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야~빵야~빵야!” 극심한 취업난에 취준생들은 이력서라는 총을 쏜다.

기본 40-50개의 총을 쏘지만, 이상하게도 중소기업은 별로 총을 맞지 않았다. 박봉에 복지가 엉망일 것이라는 불신 탓이다. 그래서 이러한 취준생의 불신을 씻기 위해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모아 정리해 보았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이란, 중앙부처?지자체 등 스물여덟 개의 기관에서 선정한 우수기업이다. 특히 신입 초임 200만 원 이상에 근로시간, 복지혜택이 우수해 청년들이 근무할만한 중소기업을 가리킨다. 듣기만 해도 총알을 서둘러 장전하고 싶지 않은가? 취향 저격할 수 있게끔 4곳을 선정했다. 신중하게 총 쏠 기업을 찾는 취준생이라면, 아래의 기업을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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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갈 때 한 번쯤 이용하게 되는 게 바로 숙박 어플이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숙박 어플 중 ‘여기어때’를 운영한다. 신동엽이 삼바 여인들과 춤을 춘 광고로 익숙한 여기어때는, 숙박 시설을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혁신적인 어플이다. 이를 통해 위드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성장을 위해 고생한 직원에게 베풀 줄 아는 기업이기도 하다. 문화생활지원, 카페테리아 운영, 석식 제공, 나들이 때 법인차량 대여 등이 있다. 이에 지난 2013년 ‘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INNOBIZ)가 선정한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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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된 네오젠소프트는 의료 IT 솔루션 전문 업체이다. 영업부 없이 오직 입소문만으로 대형병원에 프로그램을 납품, 업계에서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다. 최근엔 의료 인터페이스 테이터 국제표준 ‘HL7’을 준수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네오젠소프트의 슬로건은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회사’이다. 해당 슬로건 아래 좋은 복지 체제를 갖춰 최근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보내도록 하는 ‘패밀리 데이’, 도서구입 지원,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등이 대표적인 복지이다. 특히 청년 고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직원의 절반가량이 20대로 구성된 젊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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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뷰티 프로그램에서 탈모샴푸계의 강자로 소개된 곳. 바로 휴메이저이다. 휴메이저는 헤어케어 시장을 꽉 잡고 있는 토탈 뷰티 전문기업이다. 최근 잡코리아가 취재한 레페리 뷰티의 태건이 팀장도 추천할 만큼 제품의 우수함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지의 우수함까지 갖추고 있다. 생일 당사자에게 자사 제품 제공 및 생일파티, 야근 택시비 지원, 부서 활동비 지원 등이 휴메이저가 지닌 착한 복지이다.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일에 관심이 높았다면 휴메이저의 채용 공고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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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잡지 읽는 게 세상 최고라고 생각하는 취준생 컴온!

싱글즈, 마리끌레르, 주부생활, 메종 등… 잡지 좀 본다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이는 종합 미디어 컴퍼니 더북컴퍼니에서 생산하는 것들이다. 더북컴퍼니는 매거진 업계가 박봉에 업무강도가 높다는 편견을 깨고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수평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에, 할당된 업무를 확실히 수행하면 개개인의 업무 스타일이 존중된다. 또 패션과 뷰티, 라이프 스타일을 다루는 회사다 보니 진행하는 행사가 화려하고 멋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쯤 트렌디한 매거진 업계 취업을 희망했다면 더북컴퍼니를 꼭 기억하길 바란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시원 기자 wonypek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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