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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켐트로닉스,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4.02.14. 조회수 312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IT OLED 시장 본격화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애플의 아이패드 패널 구매 계획 및 전망’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4년 중 11형과 12.9형 아이패드 프로 제품에 OLED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간 애플은 아이패드에 액정표시장치(LCD)를 적용해 왔다. 하지만 프리미엄화를 위해 2024년 출시될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처음으로 OLED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저전력에 색 재현이 우수하고 가벼운 OLED의 특성 역시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전 세계 80%에 달하는 점유율로 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계에 기회가 왔다는 분위기다. 모바일 이후 새로운 OLED 성장 동력이 절실했기 때문. 현재 애플이 필요로 하는 1,000만 대 패널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11/12.9형에 총 600만 대, 삼성디스플레이가 11형에 400만 대를 공급할 것으로 예측된다.

애플의 OLED 패널 채택은 중소형 OLED 시장 확대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연간 7,000만 대 정도의 태블릿을 판매하고 있다. 맥북도 2022년 3분기에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을 정도로 수요가 탄탄하다. 애플의 태블릿/노트북 적용은 또 다른 경쟁사들의 채택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대비 출하량은 적지만 아이패드 면적이 아이폰 대비 4~5배 수준이라는 점에서 IT용 OLED 시장은 빠르게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전국으로 확대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는 7개 시도 내 10곳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신규 지정했다. 이로써 전국 모든 시도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지정된 곳은 경기 안양, 인천 구월/송도/영종/국제공항, 울산, 대구 동성로, 경북 경주, 경남 사천, 전남 해남 등이고, 기존 시범운행지구 5곳(경기 판교, 강원 강릉, 경북도청, 제주, 충청권)은 위원회 심의를 통해 노선이 변경/확장됐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안전기준을 일부 면제하고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이 부여되는 구역이다. 2020년 11월 첫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6차례 지정됐다.



2. 켐트로닉스, 최신 트렌드

* 초고순도 PGMEA 본격 양산
포토레지스트(PR)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로, PR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용제(솔벤트)를 초고순도로 생산하는 게 어려워 반도체 소재 중에서 유독 국산화가 더뎠던 소재다. 켐트로닉스는 2022년 반도체 노광 공정에 활용되는 PR 원료의 70~80%를 차지하는 주요 용제, 프로필렌 글리콜 메틸 에테르 아세트산(PGMEA)을 순도 99.999%(5N)로 시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PGMEA는 PR 하단에 코팅되는 반사방지막과 패턴 미세화에 따른 에칭 공정 중 PR 붕괴를 막는 지지층 역할을 하는 스핀-온-하드마스크(SOH)의 용제로도 활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불필요한 PR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시너의 주원료이기도 하다.

2022년 9,262억 원 규모였던 PGMEA 시장은 2024년 1조 1,72억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켐트로닉스는 PGMEA의 양산 규모를 현재 연 1만 톤 수준에서 2025년 연 2만 5,000톤 수준으로 증량할 계획이다. 성장하는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소재를 개발한 만큼 기업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자회사 위츠, 전기차 충전기 첫선
켐트로닉스 자회사 ‘위츠’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2023 한국전자전(KES)’에서 전기차 유무선충전 솔루션을 처음 공개했다. 전기차용 무선충전 솔루션(11kw)은 무선충전 패드(GA)와 차량용 수신기(VA)로 구성됐다. 스마트폰을 무선충전하듯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충전기에 연결하지 않고 충전하는 방식이다. 이 솔루션은 KG모빌리티가 2025년 양산할 예정인 토레스 전기차 모델 EVX에 탑재될 예정이다.

위츠의 전기차용 유무선충전 솔루션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 융합신기술 분야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기차 충전 편리성 ▲설치를 위한 공간 확보 우수성 ▲교통약자의 충전기 사용 불편 해소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위츠는 켐트로닉스가 2019년 삼성전기로부터 모바일 무선 전력 전송 사업 및 근거리 무선통신 사업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관련 기술 특허가 700여 개에 달하는 무선 전력 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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