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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일러스트레이터◀

2015-09-25 09:55 조회수 4,507 댓글수4

안녕하세요! 포트폴리오를 쉽고 생생하게 해드리는 '웰던투' 입니다! 저는 포트폴리오 SNS 'Welldone.to' 에서 멋진 포트폴리오로 성공한 사례들과 여러분들이 포트폴리오를 관리,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정보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51번째로 소개해드릴 분은 웰던투를 통해 꾸준한 제안을 받은 신형건 님 입니다! 자세한 소개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여기 클릭 ▼

<교수님의 질문 덕분에 제게 목표라는 게 생겼죠.> ㄴ 저희 할아버지는 공무원이셨고, 아버지는 육사를 나오셨어요. 그렇다보니 당연히 집안에선 저도 공무원이 되길 기대하셨을텐데 전 그림이 좋아서 화실에 들어갔어요. 아마도 어릴적 고흐에 대한 책을 접했던 게 시작이 아닐까 싶은데, 어쨌든 그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라는게 있었거든요. 그림을 그리면서 늘 “내가 일반적이지 않구나” 하는데서 오는 허세같은 게 있었어요. 근데 입시는 완전 실패했거든요. 가나다군 모두 떨어졌죠. 아버지의 권유로 그나마 전문대 시각디자인과에 장학금을 받고 들어갔는데, 제가 생각했던 대학과는 너무 달랐어요. 실무위주의 교육이 견딜 수 없었죠. 그건 군대를 다녀와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어느날 교수님께서 저를 따로 부르시더니 “디자인이고 미술이고 다 떠나서, 너는 10년 뒤에 뭐가 되어있을 것 같니?” 라고 물으시는거예요. 대답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학교 운동장에 나와서 곰곰이 생각을 해봤어요. 그리고 나름 대린 대답은 “10년뒤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였어요. <국내의 거의 모든 페스티벌을 담당할 정도로 바쁜 시기를 보냈어요.> ㄴ 제대로 해보려니까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어요. 운 좋게 1명 정원인 시험에 합격해 4년제 대학의 시각디자인과를 들어가게 됐고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현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선배들도 보고 제게도 희망이라는 게 보이기 시작했죠. 학교생활을 열심히하다보니 어느새 졸업을 앞뒀고, 마음 맞는 친구 네명이 지하 단칸방을 하나 얻어서 무작정 상경했어요. 웹디자인을 바탕으로 활동했는데 물론 경제적인 문제, 경력적인 문제들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결국엔 갈라섰어요. 아마 그때가 서울생활 3년차 정도였고요. 제 본격적인 활동은 그 이후부터였어요. 제가 입사한 곳이 인쇄매체 디자인 분야를 주로 하는 곳이었거든요. 제 웰던투를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텐데 정말 국내에서 진행하는 모든 페스티벌에 모두 참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일을 해냈어요. 저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죠. <앞으로의 10년은 새로운 도전이에요.> ㄴ 제가 어린 나이에 10년 뒤를 고민한지 딱 10년째가 되는 해에 아내를 만났고 결혼을 하게 됐어요. 그리고 나니까 그 다음 10년을 고민하기 시작한거예요.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됐죠. 그래서 함께 가죽공예를 배우게 됐는데 가죽이 지닌 매력에 완전 사로잡힌거예요. 와이프가 손재주가 워낙 좋기도 하고요. 그렇게 시작해서 점차 모자, 악세서리, 가방도 만들어서 판매하기 시작했고, 직접 웹디자인을 해서 인터넷 쇼핑몰도 오픈했죠. 그렇게 전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영상제작자, 가죽공예가, 쇼핑몰 운영까지 함께 하게 된거예요. 현재는 지인의 소개로 회사에 들어와 6개월째 회사생활을 병행하고 있어요. 저는 웰던투가 처음 생길 때부터 활동을 시작했어요. 관리를 열심히하진 못했는데 제가 올린 포트폴리오를 보고 전화나 메일로 제안을 주시는 분들이 꾸준히 있었어요. 실제로 프로젝트를 제안 받은 적도 여러 번이고요. 조건이나 상황이 안맞아 성사되진 않았지만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것도 그렇고 매번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해요.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어려운 거라고 생각해요.> ㄴ 최근엔 스스로 인생이 참 덧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저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고 싶어요. 그리고 이게 가장 어려운거 같은데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지금까지 여러 풍파를 겪었다면 이제는 정말 평범해지고 싶어요. 물론 쉽진 않겠죠. 이제 10년 뒤를 생각해보면 꼭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단 결심을 하게돼요. 아직은 2세가 없지만, 단순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어깨가 무거워지거든요. 정말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힘으로 그림도 더 열심히 그리고, 작품들을 쌓아가면서 누군가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남기고 싶어요. 여러분도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사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help@welldone.to) Well-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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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 2015-09-30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어려운 거라는 말씀 정말 공감되네요! 답글달기

    • 미투 2015-09-30

      저도 어릴 땐 평범한게 왜 어렵나 싶었지만 나이가 들고보니 폭풍 공감됩니다..

  • 으우앙 2015-10-06

    웰던투 덕분에 많은 자료 얻어갑니다^^ 답글달기

  • 와우 2015-10-07

    전 너무 평범하게 살고있는 것 같아 고민이네요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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