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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한국교통안전공단,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6.29. 조회수 4,152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도심항공교통(UAM) 기술 개발
UAM은 항공기를 이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시 교통체계를 가리킨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를 이용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포함한다. UAM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혁신을 앞당길 수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 교통혼잡 비용은 68조 원에 가깝다. 2018년 미국의 투자회사 넥사 캐피털 파트너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인구 밀집도나 소득 수준 등을 봤을 때 UAM이 실현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나 에어버스,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차나 토요타 등이 UAM에 뛰어드는 이유다.
UAM은 미래형 모빌리티의 한 축을 담당한다. 정부는 2025년까지 UAM을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8월부터 전남 고흥의 탁 트인 땅(개활지)에서, 이어 2024년에는 도심에서 비행의 안전성 등을 점검하는 실증 비행을 할 계획이다. 그 사이 과감한 규제 특례를 포함한 UAM법이 제정된다. 2025년부터 상용화가 시작되고, 2026년부터는 지역 시범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UAM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은 국토교통부가 2022년 9월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제시돼 있다. 2025년 수도권 특정 노선에 상용화되는 UAM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도심과 공항을 잇는 항공기에 탑승해 권역을 오갈 수 있게 된다. 2030년에는 주요 권역별로 도심 내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Vertiport)과 공항이나 터미널 간 막힘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기존 대중교통과 자율주행차, UAM 간의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일상을 바꿔놓을 자율주행
자율주행은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으로 2027년에는 레벨4 단계의 완전 자율주행을 달성해 일상에서 자율주행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2023년 내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통신방식을 결정한다. C-ITS란 차량이 위험 요소나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미리 전달받을 수 있는 통신서비스를 말한다. 또 2024년까지 완전 자율 주행에 부합하는 제도, 즉 자동차 안전기준이나 보험제도 등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
대중교통은 자율주행 서비스가 기본이 될 것이고, 교통약자나 무인 배송 같은 서비스도 본격화된다. 이미 서울과 세종, 제주 등 12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시범 운행 지구’가 운영되고 있다. 필요에 의해 움직이는 ‘수요 응답형 택시’나 ‘수요 응답형 셔틀’, 버스 노선을 따라 달리는 ‘간선 급행버스(BRT)’ 등이 그것이다.



* 전국 한 시간 배송 스마트 물류 구축
물류 산업은 IT,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신산 업으로 분류된다. 특히 로봇이나 드론을 통한 무인 배송, IT가 적용되는 물류 시스템과 인프라(기반 시설) 등은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시장 분야다.
2023년 2월 국토부가 발표한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은 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하는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우선 2026년까지 로봇 배송, 2027년까지는 드론 배송을 조기에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30분에서 한 시간 이내 전국 초단시간 배송이 가능하도록 도심에 주문배송시설(MFC)을 만드는 것도 허용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 도심 지역에도 도시첨단물류단지 등 물류 거점을 조성한다. 산재해 있는 물류 정보를 통합해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는 일도 추진한다.



2. 한국교통안전공단, 최신 트렌드

* 미래 신교통수단 육성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미래 교통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교통 관련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드론, 플라잉카 등 미래 항공 분야와 수소, 전기트램 등 미래 철도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미래 신교통수단 상용화에 대응한 전문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 도심항공교통(UAM)
미래 신산업이자 차세대 모빌리티로 떠오른 도심항공교통(UAM)의 실현을 위해 UAM 대응 전담 조직을 신설해 관련 제도 개선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UAM 민관협의체인 UAM Team Korea에 참여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이 세계 표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



* 자율주행 서비스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으로 자율차 산업을 활성화해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한 K-City 고도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 및 V2X(Vehicle to Everything) 보안 인증체계 마련을 위해 자율주행혁신처와 커넥티드카연구처 등을 신설해 미래 자율차 기술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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