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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초조한 취준생에게 선배가 전하는 조언 4

잡코리아 2017-03-21 04:32 조회수29,223

 

 

지금의 봄은 어쩌면 취준생들에게 잔인한 계절이다.

 

경기 불황과 정치적 혼란으로 취업 시장은 여전히 한파이기 때문이다. 꽃 피는 봄과 함께 쏟아질 공채를 기대했지만, 현저히 수가 줄어든 공채 수에 최악의 봄을 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이 초조한 취준생을 위해 취업 선배들의 조언을 모아봤다. 같은 시기를 겪어본 선배들은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더불어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들에 대해 조언한다. 아래의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1. 포기하지 마세요

 

저 또한 취준생일 때 많은 기업의 면접을 봤고 떨어질 때마다 좌절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취업시장을 보면 결코 지원자들의 능력이 모자라서 취업이 안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세방 전략기획본부 기획팀 손창한 계장- 

 

힘이 든다면 쉬어가되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될 놈은 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 될 놈이 ‘나’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러면 원하는 것을 충분히 이뤄내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스트소프트 엔드포인트 개발팀 이옥승 사원-

 

이력서 1백 통을 넣어도 해피엔딩을 알 수 없는 상황에, 구직을 포기하는 취준생이 늘고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자.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취업 선배들 역시 “당신이 못나서 취업이 안되는 것이 아니다”고 조언하지 않는가. 현 취업 시장의 상황을 받아 들이고, 묵묵히 도전한다면 당신에게도 꼭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2. 자신의 장점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진로를 선택하기 전, 자신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조언을 덧붙이고 싶어요. 도전을 통한 성공도, 실패도 젊으니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SK렌터카 잠실센터 정원희 그룹장 -

 

입사 전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아르바이트나 동아리 등과 같은 체험을 통해 오롯이 ‘나’를 탐색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그러한 과정 속에서 내가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충분히 분석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진학사 ASP 사업본부 서비스 운영팀 이용수 매니저 -

 

계속되는 취준 생활은 자괴감이 들게 만든다. 스스로 무능력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나를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먼저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을 보면, 대부분 자신의 장점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 또 이를 입사 전형에서 잘 어필했다. 불안하고 우울하다고 안 좋은 생각만 하는 건 답이 아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스스로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3. 자신의 하고 싶은 게 뭔지 꼭 고민해 보세요

 

취업을 위한 취업이 아니라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고민을 많이 해보세요. 아무 회사나 들어가서 시키는 일만 할 게 아니라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또 그 일을 위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과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지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기회는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왔을 때 붙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KT DS Architecture CoE 팀 정바위 과장 -

 

스펙 관리도 좋지만 체력 관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몸이 지치면 마음도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원하는 직무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저도 직무를 우선순위에 두고 취업을 준비한 케이스입니다. 본인이 어떤 직무를 진심으로 좋아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기를 권장합니다.

- 무림 해외영업 3팀 김정훈 대리 -

 

최근 취준생들은 마치 총을 쏘듯 이력서를 마구잡이로 넣고 있다. “이 중에 하나는 걸리겠지”란 생각으로 일단 지원하고 보는 것이다. 이는 양날의 검 같은 지원 방식이다. 좋은 곳에 입사할 수도 있지만, 직무가 맞지 않아 더 힘들 수도 있다. 정바위 과장의 말처럼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좀 더 나은 기회를 붙잡을 수 있도록 직무에 대해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란다.

 

4. 힘든 순간도 이겨낼 에너지를 주는 일을 찾으세요

 

어느 일을 하던 힘든 순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일, 마쳤을 때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일한다면 회사와 직원이 WIN-WIN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아이디스 개발팀 박경민 연구원 -

 

일이라고 하면 주로 내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는 거지만, 좋은 일은 반대로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일입니다. 그래서 좋은 일은 해도 해도 지치지 않아요.

- 태평양 물산 의류 1본부 박세봉 사원 -

 

원하는 직무에 대해 고민했다면, 그 일을 내가 버텨낼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이는 물론 겪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친다면 한 번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힘들게 입사한 회사와 짧은 순간에 이별할 수도 있다. 어딜가도 일은 똑같이 힘들다는 말은 진실이다. 힘들어도 버텨낼 의지가 생기는 업무인 지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하자.

 

정시원 기자 wonypek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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