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점 1 도대체 지원자는 질문을 제대로 읽고 글을 쓰는 것인지 아니면 돋보이기 위해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질문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키워드를 각각 제시하라고 했는데, 그 내용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왜 그 내용을 안썼습니까? 내용의 수준을 떠나서 이것이 궁금할 뿐입니다.

아쉬운점 1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쓴 글입니다. 이 항목은 ‘지원분야와 관련하여’ 라고 한 부분이 핵심입니다. 즉, 지원자의 일반적인 단점을 묻는 것이 아니라 지원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 중 부족한 부분을 묻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글 서두에 지원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제시하고 그 분야가 어떤 특성이 있고, 어떤 역량을 원하는 지를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용에서 공감능력이 낮게 나왔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질문을 제대로 공감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점 2 여기서 말하는 역량은 지원자가 쓴 공감능력과 같은 내적인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업무와 관련된 실력, 능력, 지식을 묻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쓰라고 한 것입니다. 즉, 지원자가 말한 공감능력과 같은 내적 역량은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를 명쾌하게 방안을 제시할 수 없는 주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원자 역시, 쉬는 시간에 어떻게 하겠다는 둥, 강사에게 질문을 하겠다는 둥 엉뚱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항목의 소재는 업무 태도, 자세, 마음가짐과 같은 내적인 역량이 아니라 기획 실무지식, 산업 이해도, 재무 분석 지식과 같은 지식과 같은 역량이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아쉬운점 1 아마도 최우수상을 받은 사례이기 때문에 이 사례를 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는 캠프 최우수상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 사례가 지원회사 및 직무와 아무런 연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 항목은 대표적인 사례 한 가지를 구구절절 설명하는 항목이 아니라 전공수업, 직업교육, 자격증 등 직무와 연관된 실제적인 준비과정을 다양하게 제시하는 항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