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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인터로조,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12.02. 조회수 498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착용 편의성과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 최소화 등의 장점으로 원데이, 2주, 1달 착용 등의 단기 착용 렌즈가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전체 시장의 8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청년층은 미용 목적으로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 컬러렌즈는 이미 패션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의 구미는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품질과 디자인 측면에서 경쟁 기업보다 앞선 독창적인 제품으로 수요를 맞추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Analysis 2
2021년 발표한 한국갤럽의 ‘2021년 전국 안경 및 콘택트렌즈 사용 실태 조사’를 살펴보면 콘택트렌즈 및 안경 사용률은 2002년 44.9%(콘택트렌즈 겸용 포함)에서 2021년 56.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사용률(안경 겸용 포함) 역시 2002년 5.8%에서 10.1%로 증가하는 등 시력 교정 및 미용렌즈 사용률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안경 사용률이 높은 반면, 여성은 콘택트렌즈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1년 초중고교생 안경 및 콘택트렌즈 사용률은 37.9%였으며, 콘택트렌즈 사용률은 4.1%로 나타났다. 2015년 이후로 안경 및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비율이 소폭 감소하는 추세지만, 초등학생 26.7%, 중학생 40.5%, 고등학생 60.2%로 학년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자사 분석(Company)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자체 브랜드 클라렌(Clalen) 시리즈를 주력으로 판매하며, 해외는 OEM/ODM 판매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한다. 제품은 렌즈 색상에 따라 투명렌즈와 컬러렌즈, 착용 주기에 따라 원데이(Disposable)렌즈와 FRP(착용 주기 2주 이상), 재질에 따라 하이드로겔 렌즈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로 구분한다. 또한 기능성 렌즈(노안용, 치료용, 난시용, 블루라이트 차단용 등)도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당뇨 진단, 안압 측정 등이 가능한 스마트 콘택트렌즈 연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터로조는 2010년 일회용 콘택트렌즈 ‘클라렌’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매출의 70-80%가 해외 매출로, 2022년에는 5,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는 2023년 초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통과했고, FDA(식품의약국)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승인 후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 해외 매출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3년 자체 개발한 3.5세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역시 2024년 안에 FDA 승인을 받는다는 목표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인터로조는 자체 브랜드 클라렌(Clalen)을 통해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 존슨앤드존슨비전(아큐브)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국산 브랜드인 인터로조가 글로벌 콘택트렌즈 시장의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아큐브, 바슈롬, 알콘, 쿠퍼비젼 등 4대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 이룬 의미 있는 성과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은 콘택트렌즈를 포함한 의료기기, 콘택트렌즈 용액 등 콘택트렌즈 관리 용품 판매 등을 목적으로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인적분할해 2022년 10월 설립했다. 존슨앤드존슨비전의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 제품을 판매한다. 아큐브는 1991년 국내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아시스, 모이스트, 비타 등 색 없는 투명렌즈 라인과 컬러렌즈 라인 디파인이 대표적 제품이다. 근시/원시/난시 교정용 콘택트렌즈뿐만 아니라 노안을 교정하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전 연령층의 눈 건강 개선을 위해 힘쓴다. 2022년 3월에는 아큐브 테라비전(Acuvue Theravision)이 치료용 콘택트렌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시력을 교정하는 기능에 더해, 항히스타민 물질인 케토티펜을 눈으로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세계 최초의 약물 유도 기능을 담은 콘택트렌즈로, 이 기술을 활용해 녹내장 치료 방법도 연구 중이다.

# 한국알콘

알콘은 시력 개선을 돕는 안과 치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1945년 탄생해 약 80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써지컬과 비전케어라는 두 가지 사업부문에서 다양한 안과 치료용 제품을 제공한다. 1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상당한 양의 연구와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써지컬 부문에서는 백내장과 굴절 수술을 위한 기술과 장치뿐만 아니라 노안 및 난시와 같은 백내장 치료와 굴절 이상을 교정하기 위한 인공 수정체(ATIOL)를 제공한다. 비전케어 부문에서는 일회용 콘택트렌즈, 연속 착용 콘택트렌즈, 컬러 콘택트렌즈와 콘택트렌즈 관리 및 건성안 관리용 일회용 점안제 등을 제조 공급한다. 대표 제품은 원데이용 ‘데일리스 토탈원’, 일명 워터렌즈다.

한국알콘은 의약품 수입 판매 및 의료장비 수리 목적으로 1993년 설립했고, 2007년 의약품 도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2022년 매출액은 2,616억 원이다. 2023년 8월에는 한 달용 워터렌즈인 ‘데일리스 토탈30’을 출시했다.

# 쿠퍼비전코리아

매년 수십억 개의 콘택트렌즈를 제조해 130여 국가에 판매하는 쿠퍼비전은 광범위한 소프트 콘택트렌즈 처방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데이 원데이, 바이오피니티, 클래리티 원데이, 아바이라 바이탈리티로 구성된 라인업이 착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준다. 쿠퍼비전코리아는 2004년 설립했으며, 2022년 매출액 532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어린이의 근시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입증된 획기적인 콘택트렌즈 ‘마이사이트’를 출시하고, 2022년 도수 처방 확대 승인을 받았다. 근시 치료 범위가 -6.50D(Diopter)부터 -10.00D까지 확대돼 더 많은 소아 환자가 근시 관리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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