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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결정장애 취업진로고민 중이에요

조회수 322 2020-07-29 작성
마케팅/식품 위생 혹은 식품마케팅 고민하고있어요
제일 이상적인게 식품마케팅이긴하지만 (신입은) 잘 없더라구요


식품공학전공인데 마케팅을 가자니.4년공부하고 위생사 따놓은게 아깝고 식품위생쪽을 가자니 4년동안 한 대외활동 20여가가 아까워요

토익은 기간 지나서 다시볼예정이지만 800은 넘을것같고
컴활2급
위생사 자격증이.다에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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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TheK 헤드헌터 / 16년차 Lv 5

    식품위생과 식품마케팅 직무 두 개를 놓고 보면 무엇보다 취업 난이도 차이가 꽤 큽니다. 특히 최근 채용시장에서는 마케팅 직무로 진출하는 것이 갑절 이상 힘든 편입니다. 식품제조업에서 마케터는 또 다시 세분화됩니다. 크게 브랜드 매니저, 리서치, 광고(커뮤니케이션)로 나눠지고 그 중 BM은 제품의 탄생부터 소멸까지의 모든 책임을 지고 키우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컨셉을 잡고 개발하고 생산하고 출신하고 P&L을 관리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이후 운이 다하면 cut하는 작업까지, 모든 value chain의 수장역할을 합니다. 식품 프랜차이즈 마케터의 경우는 제품을 담당하는 Product Manager와 Promotion을 담당하는 직무로 또 나눠지구요.

    질문자분께서 언급한 스펙을 보면 대외활동을 활발하게 하셨기 때문에 기본적인 관찰능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마케터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작은 변화를 감지하고 관찰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의 니즈, 생활패턴, 트렌드와 환경이 미세하게 변하는 과정을 남들보다 빠르게 캐치하는 역량이 필수인데 이런 부분이 본인과 맞다고 생각하면 문을 두들기세요.

    해당 직무 수행 준비를 위해 이런 변화의 흐름을 하나의 궤로 꿰어서 스토리로 만드는 역량도 키우면서 경영일반에 대한 지식과 실행능력을 갖추시기 바랍니다. 브랜드/제품/프로모션 등의 기획을 세우기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활용하고 있는 Tool도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위생사쪽으로 가는 것을 선호했다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위에 언급한 내용을 토대로 포트폴리오 구성과 자소서 작성을 잘 해서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후회를 남기지 않는 일입니다.

    2020-07-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36937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학교 생활과 사회 생활을 통틀어 일관성있게 발현된 본인의 강점을 경험으로 증빙하여 정리해보시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직무와 연계해 보세요. 두가지 직무에 필요한 성향도 밝고 긍정적이며 새로운걸 접하고 이를 체계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외부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에 적합하느냐 온순하고 내향적이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민하는 것을 좋아하는냐, 등 다를 수 있으니 이도 생각해 보시구요.

    참고로, 회사 생활을 해보면 준비해둔 것이 아주 종종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거의 시간 지나면 잊어 버리게 되기에 현재 쌓아둔 것을 너무 아까워 하실 필요 없어요. 알게 모르게 쌓아둔 경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은 할테니 그정도로 기억하시면 되요.

    2020-07-2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