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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4. 원태,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6.05. 조회수 515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원태는 벤츠, 아우디, BMW, 닛산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각종 장치를 제공한다.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정밀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완성차 업체와 직접 거래하지 않고 자동차 산업의 1차 협력사와 주로 거래한다. 대표적으로 스웨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오토리브(Autoliv)와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ZF 등이 있다. 이러한 1차 협력사를 통해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전달한다.
오토리브와 ZF는 2022년 매출액 각각 88억 달러(약 11조 6,800억 원), 438억 유로(약 63조 7,000억 원)를 기록할 만큼 전 세계 모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첨단 운전 시스템, 자율주행 시스템, 전동식 스티어링 제품, 서스펜션 시스템 등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망 이슈로 납품이 원활하지 않아 자동차 소비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자사 분석(Company)

전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자동차 산업 1차 협력사들과의 거래를 통해 제품 판매량의 85%를 수출에 의존하는 구조를 형성했다. 다이캐스팅 하면 원태가 우선 거론될 만큼 높은 인지도를 구축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발판으로 삼고 있다.
원태는 직원의 의식주를 중요하게 여긴다. 건강검진, 경조사 지원, 퇴직연금, 4대보험, 연차수당, 휴일(특근)수당 등 기본적인 복리 후생 제도를 갖추고 목표 수량 초과 생산 시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구내식당을 운영하며 점심/저녁/간식을 제공하고,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원하는 직원은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연 2회 인사 평가를 진행하는데, 합리적이고 공정한 평가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평가는 팀장-임원-자체 3단계로 이뤄진다. 직무성 과제를 운용해 성과 심사 등급에 따라 급여 인상에 반영한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다이캐스트 산업은 금형, 열처리, 주조, 기계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이 합쳐진 복합 업종이다. 국내 다이캐스트업계는 전기전자 산업과 자동차 산업이라는 양대 수요와 함께 고속 성장해왔다. 초기에는 낮은 가격에 중점을 두고 승부했지만, 최근에는 선진국 업체들과 품질 경쟁을 할 만큼 기술 발전도 상당 수준에 이르렀다. 자동화 장비로 공정 효율성이 크게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국내에는 약 500개 이상의 다이캐스팅 산학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일신다이캐스팅

일신다이캐스팅은 1967년 창립 이래 다이캐스팅 금형과 알루미늄/아연 다이캐스팅 부품 생산/가공을 전문으로 성장했다. 전자 부품을 생산하다가 자동차 부품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했고, 현재는 자동차용 다이캐스팅 부품만 양산하고 있다. 랙 하우징, 기어박스 하우징, 오일펌프, 타이밍 체인커버, EPS모터, 오일필터헤드, 브래킷, 카메라 모듈 등이 그 품목이다. 현대차그룹, GM코리아, ITOPS AUTOMOTIVE, JAHWA 등이 주요 거래처다. 다이캐스팅 기술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기술 교육이 필요한 회사를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다. 2022년 매출액 222억 6,814만 원, 영업이익 24억 2,729만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은 10.9%를 보였다.

# 한라캐스트

한라캐스트는 1996년 설립한 기업으로, 다이캐스팅 분야에서 자동차 전장 부품, 가전 제품, 모바일 부품 생산에 주력해왔다. 휴대폰, 자동차, PICK-UP, MP3, LCD 모니터 부품 등을 생산한다. 중앙공급식 급탕시스템 도입, 로봇을 이용한 주조 자동화 시스템, 정밀가공 장비 등 무인화 생산 설비를 도입해 품질 향상은 물론 경쟁력 있는 생산체제를 정비했다. 국내 사모펀드(PEF) 도미누스인베트스먼트로부터 2021년 3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전자 부품에서 전장 부품으로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 베트남, 중국에 공장을 두고 있다. 2022년 매출액 373억 7,266만 원, 영업이익 15억 6,008만 원을 거뒀다.

# 코다코

코다코는 1997년 협성다이캐스팅㈜로 설립한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통해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데, 주로 트로틀바디, 오일펌프커버, 에어컨 컴프레서, 조향 장치 등을 만든다.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3,097억 원으로 23.2% 늘어났지만, 해외 창고 화재로 순손실은 168억 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천안과 안성에 공장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S&T중공업과, 해외에서는 BorgWarner, SLW Automotive, DENSO, metaldyne 등과 거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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