 이를 위해 인터뷰 기사를 찾아보고, 재직자 선배들을 찾아다니는 등 기업분석을 철저히 해 인재상에 맞춰 자소서를 썼다고 밝혔다.

홈쇼핑 MD에 합격한 쭈구리는 구직 당시 관련 경험이 전무했다.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중시하는 업계에서 쭈구리의 합격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잡코리아 내 직무 인터뷰를 통해 기업과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파악했다. 그에 맞춰 자신의 강점을 두괄식으로 배치하며 자소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요즘 취업트렌드는 ‘직무경험’ 입니다”

몇 년째 취업 시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역량은 ‘직무 경험’이다. 업무에 대한 적응이 빠르고 융통성 있는 직원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는 탓이다. 일찍부터 많은 취준생이 인턴 혹은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경험 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선배들도 다르지 않았다.

동원그룹에 합격한 만두는 취업 준비 두 시즌 만에 대기업 3군데 합격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서류 지원을 50번 해서 무려 20번이나 합격했다는 그는, 직무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략한 게 통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가진 직무 전문성과 현장 실습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작성. 이를 활용해 회사에 대한 관심도를 표현한 게 그의 취뽀 노하우이다.

삼성전자 연구개발팀에 합격한 대치동 키드. 전문적인 경험을 필요하는 연구개발 직무에 인턴경험을 내세웠다. 단순히 스펙 한 줄이 아닌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었다. 또 직무와 연계된 대회 수상 경력을 녹여낸 것이 서류 합격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인담자의 입장에서 생각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간과하기 쉬운 게 바로 ‘자신의 입장’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소서를 읽는 이들은 인사담당자이다. 그들의 입장에서 ‘만나보고 싶게끔’ 만들어야 승산이 있다. 이점을 살린 선배들이 합격길을 걷게 됐음을 취재를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

SPC그룹 공채에 합격한 회기동히트메이커는 ‘뽑고 싶은 자소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내가 심사위원이라면 어떤 지원자가 눈에 띌까?”를 고심했다. 그리고 다수가 똑같이 말하는 부분을 과감히 생략하고 두괄식으로 표현한 것이 그의 전략이었다.

삼성디스플에이에 합격한 다들힘내세요는 한마디로 자소서에 영혼을 갈아 넣었다. 학점이 낮아 더 잘 써야겠다는 생각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 그의 자소서를 읽은 지인들 역시 “한 번 읽어보면 진심이 느껴진다”고 극찬했다. 그렇게 인사담당자의 관심을 얻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합격할 수 있었다.


 “학점관리부터 시작해 일찍이 취업준비를 했습니다”

최근 취업 신조어 중에 ‘취준내기’란 말이 있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준비하는 새내기를 일컫는 말이다. 이처럼 나날이 어려워지는 취업 현황에, 캠퍼스 생활보다는 현실적인 준비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합격 선배들 중에도 일찍부터 취업 준비를 시작한 이들이 적지 않았다.

성빈센트병원에 합격한 최진은이믹가숙은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했다. 대학병원 혹은 기업병원 취업이 목표였는데, 병원 취업은 학과성적과 어학성적이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대를 다녀온 후 성적관리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롯데아사히주류에 합격한 솜방망이는 4학년 칼졸업과 동시에 대기업에 취업하는 행운을 얻었다. 그의 행운은 대학시절 꾸준한 노력을 통해 얻은 것이다. 빨리 취업하기 위해 한 번도 휴학하지 않았으며, 방학 때마다 각종 자격증에 응시했다. 4학년 때는 기업별로 자소서 항목에 대한 답을 적고 수정하는 연습을 거듭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러한 전략이 합격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


 “잡코리아 커리어패스를 활용했습니다”

취업 준비 시, 진로를 결정하면서 현재 내 조건으로 어느 직무와 직장에 지원할 수 있는지 궁금해진다. 이때 비슷한 조건을 가진 사람들의 취업 현황을 알 수 있다면 현실적인 진로 결정에 훨씬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문제는 해당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다는 점이다. 국한된 정보가 아닌, '학교'와 '전공'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정보를 얻어야 판단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잡코리아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커리어 정보 제공 서비스 '커리어패스'를 론칭했다.

커리어패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 동문과 비슷한 전공 선배들의 직무·직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까지 잡코리아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선배들이 '처음으로 입사한 기업, 보유 스펙, 이직한 기업, 평균 연봉'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는 구직자라면 이런 핵이득 서비스를 놓치지 말고 활용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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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정시원 기자 wonypek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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