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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인터로조,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2.02. 조회수 30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
소프트렌즈의 주요 재료는 1960년대에 개발한 polyHEMA(하이드로겔)였지만, 산소투과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낮은 산소투과율을 보완하기 위해 실리콘 하이드로겔을 원료로 한 소프트렌즈가 등장해 비중을 확대해 가고 있다. 미국, 캐나다 등 미주 국가는 산소투과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원데이렌즈를 기준으로 할 경우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처방율이 70%에 이른다. 다만 실리콘 하이드로겔은 높은 산소투과성을 가졌으나 소수성(물을 배척하는 성질)을 띠고 있어서 침착 현상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산소투과성과 함수율뿐만 아니라 생체 친화성이 높은 제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 온라인 판매 도입 가능성 확대
국내 의료기사법에 따르면 도수가 있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는 온라인 구매/배송 대행이 불가하다. 소비자는 사용법, 부작용, 유통기한 등을 안경사가 안내할 수 있는 안경원에서만 구매해야 한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인하 효과와 편리한 구매를 위해 온라인 판매 도입을 원하는 목소리가 크다. 정부는 2022년부터 ‘콘택트렌즈 온라인 구매 허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안전성 등을 이유로 안경업계의 반대가 큰 상황이다. 그러나 미국, 캐나다 등 많은 해외 국가들은 처방전 시스템을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고 있어 업계의 의견이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정부는 눈 건강에 위험이 없는 범위에서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유통처 확대를 원하는 판매업체들과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2. 인터로조, 최신 트렌드

* 스마트 콘택트렌즈 부문 분할로 전문성 강화
인터로조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로 디지털 헬스케이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2017년 정부의 ‘월드클래스 300’ 과제 선정을 계기로 포스텍 및 화이바이오메드와 스마트 콘택트렌즈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으로, 스마트 콘택트렌즈 구동의 핵심인 반도체 칩(ASIC)과 센서를 개발한 상태다. 눈물 성분과 안압 측정으로 당뇨와 녹내장 등을 진단하는 데 사용한다. 향후 스마트 콘택트렌즈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질병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콘택트렌즈를 통한 약물 방출 기술과 결합해 진단 및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렌즈 개발도 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인터로조는 미래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콘택트렌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신설법인 지분 100%를 보유하는 물적분할을 완료했다. 분할신설회사 옵트로쓰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전문성 강화 및 연구개발 성과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안구 건강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개발을 통해 확보한 진단기술을 바탕으로 체외진단기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 3.5세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개발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는 하드렌즈, 소프트렌즈에 이어 3세대로 평가받는다. 인터로조는 경쟁력 있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제품 개발을 완료해 2020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인터로조는 수년 간의 연구와 투자를 거쳐 습윤성을 대폭 강화한 이 제품을 3.5세대라고 평가했다. 기존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는 착용 후 각막의 눈물막이 파괴되기까지 평균 12초가 걸린다면, 이 제품은 내부 실험 결과 17초로 늘어나 수분량 개선을 확인했다. 인터로조는 2024년 2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새로 개발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근시/난시/노안 교정용 제품도 내놓을 방침이다.



*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모델 발탁, 신제품 홍보
인터로조는 2015년 출시한 클라렌 컬러렌즈 제품의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모델로 기용하고 ‘수지그레이’로 명명했는데 이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며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됐다. 2023년에는 신제품 ‘오투오투 M 그랩수’ 출시에 맞춰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모델로 발탁했다.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일환이다. 오투오투 M 그랩수는 인터로조 고유의 그랩수(GrabSoo) 기술로 친수성을 높인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다.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고 산소전달률이 높아 각막 부종, 신생 혈관 등 안구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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