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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의 이직기술] 임원면접, 최종면접에 합격하려면 어떻게 답변해야 할까?

잡코리아 2019-12-02 00:00 조회수38,673


 

#1. 면접관에게 ‘진솔함’을 어필하자

면접관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 직무 성과ㆍ능력ㆍ직무적합도 등의 답변이 돌아옵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 말대로만 준비했다간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럼 정답은 무얼까요?

바로 ‘호감가는 사람’이 합격합니다.

임원면접 혹은 최종면접 경쟁자는 보통 1~2명으로 직무능력은 대개 비슷한 편입니다. 실무면접 점수ㆍ인성검사 점수가 합산되어 올라간 것이기에 임원들 입장에서 보면 크게 뒤떨어지지도 뛰어나지도 않은 인재들 중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최종까지 경합을 벌일 때 최우선 순위는 ‘호감’이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여기서 호감이라면 뭘 어떻게 해야 호감있는 사람이 될까요?

우습게도 말을 막 하는 분들이 호감있는 사람일 경우가 다수입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말을 좀 막하는 성향이 있지요?

말을 막 한다는 것은 장점 측면에서 풀자면 아주 솔직하고 거침없으며 거짓 없게 말하는 성향이며, 공격적이거나 자만심이 아닌 높은 자존감으로 긍정적인 자세를 지닌 사람이 호감형 인재라고 보겠습니다. 그간 수많은 후보자들과의 인터뷰로 인사고과 점수가 높은 후보자들에 대한 데이터 결과의 키워드는 ‘진솔함’이었습니다.

물론 성과가 뛰어나서 좋은 점수를 받은 분도 계셨지만, 임원이 생각하는 좋은 인재에 해당되어 높은 평가를 받는 케이스도 많았습니다. 꼭 뛰어난 실적이 아니라 배우려는 자세와 향후 가능성에 대해 평가하는 임원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죠. 임원 입장에서는 아무리 전문성 스킬을 논하는 후보자도 모두 초보자로 보이 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고만고만한 후보자들 중 조직에 무난하게 잘 융화될 인성과 솔직함으로 모든 일에 진정성을 갖고 임할 후보자를 선호하게 됩니다.

진솔함으로 임하는 후보자라면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도 있을 것입니다. 보통 한 주제로 세 번 네 번까지 깊숙한 질문이 들어온다면 답변은 어려워집니다.

 

#2. ‘모름’이 약일 때가 있다

이럴때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솔직히 말해보세요. 그리고 “과거 비슷한 경험을 보유해 새로운 업무에서 빠른 성과를 낸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는 “이번 업무도 최대한 단시간에 해결하고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하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서 덧붙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으로 볼 때 굉장히 흥미로운 업무로 보이며, 개인적인 성장도 함께 기대되기에 꼭 이번 업무에 제가 투입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여기까지 여러 답변을 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두괄식 구조 화법입니다. 핵심부터 말하고 배경을 설명 후 다시 요약하는 방법인데요. 여기서 요약정리는 지원동기ㆍ비전 등에 연계하여 말하는 방식입니다. 난이도 높은 질문에 대해 ‘모름’을 솔직히 말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그리고 그에 대한 근거는 어떤 능력인지에 대한 배경 설명이 이어지고, 이후 요약정리로 해당 업무에 대한 매력도에 대해 평가하며 지원의사를 더 공고히 하는 식입니다.

 

1. 배우려는 자세에서 향후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공격적인 자신감과 높은 자존감의 구별을 정확히 해야 합니다. 진솔한 자세로 늘 배우고자 한다면 이미 갖추고 있는 능력과 함께 향후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2. 모르는 건 모르는 겁니다
면접을 보게 된 회사에서 당연히 일해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그들이 원하는 모든 대답을 마련해서 갈까요? 모른다고 기죽을 건 없습니다. 이전에 비슷한 경험으로 잠재력과 추후 맡게 될 업무에 대한 흥미를 어필해보세요.

3. 두괄식 답변이 좋습니다.
흔히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 시 빙빙 돌려서 5분정도 들어야 결론이 나오는 지원자가 많습니다.잘 모르거나 인정하기 싫어서 또는 내 자랑을 더 장황히 하고 싶어서 등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때, 핵심ㆍ배경
ㆍ요약정리를 잊지 마세요

 

모든 면접관은 진솔한 사람을 선호합니다.
주변에서 당신에 대한 평가는 호감인가요?

 

 

 

필자 ㅣ 박현정

 

필자 약력
現) ㈜벤처피플 헤드헌팅사업본부 박현정 부장/컨설턴트
ㆍ4회 연속(12년) 노동부 인증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기관
ㆍ지식경영 기반의 DB시스템 구축 및 20년간 프로젝트 정보 누적화
ㆍ글로벌조직인 NPA(National Personnel Associates Cooperative, Inc.: 전 세계 1,800명의    컨설턴트) Member Firm
ㆍ업계 최고 수준의 실력 있는 인사/산업/국제 전문가 (석박사 인력 11명 포함 50명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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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의 이직기술]은 월요일에 찾아옵니다.

잡코리아 김혜란 에디터 hyeran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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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rys***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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