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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NHN벅스,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8.04. 조회수 525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음악 콘텐츠 시장이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면서 신규 고객 유입과 고객 이탈이 그만큼 쉬워졌다. 가령 BTS의 음악을 멜론/지니/플로/벅스 등 국내 음원 플랫폼뿐만 아니라 유튜브/스포티파이/애플뮤직 등에서도 얼마든지 들을 수 있으며, 모든 가수의 노래가 거의 모든 음원 플랫폼에 같은 날 업로드되기 때문이다. 즉 음원 플랫폼 독점 체제가 깨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음원 플랫폼의 수익원이던 다운로드는 일부 팬덤에 의지하고 있을 뿐 크게 수익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음원 다운로드보다 스트리밍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Analysis 2

음악의 취향이 바뀌고 있다.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유튜브뮤직을 찾는 이유에 대해 ‘제공하는 음원 수가 많아서(33.3%)’, ‘내게 맞는 음악 추천을 잘 해줘서(25.9%)’와 같이 자체 기능과 관련한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음원 시장의 순위도 재정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큐레이션’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예전에는 특정 가수 혹은 아이돌 음악만 선호했다면 이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큐레이션 음악을 찾아서 듣는 시대다.



자사 분석(Company)

NHN벅스는 국내 최초 음원 플랫폼 기업이다. 2001년 이용자 수 1,000만 명을 넘기면서 음악 사이트 부문 세계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작권 논쟁 등이 불거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돼 네오위즈 산하로 편입됐다. 이후 2015년 NHN에 매각되며 NHN 인수 두 달 만인 2015년 9월 ‘벅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2년 뒤인 2017년 NHN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확대하면서 ‘NHN벅스’로 다시 사명을 바꾼 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음원 시장에서 멜론과 지니, 플로가 3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2021년부터 NHN벅스는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회사에 투자 후 협업을 진행하며 콘텐츠 사업에 뛰어들었고, IP(지식재산권) 관련 사업도 전개한다. NHN벅스는 국내 IP 거래 플랫폼인 아이피샵 지분을 20% 인수했다. 2020년 12월 설립한 아이피샵은 음원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동시에 미술 작품, 특허권, 캐릭터 라이선스, 공연, 웹툰, 창작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의 IP를 거래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이다. NHN벅스는 아이피샵을 활용해 자체 콘텐츠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니뮤직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카카오엔터테인먼트(멜론뮤직)

멜론뮤직은 2004년 11월 첫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2008년 12월 SK텔레콤에 인수돼 자회사였던 로엔엔터테인먼트에 운영권을 넘겼다. 2016년 1월 카카오가 로엔 측의 지분 76.4%를 1조 9,000억 원에 인수했으며, 2021년 9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멜론컴퍼니와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 여러 번 회사의 주인이 바뀌었지만 멜론뮤직은 거대 음원 플랫폼으로서 론칭 후 줄곧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 부문 매출은 2021년 4,817억 원에서 2022년 8,936억 원으로 성장했다. 뮤직 부문 해외 매출(1,420억 원)도 전년 대비 56% 증가해 ‘비욘드 코리아’에 앞장섰다. 글로벌 음원 유통 매출 성장과 소속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하지만 대항마인 유튜브의 등장으로 2019년부터 시장 점유율이 줄곧 하락하고 있다.


#지니뮤직

1991년 설립한 지니뮤직은 KT그룹사로, 온라인 음악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음악 사업과 기타 사업으로 분류된다. 음악 사업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과 음원 등 콘텐츠 유통을 통한 사업이며, 기타 사업은 IT 개발 용역, 아티스트 굿즈 상품 등 MD 판매 등이다. 지니뮤직은 2018년 CJ디지털뮤직을 인수하면서 CJ ENM을 2대 주주로 두고 있다. CJ ENM이 제작한 음원 및 방송 콘텐츠를 공급받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뛰어든 셈이다.
이 외에도 지니뮤직은 2020년부터 비주얼 AI 큐레이션 뮤직컬러, 온라인 팬사인회, 라이브 인터랙티브 음악 서비스 등 고객과의 교감을 강조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2년에는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서재와 공동 제작한 첫 번째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제작하는 등 오디오/영상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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