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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GS엔텍
GS그룹 계열사
증류기, 열교환기 및 가스발생기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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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GS엔텍,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2.06.07. 조회수 4,128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에너지 사업부문, 복합 화력발전소 타깃팅
플랜트 산업 중 화공장치 시장은 사용처의 산업 분야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크게 가스,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로 나누어지며, 세부적으로 가스분야는 가스처리, LNG 관련설비, 정유분야는 단순 정제, 고도화 정제, 석유화학 플랜트분야는 방향족(aromatic), 에틸렌(ethylene), EG(ethylene glycol), PDH(Propane De-Hydrogenation), PP(polypropylene), PE(polyethylene)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로 구분할 수 있다.

 

GS엔텍의 에너지 사업부문에서 제작, 공급하고 있는HRSG(배열회수장치, Heat Recovery Steam Generator)는 복합 화력발전에 필요한 발전기자재이다. 복합 화력발전이란, LNG를 연료로 하는 가스터빈의 회전력을 이용해 1차적인 전기를 생산하고, 여기서 방출되는 배기가스의 열을 회수하는 HRSG를 통해 생산된 증기가 증기터빈을 가동시켜 2차적인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의 환경친화적 발전 방식이다.



Analysis 2. 화공장치(설비)의 제작 기술력 보유
최근 국내 화공장치(설비)의 제작 기술력은 GS엔텍을 비롯한 상위 몇몇 업체 사이에 평준화되어, 고부가가치를 갖는 화공장치 수행역량이 회사 경쟁력의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제작공간과 제작인원 투입 대비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는 두께(Thickness)가 두꺼운 후판이나 중후장대(重厚長大)형 제품 및 재료 단위당 단가가 큰 특수강이나 비철금속을 주재료로 하는 제품이 상대적으로 고부가 가치를 갖는다.

 

GS엔텍은 지난1994년, 화공장치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국제인증인ASME(미국기계학회, Th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Stamp를 취득한 이후 다양한 제품의 화공장치(설비) 제작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관련분야의 전문기술인력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완공된 용잠공장은 약25만㎡규모의 넓은 부지를 바탕으로 특수재질 제품 전용 제작동과 자체 접안시설을 완비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에 타 경쟁사 대비 높은 경쟁우위 요소를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국내 업계의 재편 및 구조조정 여파로 한계에 다다른 일부 중소 업체들이 업계에서 퇴출되면서 상대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는 GS엔텍의 수주경쟁력은 지속 강화되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GS엔텍은 화공 플랜트 장치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이다. 1988년 대경오이케이(OEKE)로 설립되었으며, 1991년 고압가스 시설[High Pressure Gas Equipment] 검사, 온열 장비[Thermal Equipment] 관련 정부 지정 업체로 선정되었으며, 1992년 군 지원 정부 지정 업체로 선정되었다. 1993년 대경테크노스로 개칭했고, 2006년 대경테크노스 기술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2009년 발전사업본부와 플랜트사업본부를 발족했으며, 디케이티로 개칭하였다. 2012년 용잠공장 준공으로 울산광역시 남구 용잠동으로 이전했고, 2014년 GS엔텍으로 개칭하였다.

 

GS엔텍은 정유 및 석유화학플랜트의 주요 설비인 열교환기(Heat Exchanger), 타워(Column & Tower), 반응기(Reactor) 및 압력용기(Pressure Vessel) 등의 화공장치(CPE: Chemical Process Equipment)와 복합화력발전의 필수장치인 배열회수장치(HRSG : Heat Recovery Steam Generator) 등을 제작, 판매하는 회사이다. 정유, 가스 및 석유화학플랜트의 설비를 제작, 납품하는 '화공장치(CPE) 사업'(플랜트 사업)과 복합화력발전의 주요설비인 배열회수장치(HRSG)로 구성된 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사업자
포스코에너지, 한국남동발전 등


Analysis 2. 경쟁상황

#포스코에너지

* 포스코그룹 중심 사업이 에너지사업!

포스코에너지는 1972년부터 민간사업자로 화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전력부하 변동에 순간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경기 위축으로 전력수요가 줄고,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력판매가격이 하락해 성장이 지체되고 있다. 현재 인천LNG복합발전소에서 3호기부터 9호기까지 가동 중이며 3412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2021년 평균 가동률은 66.7%에 그쳤다.

 

또한 발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 등 발전회사들은 LNG 직수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과거 가스공사를 통해서만 LNG를 조달 받았는데, 직접 수입이 가능해졌다. 시장 참여자가 늘면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졌다. 포스코에너지는 2019년 포스코로부터 광양LNG 터미널을 인수했고 인천LNG복합발전소에 직접 LNG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중 에너지 사업은 앞으로 탄소중립에 따라 재생에너지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맞고 있다. 가스발전 등 화석연료의 비중은 줄이고, 천연가스와 수소(암모니아 포함) 등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바꾸고 있으며, 포스코그룹 전체도 사업구조를 친환경 위주로 바꾸고 있고, 에너지 사업의 변화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남동발전

* 한국남동발전, 민생 경제 체제로 전환

한국남동발전은 발전 공기업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공모형 발전소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자체 공모형으로 진행한 '삼천포 천연가스 발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그 효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동발전은 2022년 3월, 삼천포 3·4호기 대체 건설로 추진 중인 경남 고성군 삼천포 천연가스 발전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삼천포 3·4호기 대체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구매·시공·발주 등을 통한 사업 추진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8월 발전사 주도로 용지를 선정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일반적인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에서 제안서를 제출 받아 평가하는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수용성과 지역 내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 것이며, 주민 수용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입지 선정 방식으로 최단 기간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한 것이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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