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메가스터디교육은 2022년 연매출 7,474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1,346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과 비교해도 크게 상승한 수치지만, 2020년과 비교하면 그 성장 폭이 무척 크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두 배 가까이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네 배 이상 상승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22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8% 성장한 1,35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것으로,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고등사업부 실적은 매출 5,078억 원, 영업이익 1,0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0%, 39.1% 성장했다. 초중등 사업 부문도 2021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9%, 40.4% 증가했고, 취업 사업 부문의 매출은 16.6%, 대학 사업 부문은 9.1%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사업 부문의 영역 확대 및 고른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초중등, 고등, 취업 사업 부문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 ▲ 온라인 강의 자유이용권 ‘메가 패스’의 압도적 판매 ▲취업 사업 부문의 성공적 사업 영역 확장에 따른 두 자릿수 매출 성장 등이 원동력이 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주력 사업의 발전에 만족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콘텐츠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유아 교육시장으로의 영역 확대다. 이는 최근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등장한 해법으로, 교육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돼 주목받고 있다. 특히 메가스터디교육은 중고등 중심의 커리큘럼이 주를 이룬 2018년 초등학생 대상의 ‘엘리하이’를 론칭, 2019년 5%에서 2022년 23%로 급성장하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저력과 노하우가 있는 만큼 향후 전망이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