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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 전략] 자세하게 파헤쳐 보자! 이력서 요구사항 별 작성 방법 - 1

잡코리아 2019-08-13 11:03 조회수14,851

 

회사마다 자체 온라인 채용 사이트를 통해 자사 양식으로 이력서 항목을 기재하게 하거나 별도 양식 없이 자유 양식으로 작성 후 메일에 첨부하여 채용 담당자에게 발송하는 경우가 많다. 자유 양식의 경우, 인터넷 구직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이 가능하며 본인의 지원 회사/직무와 경험을 고려하여 좀더 유리하게 일부 구성 요소 등을 변경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력서(입사지원서)의 구성요소는 회사마다 상이하지만, 보통 4가지로 구성되며, 국내 모 대기업의 이력서를 바탕으로 각 요소마다 기재 방법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기본 인적 사항

기본 인적 사항은 크게 지원정보, 개인정보, 가족사항, 병역사항, 보훈, 장애 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① 지원구분
경력, 신입, 인턴, 아르바이트 등 채용 공고상에 기재된 입사지원 구분 간혹 신입과 인턴을 동일 직무/회사에서 동시에 채용할 때가 있기 때문에 지원 시 특히 주의하도록 한다.

② 지원회사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명 그룹 공채의 경우 그룹 내 여러 계열사 중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회사를 기재할 수 있어야 한다.

③ 지원직무
채용공고상에 기재된 직무 명

④ 지원지역
채용공고상에 기재된 지역 명
별도 기재 없을 시 공란으로 가능하나, 적극성 어필을 위해 ‘전국’으로 기재를 고려하자.

 

 

① 사진
최근 주요 기업에서 사진 등 불필요한 항목 요구를 철폐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회사에서 최근 3개월내 이내 사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력서 중에서도 첫 인상에 해당되기에 평가요소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평가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산업/직무의 특징을 고려하여 함께 일하고 싶은 느낌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주의사항
- 과도한 포토샵 작업으로 실제 면접장에서 지원자를 못 알아 보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되겠다. 지나친 수정은 자칫 자신감이 없거나 신뢰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다.
-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평가하는 기업도 있지만, 흑백으로 출력하여 평가하는 기업도 있기에 반드시 흑백으로 출력해서 사진이 어떻게 보이는 지 확인해야 한다.
- 억지로 사진을 찍으려 하기 보다, 평소 좋은 일이 있을 때 증명사진을 촬영한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정장차림의 상반신(가슴 위)촬영을 하도록 하며 이목구비가 모두 보일 수 있도록 한다.
- 학교, 박람회 채용 설명회장에서 진행하는 무료 촬영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부담스러운 비용을 줄이며 촬영이 가능할 것이다.

 

② 성명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한글로 작성한다.

③ 생년월일
생년월일 외에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할 시 뒷자리는 첫 숫자만 입력이 가능하다.
(개인 정보를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신뢰감을 줄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이 다소 깐깐하게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직무나 회사, 본인 기타 특성에 따라 고려하여 결정하도록 한다.)

④ 주소
실제 거주지를 기준으로 기재하는 것이 좋겠다.

⑤ 이메일
평가 항목은 아니지만 만약 제가 지원자라면 제가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한 메일주소를 별도로 만들어서 기업 지원할 때 마다 활용할 것이다. 단, 타 직무 지원 시에는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가족사항은 지원자들이 가장 기재하기 싫어하는 항목이다. 본인이 취업을 지원하는데 왜 가족사항까지 입력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회사 입장에서 지원자의 가족사항을 통해 인성을 유추해 보거나 향후 입사 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아직까지 상당 수 기업들이 가족사항을 요구하고 있다. 다소 억울하지만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요구하는 만큼 좀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성의 있게 작성하기를 당부 드리고 싶다.
(가족사항이 평범하다고 해서 불이익을 받는 것도 아니기에 너무 이 부분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① 관계
부, 모, 언니/자, 오빠/형, 여동생은 매, 남동생은 제, 조부모, 외조부모 등 본인과의 관계를 기재한다.

② 근무처
근무하는 지역위치가 아닌 소속되어 있는 단체(회사/학교 등)명을 기재하도록 한다. 가정 주부인 경우 근무처는 ‘가정’이라고 기재하는 것이 좋겠다.

③ 직급
사장, 상무, 부장, 과장 등 직급 명을 확인하여 기재하도록 한다. 재학생인 경우 학생으로 기재하며, 가정 주부인 경우 가정 주부라고 동일하게 기재해도 무방하다.

④ 동거여부
한 집에서 같이 살 경우 "동거"이며, 한시적으로 동생이나 가족이 해외에 나가 있더라도 집으로 일정 기간 이후 돌아온다는 전제하에서는 동거로 기재해도 무방하다.

 

 

병역사항은 여성 지원자들은 면제(여성)으로 기재하도록 한다. 보훈사항은 가족 중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보훈보상 대상자 등 있을 시 기재하며, 장애사항은 유형(시각, 언어, 청각 등)과 등급을, 없을 시 ‘비대상’으로 기재할 수 있도록 한다.

 

 

 

필자 ㅣ 강민혁

필자 약력
- Job Dream 연구소 대표
- 삼성/CJ그룹 인사팀 근무
- 이화여대 취업지원 초빙교수
- 연세대 자기소개서 대표 동영상 강사
- KBS, MBC, 뉴스와이, 일본 아사히TV 등 취업전문가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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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 전략] 시리즈는 격주 화요일에 찾아옵니다.

이영주 에디터 lkku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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