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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3. 포스코퓨처엠,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업데이트 2023.11.13. 조회수 726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포스코퓨처엠,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연 매출 3조 413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1,532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9,395억 원과 1,206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1조 5,241억 원과 604억 원을 나타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포스코ESM을 흡수합병하고 양극재를 포함한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담 에너지소재본부를 만든 2020년부터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내화물과 라임화성 부문이 속한 기초소재 사업의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에너지소재 사업의 성장세는 놀라운 수준이다. 2020년 5,33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4.1%를 기록하던 에너지소재 사업은 2021년에 8.7% 성장해 8,518억 원으로 전체에서 42.8%를 차지했고, 2022년에는 58.7%에 달했다. 배터리소재로만 2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주요 사업은 천연 흑연 음극재로, 대부분의 원료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포스코가 코타르를 활용한 ‘인조 흑연’ 시장에 진출하며 탈중국 흐름을 따르고 있다. 아울러 흑연계 음극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리콘/리튬계 음극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양극재 부문에서 높은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내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얼티엄셀즈 등 국내외 배터리사와 총 83조 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배터리소재 사업에서만 100조 원 이상의 수주 기록을 달성했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매출 43조 원, 영업이익 3조 4,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2년 매출액인 3조 원을 기준으로 15배에 달하는 규모다.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준인데, 이에 대한 업계 및 투자자들의 시선은 긍정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신사업을 통해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발돋움했으며, 2023년 상반기 83조 원의 수주를 달성하며 실적 또한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서 녹록하지 않겠지만, 글로벌 탈탄소화 추세와 포스코그룹의 시너지로 기대에 상응하는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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