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2022년 매출액은 1,424억 원으로 전년도 1,344억 원보다 약 6% 증가했다. 사업추진비 절감 등 일반관리비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3.35%에서 2022년 1.47%로 크게 늘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2년도에 고용24 시스템 구축 사업과 노동전환이동 지원을 위한 사업 등 안정적인 기관 고유 목적 사업 외에도 신규 사업에 대한 적극 발굴과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전년 대비 신규 수탁사업 10개를 발굴하며 영업수익 증가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빅데이터센터장을 데이터 기반 행정 책임관으로 선정해 이를 중심으로 내부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위윈회를 구성 및 운영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이 기관 내부에서부터 활성화되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워크넷 이용 현황 파악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자리 추천 관련 서비스 연결채널 확대(카카오 알림톡 연결)와 서비스 홍보(인쇄물 배포, 보도자료, SNS, 워크넷 취업 성공 수기 공모전 등)를 수행하는 등 정책 수립 및 의사 결정에 활용하는 행정 혁신을 끌어내기도 했다. 그 결과 2022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에서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 공공데이터 발전 및 개방/활용 유공 행정안전부 표창을 받았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속에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디지털 고용서비스 선도 기관을 지향하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세계 정상급 디지털 고용서비스 기관, 고용 및 직업 데이터 조사/분석/연구 기관, 고용정책 모니터링 및 평가 전문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의 듬직한 동반자로 함께하고 있다. 구직자, 사업주, 직업상담원, 학생 등 핵심 고객을 유형화해 희망 서비스 수요를 발굴해 사업에 반영하고, 만족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