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코아스는 2022년 연 매출 942억 원을 기록하고, 14억 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093억 원과 49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976억 원의 매출액과 1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9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기업들이 사옥 신축을 중단했다. 자연스럽게 사무용 가구의 수요가 줄며 코아스의 실적도 악화됐다. 2022년 매출액은 942억 원으로 2021년 1,093억 원과 비교해 151억 원가량 감소했다. 다행인 점은 영업손실 폭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온라인 부문에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재택근무, 홈스쿨링 등의 수요에 따라 ‘에르체’ 의자 시리즈가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이다.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코아스 에르체 의자는 2021년 의자 부문 온라인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이에 힘입어 2021년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350% 성장했다. 에르체 의자는 경쟁사 대비 뛰어난 내구성과 디자인에 합리적 가격으로 SNS 상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에 따라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종료됐다. 직장인의 사무실 복귀에 맞춰 기업의 사무용 가구 수요가 늘었고, 관련 업체의 매출 역시 상당 부분 개선됐다. 한편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무실 구성 및 기능에 대해 고민하는 기업도 늘었다. 이에 코아스는 2023년 2월 오피스부터 가정까지 아우르는 공간 R&D와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전반적인 공간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