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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남양유업,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9.01. 조회수 5,650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회사의 영업 사업부문은 생산하는 제품의 형태에 따라 우유류, 분유류, 기타로 분류한다. 우유는 주 음용자인 어린이와 청소년 수가 감소함에 따라 1인당 우유 소비량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분유 또한 국내에서는 출산율 저하로 인해 수요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프리미엄 급 제품 판매 증가, 그리고 B2B시장에서의 우유 사용 증가로 향후 전체 시장은 일정하게 그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Analysis 2

가공유 제품은 식사 대용 또는 기분 전환 시 음용하는 제품으로 중고등학생, 대학생이 주요 고객이며, 국내 시장의 경우 20~30대 직장인들이 식사 대용식으로도 가공유 제품을 찾고 있다. 유대 인상에 따른 가격인상, 경기변동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소비자 이탈/유입이 발생하나, 기본적인 식품으로서 반복/지속적인 음용 행태를 나타내고, 제품종류별로 가격대 범위가 넓어 변동폭은 크지 않다.


Analysis 3

국내 치즈 시장은 일반적으로 할인점 등 소매 매장에서 완제품으로 판매되는 B2C 시장과 피자업체, 패스트푸드 업체, 베이커리 업체 등에 원료치즈를 공급하는 B2B 시장으로 크게 나뉜다. 또한 우유를 직접 숙성하여 만든 자연치즈 시장과 이 자연치즈를 취식하기 편하게 2차 가공하여 만든 가공치즈 시장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은 주로 20세기에 치즈 문화를 받아들였으며, 이들 신흥 치즈 소비국가들에서는 슬라이스 치즈 등의 가공치즈 시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남양유업은 1964년 설립됐다. 홍두영 명예회장은 1954년 부산에서 비료를 수입하는 남양상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었는데, 비료 수입을 위해 해외를 다니면서 유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며 남양유업을 창립했다. 남양유업은 1965년 충남 천안에 공장을 완공했고, 1966년 분유생산시설을 완료하며 1967년 국내 최초의 국산 조제분유인 남양분유를 출시했다. 1971년 튼튼하고 건강한 아기의 대명사인 ‘전국우량아 선발대회’를 열기 시작했고, 1984년 제13회 대회까지 계속됐다.
1978년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82년 성장기 어린이용 조제분유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1980년에는 공주 공장을 준공했다. 1983년 공주공장에 요구르트 생산 시설을 설비했다. 1987년 액상 조제분유 생산에 이어 1991년에는 특수영양식품 및 이유식 생산을 시작했다. 1991년 요구르트 불가리스를 선보였고 1996년에는 천연 DHA가 함유된 아인슈타인 우유를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1월 남양유업은 상업, 조흥, 신한은행 등 3개 은행에서 빌린 180억 원의 빚을 모두 갚아 부채비율을 0%로 떨어뜨리며 무차입 경영을 시작했다.
2000년 남양유업은 요구르트 이오를 출시했다. 2001년 중앙연구소가 KOLAS(국가공인시험기관 인증)를 획득했으며, 2002년 천안신공장을 완공했다. 2004년에는 맛있는우유GT를 출시했다. 2006년 사업목적에 건강식품 판매업을 추가, 2008년 전라남도 나주시에 제5공장을 설립했다. 2010년 악마의유혹,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등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했다. 2013년에 나주 동결건조 커피 공장을 완공했다. 2014년부터 생수시장에 진출해, OEM 방식으로 천연수를 판매하고 있다. 2014년에는 중국 우유시장에 진출했다.
남양유업은 유가공 전문업체로서 총 5곳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 사업부문은 생산하는 제품의 형태에 따라 우유류, 분유류, 기타(몸이가벼워지는시간17차, 드빈치치즈, 외식사업, 건강한사람들(음료생산 및 OEM), 금양흥업(부동산경영 및 임대업))로 분류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우유류 4,795억 원(49.7%), 분유류 1,926억 원(20.0%), 기타 2,925억 원(30.3%)이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매일유업, 남양유업,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내 우유 시장 빅3로 꼽히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유가공부문, 기타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가공부문에서는 시유(매일우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분유(앱솔루트 명작, 유기농 궁, 센서티브), 발효유(매일바이오, 상하목장 케피어12, 엔요), 유음료(바리스타룰스, 카페라떼)를 생산하고 있으며. 기타부문에서는 셀렉스, 뼈로가는 칼슘두유, 플로리다네추럴주스, 슬로우 키친카레, 페레로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프리미엄 우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는 유기농 우유 시장 점유율이 90%에 이른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통해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백색시유(흰 우유) 형태의 제품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선보였다. 2011년 지방 함량을 일반우유의 반으로 줄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 930㎖’을 출시했다. 2016년 상온 보관이 가능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 멸균 제품도 추가해 섭취와 휴대를 편리하게 만들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소비자들에게 ‘소잘 우유’라는 애칭을 얻으며 출시 13년 만에 락토 프리 우유 시장의 절대 강자로 떠올랐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카페 프랜차이즈 ‘폴바셋’에서는 유당을 분리한 우유를 넣어 소화가 잘되는 콘셉트의 ‘소잘라떼’를 출시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매일유업은 중국에 분유 제품을 위주로 진출해 수출량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앱솔루트명작’ 같은 프리미엄 분유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졌으며, 중국 중산층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며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 위주로 점유율을 계속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 브랜드 중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어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다. 이에 더해 서울시에 생산자들의 연합체라는 조직 특성상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오고 있다. 서울유유협동조합은 2005년 ‘1A등급’ 우유를 선보이며 우수한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전개했다. 2009년에는 국내 유업계 최초로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했다. 2016년 3월에는 원유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세균 수 1A등급에 젖소의 건강 상태까지 알려주는 체세포 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나100%우유’를 내놓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조합 형태를 유지해오고 있는데, 이는 전 조합원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한 결정을 내리기 다소 어려운 구조다. 이로 인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사업 다각화 또는 신제품 출시가 늦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도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사업 다각화를 시작했고, 2017년에는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용우유 ‘아이펫밀크’를 출시했다. 또 2018년 ‘밀크홀 1937’을 오픈하며 디저트 카페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가공우유와 중장년·실버세대의 멸균 소용량 기능성 제품, 1~2인 가구에 대응한 간편식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제품군을 확대해 가공치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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