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별 풍문 파헤치기] 개발자 편 - 개발자는 야근을 정말 밥 먹듯이 하나요?
잡코리아 2018-09-14 18:22 조회수6,606
Q. 개발직무 하면 ‘야근’을 꼭 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요. 많이 힘들지는 않나요?
플립커뮤니케이션즈 이재호 - 웹개발
보통 개발 직무는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꼭개발자라고 해서 야근을 많이 하는 건 아니에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업무 일정을 어느 정도 수립하고 진행하는데요. 해당 일정을 벗어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가 근무를 하지 않아요.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최대한 정해진 기간 안에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죠.
이재호님이 전하는 웹개발 직무 취업 TIP
저는 개발 분야에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디넷’이라는 IT관련 뉴스를 봤어요. 굳이 매번 접속하지 않더라도 기사를 읽다 보면 새로운 트렌드나 배경지식을 얻는 데 도움을 받았죠. 또 페이스북 페이지 중, ‘한국스프링 사용자모임’이라는 웹 페이지를 자주 방문하곤 해요. 실제 개발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해요.
> 웹개발자가 되기 위해 역량 키우는 방법!
Q. 개발자는 모든 서버를 관리해야 하는 만큼, 업무량도 어마어마 할 것 같아요
쿡앱스 이주진 - 서버관리
흔히 개발자는 많은 양의 업무를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개발자라고 해서 무리하게 일만 하는 건 아니에요. 특히 쿡앱스는 정해진 업무 시간 내에 최대한 모든 일과를 끝내자는 주의라, 근무 시간에는 단체 행동 자체를 권장하기도 해요. 쓸데 없는 회의도 없앴어요! 덕분에 근무시간 내에 일을 모두 마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사전 방비도 잘 마련 돼 있어, 퇴근 후 업무에 시달릴 걱정도 없어요.
이주진 님이 알려준 서버관리 개발자 취업TIP
서버 관리 개발자는 DB(데이터 베이스)와 SQL(데이터 베이스에 접근 가능한 하부 언어)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해요. 특히 저희는 앱프로토콜 기반의 게임을 만들기 때문에 PHP(하이퍼텍스트 프리프로세서)까지 안다면 업무 시, 큰 문제는 없어요. 이 외에 다른 프로그램은 일하면서 충분히 배울 수 있고요.
> 소셜 게임 서버관리자의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Q. 왜인지 모르겠지만, ‘개발자 분들은 말수가 적을 것이다’라는 인식도 있는 것 같아요.
에이스프로젝트 황이슬 - 서버개발
간혹 그런 인식을 갖고 있는 분도 있더라고요(웃음) 보통 개발자는 차분하고 조용할 것이다, 혹은말 수가 적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 팀은 에너제틱한 분들이 많아요! 취미 생활도 저마다 레고 수집, 자전거 라이딩, 운동 등 아주 다양하답니다.(옷음)
황이슬님이 알려준 서버개발 직무 취업TIP
서버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요. 전문 서적의 기본 개념을 꼼꼼히 살피고 예제 코드를 직접 코딩해 보세요! 프로그래밍 언어는 구조적으로 비슷해서 하나의 언어만 제대로 익히면 다른 언어의 대한 접근이 쉽거든요. 또 본인이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이 개발한 코드를 볼 줄 아는 눈도 필요해요. 오픈 소스들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 서버개발자의 처우와 근무환경은?
Q.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영어 능력도 필요하다는 데, 사실인가요?
펜타시큐리티시스템 김동원 - 소프트웨어 개발
아무래도 소프트웨어 자체가 영어 위주로 구성 돼 있다 보니 영어 독해능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에요. 개발 관련 도서를 찾다 보면 원서나 번역서도 많은 편이고요. 원서를 볼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영어 실력은 갖춰야 업무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본인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어 독해능력은 더욱 중요하죠.
김동원님이 전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 취업 TIP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참여 해보세요! 이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해 놓고 누구든 수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열어둔 것인데요. 여러 사람이 참여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더 좋게 만들자는 취지의 프로젝트죠. 만약 참여가 어렵다면 리딩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다른 사람이 쓴 코드를 많이 접하는 것은 직접 개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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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김혜란 에디터 hyeran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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