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용중
강소기업

고용노동부에서 임금체불이 없고 신용평가등급, 고용유지율, 산업재해율 등의 조건을 고려해 선정한 강소기업입니다.

닫기
(주)인터로조
인터로조그룹 계열사
안경 및 안경렌즈 제조업
업계 3위
1027

관심기업 추가하고 채용소식 받기

닫기

기업분석 View

기업심층분석 5. 인터로조,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12.02. 조회수 399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인터로조의 위협 요인


Analysis 1. 미세플라스틱 발생 문제
미세플라스틱은 생물의 장기나 혈액, 배설물에서도 발견되는 등 최근 들어 환경 문제와 함께 크게 대두되고 있다. 2023년에는 콘택트렌즈 사용 중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었다. 중국 난징대학교 연구진은 콘택트렌즈 착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미세플라스틱 노출 가능성이 커진다고 밝혔다. 신체 접촉 외에도 폐기에 따른 문제 제기도 나온다. 플라스틱 렌즈가 폐수로 배출돼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심화된다는 것이다. 변기나 세면대에 버린 얇고 유연한 렌즈가 필터에 잘 걸러지지 않아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하게 되는데 그 양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폐렌즈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하지만 폐기 지침에 대한 안내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Analysis 2. 대중화된 시력교정술
의학 기술의 발달로 라식, 라섹 외에도 렌즈삽입술, 스마일라식, 드림렌즈 등 다양한 시력교정술이 개발되고 대중화됐다. 라식 및 라섹은 1990년대 이후 급속도로 인기를 끌며 20여 년 이상 많은 사람들의 시력을 되찾아줬다. 긴 시간이 지나는 동안 안전성이 증명되고 비용은 줄어들어, 수술이 등장했을 무렵보다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들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안경 및 콘택트렌즈 착용 이유를 원천 차단하는 시력교정술의 대중화는 콘택트렌즈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Opportunity: 인터로조의 기회 요인


Analysis 1.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
인터로조는 국내에서 구축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유럽/일본 등 전 세계 100여 개국 수출로 글로벌 시장 10위권의 기업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수출액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기대되는 선도적인 렌즈 전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K-팝, K-뷰티 등의 인기는 컬러렌즈 시장에서 인터로조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내 콘택트렌즈 제조업체들은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며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콘택트렌즈 주요 수출국은 일본(23.8%), 중국(21.7%), 태국(6.3%) 등의 순으로 비중이 크다. 인터로조 역시 일본과 중국 등에서 높은 컬러렌즈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으로도 수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Analysis 2. 자당뇨 진단 렌즈 수요 증가 전망
국제당뇨연맹(IDF)에 따르면 전 세계 약 4억 4,200만 명의 성인(20~79세)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2045년까지 7억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 명이고, 당뇨 전 단계 인구도 1,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당뇨와 같은 관리 중점 질병에 대한 기능성 렌즈 시장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 선점을 위해 많은 글로벌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중이다. 인터로조 또한 전 세계 73조 원 규모의 당뇨시장에 대한 도전을 목표로 활발히 연구개발하고 있는데,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 회사인 만큼 제품 상용화에 이점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Weakness: 인터로조의 약점


Analysis 1. 대형 글로벌 기업과 경쟁
전 세계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는 제조자 판매 기준 약 12조 원 정도로 추산되며, 매년 4~5%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존슨앤드존슨비전, 바슈롬 등 글로벌 기업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인터로조의 글로벌 점유율은 1% 수준이다. 회사 규모와 글로벌 인지도 측면에서 비교가 안될 만큼 체급 차이가 크다. 그러나 인터로조는 OEM/ODM 방식으로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고 있고,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 거래처를 확장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으로 자체 브랜드 사업부문보다 이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Strength: 인터로조의 강점


Analysis 1. 뛰어난 제조 기술력
인터로조는 디자인과 금형 제작 및 사출, 생산설비 기술 측면에서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원료 배합을 통한 친수성 렌즈 제조에 있어 트렌드를 선도할 만한 수준임을 자부한다. 현재는 일반 소프트 렌즈는 물론 치료용 렌즈, 노안용(Multi-focal) 렌즈, 난시용(Toric) 렌즈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성 렌즈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기능성 렌즈의 제조 기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기업만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인터로조의 경쟁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의미한다. 인터로조는 향후 착용감을 개선하는 코팅 기술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Analysis 2. 독자적인 소재 개발
실리콘 하이드로겔은 인터로조가 꾸준히 개발 및 개선해 온 소재로, 인터로조는 ‘울트라수(UltraSoo)’와 ‘그랩수(GrabSoo)’, ‘데파수(DepaSoo)’라는 자체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울트라수는 히알루론산을 렌즈에 합성하는 기술이다. 히알루론산을 활용해 눈과 렌즈 간 마찰을 줄여 착용감을 높인다. 그랩수는 친수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렌즈를 강하게 만들고 단백질 침착을 막아준다. 데파수는 렌즈 표면에 히알루론산을 붙이는 기술로 친수성 층을 만들어 습윤성을 높인다. 인터로조는 이들 기술로 독자적인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만들어냈다. 공장 설비와 공정도 소재 맞춤으로 개발해 고품질을 자랑한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업분석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