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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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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5.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08.21. 조회수 574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위협 요인


Analysis 1. 공공기관 경영 평가 등급 하락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22년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미흡’에 해당하는 D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평가로써 효율성과 공공성 간 균형 있는 평가에 중점을 두고 점수가 매겨졌다. 재무 성과 지표의 비중을 확대(10→20점, 공기업 기준)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KCA가 D등급을 받은 것은 영업이익에서 큰 폭으로 적자가 나는 등 재무 성과 지표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사기업으로 치면 ‘어닝쇼크’에 해당하는 등급인 만큼 대대적인 쇄신이 필요해 보인다.


Analysis 2. 이동통신 3사의 5G 기지국 잡음
오래전 통신 3사는 5G 28㎓ 투자 비용에 대해 회계상 손상차손 처리했다. 이는 이미 손실을 봤고 사업 수익을 기대할 수 없어 더는 투자를 이어가지 않겠다는 뜻이다. 정부는 투자 의지를 잃은 사업자들에게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고, 신규 사업자에게 28㎓ 주파수를 할당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비관적이다. 아직 수익성을 내지 못하고 있는 5G 주파수 사업에 어떤 기업이든 쉽게 뛰어들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5G 서비스 고도화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고, 6G 시대까지 준비하고 있는 KCA로서는 상황 해결이 시급해 보인다.



Opportunity: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기회 요인


Analysis 1. 초연결 사회의 도래
자율주행 자동차, IoT로 연결된 스마트 공장, AR/VR 실감 콘텐츠와 같은 초연결 사회의 첨단 산업들이 주도하는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편리한 생활을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와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야 하는 만큼 제대로 된 전파 이용 환경이 중요하다. KCA는 ‘초연결 사회’의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기틀과 기반을 마련하는 일을 하는 만큼 미래 산업의 발전 속도에 맞춰 함께 성장하리라 전망된다.


Analysis 2. K-콘텐츠의 부상
KCA는 콘텐츠 업계 중에서도 특히 중소 방송 제작사가 글로벌 미디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우수 기획안을 발굴하고 기획 단계부터 플랫폼사 매칭 그리고 제작까지의 전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OTT와 관련된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 글로벌 거점 지역 마련 등 국내 OTT/제작사의 해외 진출과 영세한 중소 제작사를 지원하기 위한 초실감 가상 제작 스튜디오 구축과 같은 콘텐츠 제작 과정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원 사업의 범위를 다양화하는 등 K-콘텐츠 개발을 위해 애쓰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K-콘텐츠의 발판 역할을 하고 있는 KCA의 위상 제고도 기대된다.



Weakness: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약점


Analysis 1. 무선국 검사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 제기
KCA 수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은 무선국 검사다. 무선국 검사는 기지국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검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검사 대상이 일년에 40만 건이 넘어 휴일을 고려하지 않아도 하루에 1,000건 이상을 검사해야 하는 수치다. 때문에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더욱이 개별 통신사들은 스스로 기지국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문제로 인해 해마다 400억 원이 넘는 통신사의 검사 수수료가 고스란히 통신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 있어 이 문제에 대한 개선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nalysis 2. 정부의 공공기관 실적 평가 강화
2022년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에너지 공기업의 등급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경영 성과와 재무 건전성을 면밀히 점검한 결과다. 정부는 이전보다 훨씬 고강도로 공공기관의 실적을 엄격히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기업의 사업 특성상 이런 변화는 자극이 되는 동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Strength: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강점


Analysis 1. 국내 유일, ICT 기금 관리 기관
ICT 기금은 우리나라 방송통신과 정보통신 분야 산업의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정부가 조성하고 운영하는 사업성 자금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공동 소관하는 방송통신발전기금, 과학기술 정보통 신부에서 소관하는 정보통신진흥기금 두 개의 기금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기금은 ICT 분야 발전과 진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사업에 투자되고 있다.

KCA는 정부의 위탁을 받아 2011년부터 방송통신발전기금을, 2016년부터는 정보통신 진흥기금을 관리하고 있다. KCA는 이 재원을 활용해 방송통신과 정보통신 분야에서 기술 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연구 기반 조성, 해외 진출 지원 등 ICT 산업 기반 강화에도 사용하고 있다. 안정적인 재원 덕에 KCA는 연구는 물론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나갈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은 KCA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nalysis 2. 실무 경험 풍부한 ICT 전문 인력 보유
KCA는 ICT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가자격검정기관’으로서 IT 실무 경험이 풍부한 ICT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총 27개 종목 국가자격검정과 자격 취득 교육 업무를 수행한다. 2022년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시험 방식을 비대면 무감독 체계인 CBT(Computer Based Test) 검증 체계로 바꿨고, 자격 취득 교육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면 전환했다. 인력 양성 체계를 갖춘 기관인 만큼 인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인 요즘 시대에 더욱 강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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