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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향토음식부터 호텔식 뷔페까지…‘밥심나게 하는 기업들’

잡코리아 2017-02-22 04:20 조회수6,246

지방 향토음식부터 호텔식 뷔페까지…‘밥심나게 하는 기업들’

 

 

 

최근 구직자들은 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을 선호하고 있다.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라는 게 단지 야근의 빈도수와만 연관이 있을까? 여성의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하는 지원 제도, 직원의 편리한 출퇴근을 생각하는 사택 운영, 자유롭고 합리적인 휴가 제도도 다 워라밸을 위한 것이다. 특히,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했다. 직장인 3명 중 1명이 시간이 없어 끼니를 거른다는 요즘, 밥 한 끼 챙겨주거나 부담 없는 가격에 맛 좋은 메뉴를 제공하는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회사라면 그 어떤 꿀복지 회사보다 든든하겠다. 식사 제공, 혹은 구내식당 운영으로 입소문 난 기업들을 모아봤다.

 

<삼성전자>

 

(사진=해적)

 

▶ 임산부, 외국인 직원을 위한 특별식도 구비
삼성전자의 서울, 수원, 기흥, 화성, 구미, 광주, 온양 등 전국 6개 사업장 내 구내식당 수는 총 40개나 된다. 서울 본사에서는 A홀, B홀로 나뉜 구내식당에서 3000원 이하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삼성 임직원을 위한 식사를 제공한다. 메뉴가 한식, 양식, 분식, 버거, 누들 등으로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 저염식, 저칼로리식 등 건강 식단도 운영되며 임산부를 위한 칼슘 음료도 제공된다. 외국인 직원이 많은 수원 사업장의 경우 메뉴는 한층 더 다양하다. 인도계 직원을 위한 ‘카레 식단’이나 계절 메뉴도 구비한 것. 업무가 바쁜 직원을 위한 테이크아웃 식단 역시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좋으며 삼성전자 직원들은 웰스토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그날의 메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사진=’티파티오’ Foursquare)

 

▶ 회사에서도 지방 향토음식을 먹는다
SK텔레콤 본사 지하 2층에는 780석이 구비된 구내식당 ‘T파티오’가 있다. T파티오에서는 매일 아침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아침부터 붐빈다. 중식은 유료이지만 가격은 5,000원으로 10년 이상 동결 중. 인근 식당보다 싼 가격에도 짬뽕밥, 삼계탕, 간장게장, 불고기처럼 퀄리티 있는 식단이 제공된다. ‘맛있는 집밥’을 모토로 냉동 가공식품 사용은 지양하고 인공감미료 대신 천연감미료를 사용했기에 보다 건강한 식단이다. 향토민속장터, 남도음식축제 등 매월 유명한 지방 향토음식을 제공하는 ‘특식 이벤트’도 진행하니, 본사 근무 직원 중 절반 이상이 T파티오를 애용하는 비결이 아닌가 싶다.

 

 

<GS건설> 

 

(사진=’GS건설 구내식당’ Foursquare)

 

▶ 좋은 음식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
그랑서울 지하 2층에는 GS건설 구내식당이 위치해있다. GS건설 구내식당에서 매일 제공되는 식단은 그 종류만 7가지다.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메뉴에 채식주의자 식단까지 더해졌다. 중화 레인지, 화덕 같은 시설도 더 좋은 맛을 내기 위해 설치됐다. 이런 구내식당에서 나오는 음식이니 그 맛은 외부인을 대접할 때 방문해도 좋을 정도. 주변에 온갖 맛집이 즐비한 종로에 위치했건만, 덕분에 GS건설 구내식당에서는 점심시간 때마다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찾아 7개 코너에 길게 늘어선 배고픈 행렬이 이어진다. GS건설 직원들에게 구내식당은 더 이상 싸게 대충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곳이 아니다.

 

 

<구글코리아>

 

(사진=회사원B <구글 구내 직원식당 먹고 옴> 中)

 

▶ 호텔급 뷔페식이 매일매일!
구글 뉴욕 지사는 맨해튼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구내식당 ‘헤미스피어’로 유명하다. 이를 닮은 것일까? 인당 식대가 2만 원 수준인 프리미엄 뷔페가 전액 회사 부담으로 제공되는 구글코리아의 구내식당 역시 국내 구내식당계에서 절대강자로 손꼽힌다. 구글코리아 구내식당의 케이터링 서비스는 아워홈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매일 호텔 출신 셰프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프리미엄 메뉴를 내놓는다. 최상의 퀄리티를 갖추고 있어 외부인과의 점심 약속도 구내식당에서 잡을 정도다. 회사 측의 배려로, 구글코리아 직원들은 오늘도 강남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구내식당에서 40여 가지가 넘는 최상급 메뉴를 즐기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 호텔 출신 셰프의 요리를 집에서도 즐긴다
아직도 마이다스아이티의 놀라운 구내식당에 대한 소문을 못 들어본 사람이 있을까? 마이다스아이티 직원들은 매일 구내식당에서 호텔급 식사를 누린다. 호텔 출신 셰프가 만드는 맛있는 메뉴들이 뷔페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식재료비만 인당 1만 5000원원 꼴로 계산되며, 주방 직원들은 항상 새롭고 맛있는 요리를 내놓기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한다. 마이다스아이티 구내식당의 특징을 또 한가지 꼽자면 직원들의 가족까지 챙겨준다는 점. 한 달에 한 번 고급 음식재료를 반조리 상태로 제공해주는 ‘시크릿 셰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마이다스아이티 직원의 가족들도 마이다스아이티 구내식당의 훌륭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근애 기자 r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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