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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 의존 비율 증가 추세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타국 대비 월등히 높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의 기대교육 수준에 대해 90% 이상이 ‘4년제 대학교 이상’으로 응답할 만큼 자녀 교육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고, 사교육에 대한 의존 비율 역시 갈수록 가파르게 올라가는 추세다. 특히 2022년을 기준으로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과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사교육 참여율이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의 ‘2022년 초중교 사교육비’ 조사 결과 2022년 사교육비 총액은 약 26조 원으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 포함 우리나라 초중고 전체 학생)는 41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 시장의 특목고 진학 및 교과내신관리를 위한 학습 수요는 고등학생 시장보다 높다. 이에 따라 학습관리를 중심으로 한 관리 서비스가 2004년 도입 이래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며, 여기에 교재출판시장 업체 일부가 중등부 온라인 교육시장에 참여해 경쟁이 날로 가속화되고 있다.

* 신사업 통한 성장 동력 모색
2023년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우리나라 초중등 학생의 사교육비 규모는 19조 원(초등 11조 9,000억 원, 중등 7조 1,000억 원)으로, 2021년 대비 12.5%(초등 13.1%, 중등 11.6%) 증가했다. 고교생의 사교육비 역시 7조 원 규모로, 2021년 대비 6.5% 성장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역시 증가 추세다. 초등학생 37만 2,000원, 중학생 43만 8,000원, 고등학생은 46만 원으로 2021년에 비해 각각 13.4%, 11.8%, 9.7% 증가했다. 사교육비 규모가 커지는 양상이지만 위험 요인도 존재한다. 바로 학령인구 감소다. 이에 관련 기업들은 초중등, 영유아, 성인 교육 시장 등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 밀착 관리 서비스 바탕으로 시장 확대 중
메가스터디교육 초중등 사업 부문은 낮은 연령으로 인한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연령대에서 교사와 학생 간 상호 작용이 중요한 만큼 이를 반영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수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초중등의 경우 대학 입시에 대한 부담이 없는 만큼 내신 성적 관리에 대한 교육 수요가 높다. 이에 강사, 입시 관련 정보, 교재, 양질의 콘텐츠 확보는 물론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 상황을 점검하는 밀착 관리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를 바탕으로 ‘종합반 서비스’, ‘프라임특목반 서비스’, ‘스마트러닝 서비스’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 영유아 콘텐츠 출시 예정
메가스터디교육이 입시 교육시장에서의 독보적 1위라는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영유아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2022년부터 ‘영유아시장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해 준비했으며, 관련 콘텐츠는 2023년 6월 출시 예정이다. 5~7세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콘텐츠 ‘엘리하이 키즈’ 출시로 영유아 → 초중고 → 대학편입 → 취업(공무원) → 재취업까지 전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