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점 1 지원자 이야기가 틀린 것도 아니고 항목의 의도에 맞지 않는 내용도 아닙니다. 문제는 이 내용 역시, 특별하지 않은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고 오히려 이렇게 쓰는 지원자가 더 많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상적이고 교과서적인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방법이 오해 없이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표현은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눈을 보고 대화하는 것도 100% 거짓이 포함될 수 있고, 다른 소통 수단도 진심을 담으면 그 진심이 전달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는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쉬운점 1 이 항목에서 요구한 것은 공공기관 직원에게 가장 강조되어야 하는 직업윤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입니다. 이 부분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모두 끝난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 지원자는 이 다음 내용에서 묻지도 않은 자신의 경험을 구구절절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간단하게 결론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이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국가적, 개인적 이슈를 활용하여 자신의 주장을 좀 더 논리적으로 공감이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즉, 이 부분에서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지원자가 강조한 공동체 윤리가 가장 강조되어야 하는 직업윤리라는 것을 읽는 사람이 동의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쉬운점 2 이 사례는 굳이 쓸 필요가 없는 사례입니다. 내용이 호감을 주지도 못하고, 이 항목에서 사례를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본문에 충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쉬운점 1 이 항목은 주어진 항목에서 제시하지 못한 지원자의 강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배려한 항목입니다. 즉, 이런 항목에서는 지원자의 업무적 강점이나 회사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활동을 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내용이 됩니다. 현재 내용은 현 상황의 문제점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제시한 것인데, 지원자의 제안 내용이 이미 학교에서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호감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