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점 1 아주 형식적이고 성의가 없어 보이는 지원동기의 시작입니다. 우선 지원자가 이야기 해야 하는 것은 식품 제조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아쉬운점 2 적극성과 문제해결능력과 관련하여 지원자가 제시한 사례가 그다지 호감을 주는 사례가 아니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사례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강조하고자 한다면, 이 사례 이외에도 공감을 줄 수 있는 사례 2가지 정도를 간략하게 제시할 때, 더 호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쉬운점 3 회사 지원동기라고 생각하고 쓴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좋은 회사이니까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회사에서 호감을 가질 이유가 없는 지원동기입니다.

아쉬운점 4 그럴 듯하게 썼지만 알맹이가 없는 막연한 포부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최종 목표가 지사장이라면 이 회사 지사장들이 어떤 사람인지 분석을 해보고 그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그 자리까지 갔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 더 실제적인 내용이 될 것입니다. 무엇을 하겠다는 말은 있는데, 방법론이 없어 막연히 생각한 꿈을 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쉬운점 1 목표 달성력은 지원 직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이기는 하지만 이 글에서는 글 서두에서부터 식상한 사례라는 느낌을 준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즉, 지원자가 제시하는 이 사례는 많은 지원자들이 동아리, 학회 등의 사례에서 흔히 쓰는 신입회원 모집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내용에서도 지원자의 목표 달성력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쉬운점 2 앞 문단에서 이미 사용한 사례를 재활용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지원자의 경험의 폭이 좁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또한 동아리나 학회 회원 모집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많은 자기소개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이기 때문에 어떤 내용일지 대략 유추가 된다는 점에서 식상한 느낌이 듭니다. 동아리 활동에서 행사 8회를 진행한 것과 지원 직무의 역량이 어떤 점에서 연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쉬운점 3 이 말이 사실이라면, 지원자는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이 회사와 관련한 시장동향을 조사해 보았어야 합니다. 즉, 이 경험을 토대로 시장 동향 보고서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알았다면, 그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이 활동을 꾸준히 했어야 하고, 그 속에 이 회사와 관련된 경험도 있어야 합니다. 질문에서 자신이 이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이유를 쓰라고 한 것은 회사 및 직무와 관련하여 무엇을 알고 있어, 어떤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쓰라는 것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될 때, 회사에 호감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