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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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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효성티앤에스,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1.14. 조회수 2,577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불황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해외 ATM산업
세계의 ATM(현금자동인출기)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314억 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원격 및 비대면 접촉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ATM은 온라인 기반 스마트 뱅킹, 비대면 거래 확산으로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였다. 특히 국내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컸고 KB국민/신한/우리/하나 4대 시중은행이 전국 곳곳에 배치 운영하는 ATM이 2022년 기준 6개월간 약 6,000대 줄었다. 국내에서는 ATM 숫자를 줄이는 등 몸집이 줄어드는 모양새지만 해외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미국, 러시아, 인도에서는 ATM 수요가 여전하며 이 외에도 러시아, 멕시코, 유럽 등지에서는 ATM 설치가 진행 및 확장 추세에 있다.



* 사용자 편의에 맞춰 진화하는 금융 IT 기술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금융 IT 기술은 다양한 영역에서 확장하고 있다. 디지털 키오스크도 확대 일로에 있으며, 특히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영역은 스마트 ATM으로, 시장 확장에 한계가 있는 ATM 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ATM의 경우 은행 창구 업무 90% 이상을 소화할 수 있어 주목받는다. 생체 인증, 영상 상담 등의 핀테크 기술을 접목, 창구에 방문해야만 가능한 계좌 개설, 카드 발급, 통장 발급, 체크카드와 보안카드 발급, 통장 재발행 등의 민감/보안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은행 업무 시간이 줄어들어 방문 업무가 어려워진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전망된다.



2. 효성티앤에스, 최신 트렌드

* 환류 기술을 앞세운 ATM 해외 특수
효성티앤에스는 ATM의 해외 잠재 고객을 일찍이 파악하고, 국내 부동의 1위 점유율을 기반으로 해외에서의 영향력을 끌어올리는 데 나섰다. 효성티앤에스의 전략은 환류 기술이다. 환류 기술은 입금과 출금을 한 기계에서 동시에 할 수 있는 기술인데, 국내와 달리 해외는 이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모델이 많다. 입금기와 출금기가 따로 있어 돈을 찾을 때, 입금할 때 다른 기계를 사용해야 한다. 이는 사용자도 번거롭지만, 운영자 역시 인건비를 두 배로 소모하는 구조다. 이에 효성티앤에스는 환류 기술을 적용한 ATM을 선보였고, 이는 미국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효성티앤에스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미국 내 1위(2022년 기준 점유율 75%)로 올라섰다. 세계 ATM은 2020년 기준 약 320만 대로 추산되는데, 이 중 환류기가 아닌 모델은 230만 대로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환류기는 28%인 90만 대에 불과한 만큼 향후 환류 ATM 수출 전망은 밝다.



* 기존 ATM 개선, 스마트 ATM 초기 시장 선점 경쟁
효성티앤에스는 ATM과 키오스크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계획을 내놨다. 2022년 미국 금융 사기 방지 프로그램 업체인 어드밴스드 프로드 솔루션(AFS)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개인 수표 위조 사기 방지 특화 금융 사기 방지 프로그램인 ‘트루체크(TrueChecks)’를 효성 ATM과 키오스크에 적용한다. 이는 미국 내 수표 사기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책이다. 이 외에도 2022년 미국 ATM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판매 기능을 추가하고 청구서 결제, 수표 현금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며 미국 내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국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현재 ATM 시장은 스마트 ATM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으로, 초기 단계인 국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에이텍에이피 등과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여기에 2023년에는 AI 전문 기업 셀바스 AI와 손잡고 음성합성(TTS) 기술을 ATM에 적용, 금융 IT 기기에 계좌 이체 및 입출금 전반적인 은행 업무를 음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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