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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알, 내가 살아있다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영업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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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로 입사 10년 차에 접어드는 영업팀 조차웅 과장을 만나 버거킹과 영업 직무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2016.02.0213,697

버거킹은 1984년 종로점을 시작으로 한국에 진출해, "Taste is King"이란 슬로건에 맞는 차별화된 맛과 양질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좋은 품질의 제품(Quality)과 친절한 서비스(Service) 그리고 청결한 매장(Cleanliness)의 가치를 실현하며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시작해 올해로 입사 10년 차에 접어드는 영업팀 조차웅 과장을 만나 버거킹과 영업 직무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대한민국 최고의 QSR 브랜드로 성장한 버거킹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버거킹 영업팀에서 근무 중인 조차웅입니다. 매니저로 입사해 올해로 입사 10년 차입니다.


버거킹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버거킹은 대한민국 최고의 QSR입니다. 버거킹은 “Taste is King”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맛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기를 팬에 굽는 일반 QSR과 달리, 버거킹은 고기를 직접 불에 구워 조리하는 직화 방식(Flame-Grilled)으로 고기를 조리해 담백하고 풍부한 맛과 정통 햄버거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1984년 종로점을 오픈하며 한국에 진출한 이래, 차별화된 맛과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지난 30년 동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고 현재는 전국에 22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항상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근무자들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에서 제일 인기 있는 메뉴는 무엇인가요?
버거킹 최고의 제품은 역시 와퍼입니다. 와퍼(Whopper)는 100% 순 쇠고기 패티와 함께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 등 4가지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진 풍부한 맛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1954년 버거킹이 설립되고 1957년 와퍼가 생긴 이래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버거킹의 대표 메뉴입니다. 한 번 맛보면 자꾸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제가 버거킹에 입사하게 된 계기도 와퍼를 먹기 위해서였거든요. (웃음) 그리고, 요즘은 햄버거 말고도 디저트나 커피 등 여러 방면으로 메뉴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의 근무 환경이나 분위기는 어떤가요?
버거킹의 근무자들은 가족처럼 지냅니다. 매장을 위해 힘써주시는 RSC, 매장의 점장, 부점장, SC, 크루까지 수평적인 관계에서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제가 지금까지 남아서 입사 10년 차에 접어든 걸로 근무 분위기가 좋다는 건 증명되지 않을까요. (웃음)
버거킹의 복지도 많습니다. 직원들에게 식대를 제공하는 것부터 결혼기념일, 생일 같은 기념일엔 감동적인 선물과 상품권이 지급되고, 자기계발을 위해 사이버 강의 같은 교육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는 자녀의 학비를 대학교까지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안에 동호회가 활성화되어 있어 같은 회사에 근무하면서도 모르고 지냈던 사람들과 다양한 인맥을 쌓을 수 있습니다.


매장과 본사의 가교, 매장을 원활하게 서포트하는 슈퍼바이저


영업팀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AS(Area Supervisor)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AS는 쉽게 말해 지역 장으로, 저는 현재 관악구 지역의 9개 매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AS는 지역 장으로서 매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개선시키고 매장에 도움을 주는 역할입니다. 또한, 매장과 본사의 가운데에서 대화를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매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관악구를 담당한다고 하셨는데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이 있나요?
오피스가 많은 강남이나 종로 같은 곳은 점심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 물밀 듯이 고객들이 몰립니다. 반면에 관악구 쪽은 대학생이나 고시생들 등 1인 가구가 많아서 특정 시간대에 한정되지 않고 꾸준하게 고객들이 방문합니다. 고객 연령층도 낮은 편이고, 혼자 살거나 공부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AS 직무를 맡는 직원은 총 몇 명 정도인가요? 남녀 비율은 어떤가요?
전국적으로 버거킹 매장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여서 제가 입사할 당시엔 한자릿수 인원이었는데 요즘은 20명이 넘습니다.
남녀 비율은 반반입니다. 보통 슈퍼바이저 직무는 남성을 많이 선호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성별에 대한 차별이 없습니다. 복지도 여성을 배려한 복지제도가 많고 육아휴직도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재입사 했을 때의 부담도 전혀 없고요. 제 와이프도 육아 휴직했다가 작년 하반기에 재입사했는데 전혀 그런 부담은 없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웃음)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특정 에피소드가 아니라 점장으로 일할 때가 전반적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경상남도 창원 매장에서 점장이라는 직책을 시작으로 종로에서도 점장으로 근무했는데, 리더의 결정이 매장과 근무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점장을 하면서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그때 경험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큰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영업팀에서 근무하며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뛰어다니고 부딪히며 고객을 만나는 업무를 하다 보니 항상 내가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제가 살아있는 느낌이 드는 거죠. 또, 많은 사람이 본인이 사업을 구성하고 자신의 매장을 운영하고 싶다는 꿈이 있잖아요. 저는 회사에 속한 점장으로 일했지만, 제 의지로 매장이 돌아갈 수 있었기 때문에 일하면서 책임감도 느꼈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가끔씩 아는 체 해주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지방에 있다 서울로 올라와, 서울에서 근무하는데 어떤 고객님이 ‘창원에 계셨었죠?’하고 말을 걸어주신 적도 있습니다. 무척 반가웠죠. (웃음)


반대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고객님들이 식사하는 시간이 저희는 가장 바쁘고 일이 많은 때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식사하는 시간이 아닌 한가한 시간에 식사를 하게 돼서 식사 패턴이 바뀌게 됩니다. 저야 오래 일하느라 익숙해진 탓에 괜찮지만 신입이나 새로 들어온 크루들 같은 경우엔 처음엔 힘들어하더라고요. 또, 모든 점포가 그렇진 않지만 대부분 연휴나 공휴일에 주로 매장이 바쁩니다. 앞에 식사시간과 비슷하게, 생활 자체도 일반 사람들과 반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좀 한가로운 평일에 쉬니까요. 한편으로는 여행을 가고 문화생활을 즐길 때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장점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버거킹 영업팀에 근무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후배들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겠지만 영업팀은 모든 사업의 기본이고 이윤을 창출하는 부서로, 현장에서 부딪히는 일이 많습니다. 마음이 맞는 고객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고객도 있기 때문에, 영업팀에 근무하며 필요한 역량은 인내심인 것 같습니다. 꼭 고객을 대할 때가 아니더라도, 생소한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처음엔 힘들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즐거운 생각을 하며 업무에 임하면 업무 습득 속도도 빨라질 겁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시간이 지나면 다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늘 말씀해주셨는데, 힘들었던 일도 나중에 돌아보면 다 추억이 될 테니 열심히 업무에 임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일이 좋은 일, 버거킹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발견한 나의 즐거운 일


버거킹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고등학생 때 수능이 끝나고 버거킹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매일 먹고 싶었는데 그 당시엔 세트 가격이 당시 제가 감당하기엔 좀 비쌌거든요. (웃음) 여기서 일하면 버거킹 햄버거를 자주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주일 뒤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일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고객들에게 ‘정말 친절하다.’, ‘감사하다.’라는 말을 듣는 게 정말 뿌듯했고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직이 나와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교 때 컴퓨터공학과로 입학을 하며 버거킹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점장님이 계속 함께 일하지 않겠냐고 권유해주셨어요. 버거킹의 Ladder System을 통해 입사했고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의 Ladder System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Ladder System은 단시간 근로자-무기계약직-정직원 순으로 승진하는 시스템입니다. 열정과 의지를 갖고 일하면 회사에서 그 열정을 인정해주고, 근로자에게 승진 기회를 제공하는 버거킹의 승진 제도예요. 저도 이 제도를 통해 승진했고요. 크루(Crew, 아르바이트생)로 입사해 SC(Shift coordinator) 직책을 맡으며 회사로 입사하고, 후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AM(매니저)으로 승진합니다. 대졸 공채로 버거킹 영업팀에 입사하면 AM 직급으로 시작합니다.


승진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SC가 되기 위해 봤던 면접이 기억에 남아요. 그 당시 20살이었는데, 제가 태어나서 처음 보는 면접이었거든요. 아무것도 모르니까 긴장이 많이 됐어요.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해서 면접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예상 질문지를 만들어서 대답도 연습해보고 그랬어요. 그런데 막상 면접을 보러 들어가니까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고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 면접관이 지원한 동기에 대해 물었는데 당연히 준비한 대답이 있는 질문인데도 기억이 안 났어요. (웃음) 그래서 그냥 자신 있게 머릿속에서 든 생각을 말했던 것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고 일하면서 즐거운데, 그런 직무를 지원하게 된 더 이상의 이유가 있을까요. 짧고 굵게 대답했어요. 자신감 있는 태도를 좋게 봐주셔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힘내라고 조언 부탁 드려요.
기회는 꼭 찾아올 테니까 열심히 준비하셔서 도전하세요. 저 같은 경우도 컴퓨터가 좋아서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제 적성을 아르바이트 경험을 하면서 찾았잖아요. 그렇게 우연히 좋은 기회는 찾아오게 되니까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조차웅 과장님이 생각하는 좋은 일이란?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일은 내가 하면서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즐거운 일을 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일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즐거운 일을 찾았고 그 일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잖아요. 일을 시작하게 된 분들도 인내심을 가지고 즐거운 일들이 계속 일어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다 보면 본인이 크게 성장해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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