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고객중심 기획력]
홈씨씨인테리어 파트너와의 협업을 위해 소통 능력을 길렀습니다. 봉사동아리의 회장으로 자선 콘서트를 준비할 때 주류회사로부터 제품 홍보를 조건으로 자금 후원을 제안받았습니다.

시간이 촉박하니 제안을 받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건전한 대안 문화 제시`를 신조로 한 동아리의 가치와 상반된 결정은 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팀원의 동의를 위해 반나절 워크숍을 열어 동아리의 철학에 대해 되짚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공통 가치에 합의하니 결속력이 높아지고 사기가 증진되어 다른 사회적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홈씨씨상품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고객 중심의 기획력을 길렀습니다. LG생활건강과 함께 엘라스틴 바비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직접 매장을 찾아 샴푸 코너의 고객들을 관찰하고 샴푸 패키지의 주목도에 대해 설문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장에서 얻은 결과는 마케터가 생각한 기존의 가설과 달랐습니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패키지 리뉴얼은 올리브영과의 계약연장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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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여대생의 여드름? 나무젓가락 때문!]
목표 달성을 위해 실패 원인을 찾고, 보완하여 맡은 바를 성공리에 끝마치는 도전 정신을 지녔습니다. 대학시절, 친구 3명과 함께 학교 교정에서 일 년간 `나무젓가락 사용 금지 운동`을 벌었습니다.

초기에는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나무를 세워 환경 문제를 알리고 교내 식당에 `쇠젓가락 제공, 나무젓가락 금지`를 제안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었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 캠페인에 참여할만한 이유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학생들의 관심사를 파악하기 위해 관찰과 커뮤니티 분석했고 그 결과 `외모`라는 키워드가 도출되었습니다. 이에 캠페인은 현재의 피부 상태를 진단해주고, 나무젓가락이 피부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인 문제로 다가가니 학생들의 반응은 상당하였습니다. 변화는 서서히 일어났습니다. 학생들이 움직이자 식당에서도 개인 젓가락을 소지한 학생을 위한 할인 정책이 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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