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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이수,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4.01.23. 조회수 2,228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대기업 집단의 지주회사 증가 추세
공정거래위원회가 2021년 12월 말 기준 2022년 지주회사 사업보고를 토대로 지주회사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지주회사는 168개로 일반 지주회사 158개, 금융 지주회사 10개다. 2017년 자산 요건 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증가했다. 16개의 지주회사가 신설되고 12개가 제외됐으며, 신설 회사 중 6개는 대기업 집단 소속이다. 대기업 집단 소속 지주회사는 같은 기간 17% 증가했다. 소속 회사는 2,274개로 12.6% 증가했다. 지주회사의 평균 자회사, 손자회사, 증손회사는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고, 전환 집단 소속 지주회사의 경우도 평균 자회사, 손자회사, 증손회사 수가 증가했다. 일반 지주회사의 자, 손자회사 평균 지분율은 71.7%, 81.2%로 의무 요건을 상화하고 있다.

정부는 재벌들의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 문제로 기업들의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2003년 LG가 지주회사 전환을 선언하면서 다른 재벌 기업들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2023년에도 현대백화점그룹, 동국제강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 지주회사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 설립 활발
2022년부터 일반 지주회사는 제한적으로 금융회사인 벤처캐피털의 주식을 소유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일반 지주회사의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제도가 시장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022년 3월 동원기술투자 설립을 시작으로 약 1년 반 만에 포스코그룹, GS그룹, CJ그룹, 효성그룹, 세아그룹 등 총 12개사의 일반 지주회사 소속 CVC가 신규 등록하거나 지주 체제 내로 이동했다. 제도 도입이 벤처투자 수요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지주회사가 CVC 설립에 관심이 높은 이유는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신사업 발굴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CVC가 대기업 오너 일가의 사익 편취 및 편법 승계에 악용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재벌 3, 4세들이 CVC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로 경영 수업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2. 이수, 최신 트렌드

* 경기대에 펠로우십 기금 출연
이수그룹은 2023년 9월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에 ‘김준성 펠로우십 기금’으로 2,900만 원을 출연했다. 김준성 펠로우십은 고(故) 김준성 이수그룹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경기대는 이수그룹 명예회장을 맡았던 김준성 전 부총리를 기리기 위해 ‘펠로우 기금’을 운영 중이다. 이수그룹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에 지난 2022년과 2021년에 각각 3,000만 원과 2,900만 원을 출연한 바 있다.



* 스포츠 선수 후원 및 행사 개최
이수그룹은 스포츠 선수 후원 및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국내 스포츠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LPGA 박희영 프로와 차세대 골프 스타 김주형을 비롯해 KLPGA 챔피언십(2015~2017년), 영건스 매치플레이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SSG랜더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후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스포츠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2023년 6월에는 ‘이수챌린지페스타 3×3’가 코로나19 때문에 4년 만에 개최됐는데, 단순한 농구 대회를 넘어 문화 축제로 발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기도의 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서 개최해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대회 브랜딩을 위해 아트볼, 챔피언 기념티, 트로피 등 굿즈도 판매했다. 여타 3x3 농구 대회와 달리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콘셉트로 기획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팝업 부스 이벤트를 통해 모은 성금은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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