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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페인트(주)
조광페인트그룹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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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조광페인트,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0.14. 조회수 516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신사업 확대로 새 먹거리 찾는 도료업계
도료업계는 1970년대 건설 호황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이후 자동차, 조선 등 전방산업의 육성과 함께 주요 페인트업체들이 몸집을 불렸다. 전방산업의 마감재로 주로 활용되는 페인트의 특성상 대외 환경 변화가 실적을 좌우한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도료업계가 신사업을 발굴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KCC는 기존 도료/기자재 사업에 실리콘 사업을 추가했고, 노루페인트는 도시설계/인테리어, 디자인 리서치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삼화페인트와 조광페인트도 각각 전자 재료, 2차전지 소재 등의 신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영역에서 활로를 찾는 업체들이 속속 성과를 내보이며 신사업 확장에 열중하고 있다.



* 자동차 보수용 도료, 수성으로 전환
정부가 대기환경보전법 등 환경 관련 규제에 나서면서 업계의 친환경 제품 출시는 필수로 자리 잡았다. 대기환경보전법은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함유 기준에 적합한 도료만 공급, 판매하도록 규제한다. 차량용 보수용 도료의 경우 VOCs 함유 기준 200g/L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업계는 물이 주성분인 수성 도료 등 환경 친화형 도료의 지속적 개발로 규제 기준에 대응하고 있다. 2023년 8월 서울시는 페인트 제조사인 강남제비스코, 삼화페인트, 조광페인트, KCC, 자동차검사정비조합과 자동차 보수용 도료가 배출하는 VOCs를 줄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체들은 친환경 도료 전환 및 사용 확대에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바이오 도료 개발 활발
친환경은 전 세계적 화두다. 국내 페인트업체도 친환경 페인트 개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옥수수/아마씨 등 바이오매스(유기성 생명체) 원료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도료 개발도 활발하다.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성분을 적용해 석유화학 원료를 기반으로 한 도료 대비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현장에서 친환경 도료의 사용량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석유화학 제품을 식물성 원유로 대체하는 기술을 ‘화이트 바이오’라고 일컫는다. 업계는 관련 시장 규모가 글로벌 기준 2019년 281조 원에서 2028년 600조 원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바이오 도료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2. 조광페인트, 최신 트렌드

*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신사업 발굴
조광페인트는 2018년부터 꾸준히 스타트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도료 사업을 보완할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직접 기획하며,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해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22년 6월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2 Open Bridge with CHOKWANG’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케미폴리오(바이오 소재), 마젠타로보틱스(도장 로봇), 제라브리드(이차전지용 복합분리막 코팅) 등이다. 자동으로 자동차에 색을 칠하는 지능형 로봇 개발에 성공한 마젠타로보틱스와는 구매 조건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 반사체 기술 적용한 도료 개발
조광페인트가 세계 최초로 5G 음영 해소용 도료 개발에 성공했다. 도료를 바른 반사체를 통해 안정적으로 5G 전파를 전달하는 지능형반사표면(RIS) 구현 기술이다. 2022년 IT 기업 크리모와 포스텍 연구팀과 공동 연구로 개발했으며, 2023년 1월 시연회를 통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동안 5G 통신 기술에 사용하는 28㎓대 밀리미터파 대역은 전파 직진성이 강해 일부 영역에서 전파 수신이 약해지는 음영 발생이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크기가 큰 중계기나 부스터를 설치해야 한다. 조광페인트가 개발한 도료를 바르면 반사체 역할을 해 전파 음영을 손쉽게 해소할 수 있다. 조광페인트는 1~2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 폐플라스틱 재활용 분체 도료 상업화
조광페인트가 2022년 11월 정밀화학제품 제조/판매업체 엔티스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분체 도료 ‘파우락(POWLAC)PE’를 출시했다. 엔티스가 화학적 재활용 원료로 분체 도료용 폴리에스터 수지 ‘에코크릴’을 생산/공급하고, 조광페인트는 이를 활용해 분체 도료를 생산한다. 분체 도료는 가루 형태 페인트를 말한다. 일반 페인트와 달리 신나와 같은 휘발성 유기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중독이나 화재 위험이 적고, 대기/수질 오염 등 환경 문제도 최소화할 수 있다. 도장 작업성이 우수하고 수송과 저장이 쉬우며 폐기물도 거의 없어 경제적이라는 평가다. 이 같은 장점으로 가전/건축/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코팅 소재로 사용한다. 조광페인트는 분체 도료 ‘파우락PE’ 생산을 시작으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파우락’ 시리즈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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