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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2. 아이오크롭스,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4.18. 조회수 766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국내 에그테크 기업, 속속 투자 유치 성공
‘에그테크’(농업기술)를 표방하는 농업 스타트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그테크(agtech)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단어로, 정보기술(IT)을 이용해 농사를 짓는 것을 의미한다. 금리 인상 여파로 벤처·스타트업의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에그테크 스타트업들은 속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에그테크 스타트업 ‘아이오크롭스’는 2022년 36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 설립 4년 만에 누적 91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자체 개발한 수직농장(컨테이너 농장) ‘큐브(CUBE)’ 등을 통해 누적 320억 원의 투자를 받은 ‘엔씽’은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2024년 상장을 목표로 한 엔씽은 최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낙점해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농산물 무역 플랫폼을 주력으로 하는 ‘트릿지’는 2022년 8월 5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당시 평가받은 몸값이 3조 6,000억 원에 달해 업계 처음으로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농업 데이터 플랫폼 ‘팜모닝’을 운영하는 그린랩스 등도 업계를 이끌어 나가는 기업으로 평가받는 곳들이다. 그린랩스는 1,7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받았으며 예비 유니콘으로 평가받는다.


* 글로벌 에그테크, 투자 규모 확대
글로벌 투자기관의 농업 분야 투자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늘고 있다. 농업·식품 전문 벤처캐피털(VC) 에그펀더(Agfunder)에 따르면 에그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연평균 투자 금액은 2014년 64억 달러(8조 원)에서 2020년 300억 달러(37조 원)로 약 5배 늘었다. 피치북에 따르면 민간 벤처캐피털(VC)의 에그테크 스타트업 투자도 2016년 216건 총 12억 달러(1조 5,000억 원) 규모에서 2020년 416건 총 50억 달러(6조 원) 규모로 급증했다. 투자 기피 대상이었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 글로벌 스마트팜 기업의 빅데이터 운용 역량
글로벌 스마트팜 기업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는 회원 수 때문이 아니라 '데이터셋' 때문이다. 데이터 보유량이 커질수록 각각 유저에게 맞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 지식·자본의 영역이라기보다 데이터 확보에 따른 진입 장벽이 높은 영역이기 때문에 빠르게 데이터를 확보해 업계의 초격차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파머스(FARMERS), 클라이밋코퍼레이션(Climate corporation) 등의 글로벌 기업이 이 같은 방식으로 '정밀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 아이오크롭스, 최신 트렌드

아이오크롭스 & 뉴로메카, 스마트팜 이동형 협동로봇 개발 업무 협약
아이오크롭스는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농업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이동형 협동로봇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종합 생육 모니터링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스마트팜 실증을 통한 상용화로 관련 분야를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향후 협동로봇에 탑재된 카메라로 작물 데이터를 수집해 보다 정확하게 수확량을 예측하고, 이후 어떤 작업을 해야 할지를 추천하는 AI 모델의 개발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 참고로 뉴로메카는 포스텍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딥러닝 기술을 협동로봇에 적용해 국내 협동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아이오크롭스, 첫 참가한 CES에서 자체 센서 선보여
아이오크롭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오팜(ioFarm)과 연동되는 아이오크롭스 센서를 선보였다. 이 센서는 총 3개의 스마트팜용 IoT 센서로 이뤄져 있는데, 측정된 데이터는 자체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가공·분석된다. 농가는 이렇게 수집·가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경험과 감에 의존하던 기존 농법에서 벗어나 정량적이고 객관화된 지표를 통해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또한 아이오크롭스는 IoT 센서 자체보다 플랫폼과의 연동성 및 실제 스마트팜에서의 활용도에 초점을 맞춘 온라인 스마트팜 원격 제어 솔루션도 소개했다. 이번 CES 현장의 아이오크롭스 부스에는 미국에서 50년 역사를 가진 농업 센서 전문 회사인 ‘데이비스(Davis)’를 비롯해 일본과 태국 등 다양한 해외 업체가 방문해 AI 및 로봇 기술 제휴 의사를 내비쳤다. 아울러 국내 대기업은 물론 벤처캐피털과 글로벌 언론사, 투자사 등이 부스에 방문하면서 아이오크롭스의 첨단 농업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아이오크롭스 투입된 한국 농업 대표팀, ‘제2회 세계 AI 농업대회’에서 3위
한국 농업 대표팀인 ‘디지로그’가 ‘제2회 세계 인공지능(AI) 농업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디지로그팀은 단장인 민승규 교수(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와 팀장인 서현권 동아대 생명자원산업학과 교수(에이넷테크놀로지 대표)를 포함해 농업·AI 전문가 16명으로 이뤄졌다. 16명 중 아이오크롭스는 대표를 비롯 5명이 참여했다. 이 대회에서 ‘디지로그’는 농업 기술이 가장 발달한 것으로 알려진 네덜란드(1~2위)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21개 팀이 참여해 본선에 진출한 팀은 다섯 팀으로 대회는 약 99㎡의 유리온실에 실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것이었다. 한국 팀은 대회장과 약 8,600㎞ 떨어진 서울 양재동에서 노트북으로 물, 햇빛, 비료 양 등을 모니터링하며 원격 제어해 외양과 당도에서는 1위를 했으나 수확량에서 부족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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