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1951년 설립이후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국가안보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고 오늘날 명실상부한 국가수호유공자단체로서 애국·애족의 표상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조국수호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지금은 국가·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들의 희생봉사정신이야말로 모두가 가꾸고 계승해야 할 숭고한 정신적 가치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비록 몸은 불편하시지만 국가유공자의 자긍심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신체적 역경을 극복하시어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가 열려있음을 몸소 일깨워 주시는 분들로서 회원여러분의 불굴의 의지와 높은 기개야말로 국민 모두가 본 받아야할 숭고한 정신적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숭고한 넋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습니다. 나라를 지키다 부상당한 수많은 장병들의 명예로운 상처는 애국·애족의 표상입니다. 여러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로운 생활이 보장되었고, 아름다운 조국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정부와 국민 모두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를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