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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취업 가이드] 성공 확률을 높이는 2가지 준비 방법

잡코리아 2020-05-13 00:00 조회수9,366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고 하면 ‘개발을 잘하겠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 말은 항상 맞는 말일까요? 정답은 ‘NO’입니다. IT 전공자라고 해서 모두 개발에 능하거나 흥미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IT도 분야별로 담당 업무가 다르기 때문에 관련 전공자들이 오히려 더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필자는 10년 넘게 이 분야에서 강의와 상담을 해오면서 IT 전공자 중 거의 절반은 개발에 큰 흥미를 갖고 있지는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전공 역량이 뛰어나고 그 자체에 소질을 갖고 있어서 큰 고민 없이 정해진 루트대로 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준비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두 가지를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1. IT 기업 유형에 따른 준비

공모전 등 프로젝트 경험이 많고, 개발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진 분들은 SI나 IT서비스업체 등 IT 인력이 메인인 기업을 타겟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분야에서는 “이거 만들어 봤나요? 이 언어/기술 사용할 줄 알아요?” 등 특정 사안에 대한 경험을 주로 묻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어떤 스펙적인 요소보다 개발 경험 여부가 주 평가요소가 됩니다. 개발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역량적으로 비교 우위에 있는 분들은 이쪽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개발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프로젝트 경험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분들은 학점과 영어점수 등 기본 클래식 스펙을 끌어올려 금융권 IT나 공기업 전산직을 노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해당 분야에서는 다이내믹한 개발보다는 기존 혹은 새로 도입된 프로그램 서비스의 유지보수가 주 업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개발에 대한 부담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IT 인력이 메인이 아닌 기업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코딩테스트, 인·적성 검사, NCS 시험 중 자신 있는 방향으로 준비

최근 삼성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들은 코딩테스트를 통해 IT 인력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알고리즘 테스트에 자신이 있거나 충분히 대비한 분들은 채용 과정에 코딩테스트가 들어가 있는 기업을 선택하면 됩니다.

반면 코딩테스트에 자신 없는 분들은 인·적성 검사만 보는 기업을 타겟으로 삼는 것이 좋고, NCS 테스트가 잘 맞는 분들은 금융권 IT나 공기업으로 방향성을 잡으면 됩니다.

결국 IT 취업에서는 직무에 대한 흥미, 그리고 채용 절차에 과정에서 자신의 강점 이 두 가지를 놓고 충분히 고민 후에 지원 계획을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용 시장에서 기대한 결과치의 확률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점을 보완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명확하게 파악한 후에 그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필자 ㅣ 강태인

  

필자 약력 
- 現 그레이컨설팅 대표
- 現 인천대학교 취업경력개발원 수석 컨설턴트
- 現 공기업/공공기관 전문 면접위원
- 現 한국관광공사 ICT인력채용 자문 파트너
- 前 대우증권 IB사업부
- 前 종로학력평가연구소 인재개발팀
- 前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진로취업지원관
- 저서 <전공 진로 Road Map(2019, 디자인창)>

 

[IT 취업 가이드] 시리즈는 수요일에 찾아옵니다.
외부 필자의 원고는 잡코리아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 이영주 에디터 lkku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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