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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하이스틸,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9.07. 조회수 484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강관 수요가 가장 큰 시장은 미국이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철강 제품의 50%가량이 강관 제품이다. 최근 미국이 발효한 IRA의 주요 골자 중 하나는 ‘에너지 안보 및 기후 변화 대응’이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미국으로 불러오고, 미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제품에는 세금 및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친환경 에너지 단지가 대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자동차와 반도체 등의 제조사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Analysis 2

국내 강관 기업의 핵심 고객은 건설업과 자동차, 조선, 전자, 기계 등의 제조업이다. 고객사 대부분이 수요 산업 및 수출 산업으로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데, 최근 청신호가 켜진 산업이 있어 강관업계 역시 호재가 기대된다. 대표적인 산업 중 하나가 자동차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하며 최근 글로벌 경기를 주도하고 있다. 기계 산업 역시 긍정적이다. 북미 시장 내 반도체 및 자동차 공장이 신설되고 있고 신흥국의 인프라 구축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부침이 큰 조선업도 잇따라 계약을 수주하며 경기 침체 해소에 제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자사 분석(Company)

하이스틸의 모태는 1957년 설립한 한일철강이다. 설립 이후 한일철강은 대한중공업과 포항종합제철(현 POSCO) 제품의 판매대리점으로 사업을 시작해 1974년 공장을 세우고 C-형강 제조를 시작했다. 1992년 인천 남동공단에 파이프공장을 준공했고, 1999년 ‘1,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03년 강관 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분할 설립한 것이 하이스틸이다. 본사는 인천 남동공단으로, 이후 강관업계 Top을 향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2009년 충남 당진에 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본사를 당진으로 옮기고 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2016년 기존 인천공장을 매각한 후 당신에 2공장을 신설했다. 2017년 강관 열처리를 위해 지분 100%의 자회사 ‘하이파워’를 세우고 북미 지역 유통 판매를 위한 HISTEEL PIPE&TUBE INC. 법인과 HISTEEL. CO., LTD. EMEA 독일지사를 설립한다. 2020년 글로벌 진출과 국내 시장 확대에 힘쓰고자 함안공장을 매입했다. 현재 하이스틸은 SAW 및 ERW 용접강관을 제조하는 강관 제조 전문 업체로, 고강도 고부가가치 용접강관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2022년 3분기 기준 국내 주요 강관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위는 세아제강(1조 3,765억 원), 2위 휴스틸(5,696억 원), 3위 하이스틸(2,213억 원)로 집계된다.


Analysis 2. 경쟁 상황

#세아제강

1960년 설립한 부산철관공업이 세아제강의 전신이다. 부산철관공업은 설립된 지 7년이 되던 1967년 국내 처음으로 강관을 수출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75년 회사 이름을 부산파이프로 바꿨고, 1996년 세아그룹 출범과 함께 현재의 사명인 세아제강으로 다시 한 차례 이름을 바꿨다.
세아제강은 용접강관의 대명사로 불리는 API강관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포항, 순천, 창원, 군산 등의 공장에서 국내 최대의 탄소강관 및 특수관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2022년 국내 강관사 가운데 최대 매출인 1조 3,765억 원을 기록했고, 2023년 3월 강관 전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며 최대 매출 달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북미 오일/가스 산업의 호황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1981년 수출 1억 달러 수출탑을 시작으로 2005년 2억 달러 수출탑, 2008년 3억 달러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2009년 4억 달러 수출탑, 2012년 5억 달러 수출탑, 2014년 6억 달러 수출탑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스틸

1967년 한국강관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1974년 인천공장을 준공했고, 1977년 미국 내 Husteel USA Inc. 판매법인을 세우며 강관 수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1980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1987년 일본강관㈜와 기술 제휴를 맺는 등 강관 기술 발전에 전심을 다했다.
1993년 목포 대불공장을 세우고 2002년 현재의 사명 휴스틸로 이름을 바꿨다. 2004년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2004 강관 부문 품질 경쟁력 1위’에 올랐다. 2005년 최신 강관 설비를 갖춘 당진공장을 세우고 제품 고급화와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2008년 국내 최초 인덕션 타입의 QT(Quenching-Tempering)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최상급의 유정용 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2012년에는 고강도 초후육 설비 도입을 완료해 점차 고강도, 후육화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마련했다. 높은 기술 수준과 연구개발 노력으로 DNV, GL, Lloyd, 아람코 등 각종 규격 및 인증(KS, JIS, UL, API 모노그램, ISO 9001, ISO 14001, ISO TS 16949 등)을 획득한 결과,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의 공급업체로 등록되기도 했다. 2022년 군산공장 착공에 이어 2023년 1월 미국 텍사스주 클리블랜드에 공장을 착공하며 북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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