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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피씨디렉트,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8.31. 조회수 509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영향으로 PC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PC는 주로 다양한 정보를 생산하는 용도로만 활용되고, 생산된 정보를 소비할 때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형태로 정보 소비 형태가 달라졌다. 또한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도 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으며, 심지어 개인 역시 상황에 따라 다양한 디바이스를 교차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단일 디바이스를 위한 서비스 지원은 큰 의미가 없어 대부분의 서비스에 멀티 디바이스 개념이 포함되고 있다.


Analysis 2

윈도우10 지원 종료에 따라 기업의 PC 교체 수요가 예상된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에 따른 금융 비용 상승으로 국내 기업들이 비용 줄이기에 나서면서 PC 시장의 회복세 또한 전망이 어려워졌다. 일반적으로 기업 경기가 좋을 때는 고사양의 옵션 품목 제품군의 판매가 늘고, 경기가 나쁠 때는 신규 시스템 구입보다는 부품 교체 등의 틈새 수요가 발생한다.



자사 분석(Company)

피씨디렉트는 1998년 설립했다. 스토리지 시장의 선두 업체인 씨게이트(Seagate)사의 국내 총판권 계약을 시작으로 인텔 CPU 제품, 모바일 CPU 제품, 서버 제품, SSD 제품의 국내 총판권 계약을 따냈다. 2013년 메인보드 시장에서 급격히 성장한 기가바이트(GIGABYTE)사와 제휴를 맺고 고성능 메인보드를, 2020년에는 그래픽카드를 공급받아 유통했다. 세계 IT 시장을 이끄는 기업들과의 추가적인 제휴를 통해 IT 하드웨어의 핵심인 프로세서, 스토리지, 메인보드에 노트북, 서버, 기타 IT 하드웨어 등의 전체 라인을 구축하며 개인용 컴퓨터는 물론 기업용 컴퓨터의 핵심 부품 공급 능력까지 두루 갖췄다. 피씨디렉트의 주요 거래처는 DVR, PVR, 스토리지, 셋톱박스, MP3, 내비게이션 제작업체와 PC 제조업체 등으로, 해외 부품업체와 국내 완성품 제조업체 간 중간 유통업체 역할을 맡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피씨디렉트는 글로벌 IT 부품을 국내 완성품 제조업체에게 유통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 컴퓨터 및 정보통신업체에 직접 제품을 판매하거나 관련 도매상에게 다량의 제품을 유통하는 기업의 특성상 시장 점유율 파악이나 경쟁사 특정이 어렵다. 다만, 피씨디렉트의 대표 제품군인 인텔(Intel)의 경우 피씨디렉트 외에도 국내 대리점을 2곳 더 두고 있어 해당 대리점을 경쟁사로 꼽을 수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코잇

코잇은 피씨디렉트와 함께 국내 인텔 공인 대리점 중 하나다. 2006년 설립한 기업으로 IT 제품의 코어 솔루션 기술을 유통하고 있다. 인텔 데스크톱 프로세서, 서버, SSD 제품과 에이수스(Asus) 마더보드와 서버, ADATA사의 SSD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완성품인 삼성 테스크톱 PC와 노트북, 스마트폰 등 각종 IT 관련 주변 기기를 함께 취급한다. 2022년 매출액은 2,737억 원, 영업이익은 83억 원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2,709억 원과 146억 원을 달성했다.


#인텍앤컴퍼니

인텍앤컴퍼니는 국내 인텔 공인 대리점 중 하나다. 1981년 석영인터라이즈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1993년에 인텔과 유통 계약을 맺었다. 2000년 매출액 1,500억 원을 달성하고 대한민국 1,000대 기업에 진입했다. 이때 현재의 사명인 인텍앤컴퍼니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2년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을 맺었고 2008년 APC, 2009년 ATEN, 2013년 TOSHIBA, Lenovo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PC 핵심 부품의 공인 총판과 IT 솔루션,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매출액은 4,795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에선 21억 원의 손실이 났다. 2021년에는 4,782억 원의 매출과 7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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