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끈기"

고등학교 2학년때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되어 성적을 상위권으로 올린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 저도 하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희열을 느꼈습니다. 이 후에도 열심히 공부하여 성적을 많이 올리긴 했지만, 원하는 성적까지는 무리였습니다. 그 동안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 저의 모습이 너무 후회되었습니다. 이때를 계기로 ‘항상 최선을 다하자’ 라는 가치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가장 흥미를 가지며 공부한 생물과 화학을 공부하기 위해 화학공학과로 대학교를 입학하였습니다. 고등학교때 느꼈던 후회를 다시 남기지 않고자 꾸준하게 학업에 열중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대학교에서 8번의 학기 중 7번의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으며, 원하는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서는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로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연구실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연구하기를 기피하는 균주를 선택한 만큼, 연구 과정 또한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목표를 바탕으로 실패를 겪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어떻게 극복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러한 저의 집요함은 결국 생산성을 2.6배 증가시킬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하게 만들었습니다. 간편하고 효과적인 이 공정은 바이오에너지 상위권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연구실에서 석사생 최초로 국내외 특허 또한 출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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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함, 느린 의사결정"

장점인 꼼꼼함을 발휘하여, 종근당바이오에서 철저한 계획을 통해 공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원하였습니다. 대학원에서 연구했던 균주는 뭉침 현상이 발생하여 정확한 결과를 얻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피펫을 통해 뭉친 세포들을 고르게 하여 일정한 분석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실험의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말 및 광도 등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하며 꼼꼼함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래서 연구실에서 기업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할 제품을 분석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실험을 하며 HPLC, GC-MS 등 여러 분석기기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반면, 저의 단점은 의사결정이 좀 느리다는 것입니다. 연구를 하며 신중하게 계획을 세우는 경향 때문에 실험이 지연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부지런히 실험을 계획하고 공부하여 일정을 앞당기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팀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연구 계획에 대해 논의한 덕분에 연구 속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입사 후에는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항상 균주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며, 원활하게 공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또한 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여, 발효 공정의 생산성 증가에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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