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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대답으로 예술을 그려내는 화가◀

2015-04-21 16:57 조회수 6,517 댓글수3

안녕하세요!
포트폴리오를 쉽고 생생하게 해드리는 '웰던투' 입니다!

저는 포트폴리오 SNS 'Welldone.to' 에서 멋진 포트폴리오로 성공한 사례들과
여러분들이 포트폴리오를 관리,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정보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29번째로 소개해드릴 분은 웰던투를 통해 영감을 얻으시는 화가 전은비 님 입니다!

자세한 소개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여기 클릭 ▼







<어떤 이유에도 포기할 수 없는게 있더라구요. >

ㄴ 웰던투에서 어떤분깨서 제 그림을 보시곤 기성 작가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해주신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전 이건 내가 갖고 있던 기본적인 성향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그렸던 그림을 업로드한 적이 있어요. 그만큼 오래전부터 그림에 대해 진지한 열망이 있었어요.

늘 예중을 가고 싶었고, 예고를 가고 싶었고, 미대를 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집안 형편을 생각하면 포기할 수밖에 없었죠. 재료값만 해도 상당하니까요. 학자금대출을 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더 이상 집안에 빚이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얘기를 잘 못했어요. 그냥, 당시엔 제 얼굴에 침 뱉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물론 지금이야 이런 환경을 털어내고 나와 마주하는 것만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걸 알았으니까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됐죠.

<입시와 취미 둘 중 하나밖에 없다면 취미를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

ㄴ 고등학교 졸업하고 알바를 하다가 웹퍼블리셔 학원을 6개월 정도 다니고 바로 취업을 했어요. 코딩 쪽으로 2년 정도 일을 하면서 평일엔 일을 하고 주말엔 홍대로 와서 그림을 배웠고요. 당시엔 사회 경험이 해보고 싶었어요. 돈도 필요했고. 그러니까 그림을 그려도 일이 끝나고 틈날 때만 끄적끄적 그렸고요.

우리나라는 스파르타식 입시미술 아니면 취미. 딱 그 두가지 뿐이에요. 그 중간이라는 게 없어요. 그래서 전 그나마 나를 숨 쉬게 할 수 있는, 내 나름의 지도를 그릴 수 있는 취미과정을 선택한 거죠.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작가로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에요.

말씀드린대로 오전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오후에는 계속 그림을 그려요. 아르바이트도 페인트칠이나 자동차 부품 색칠처럼 어떻게든 그림과 연관 있는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하죠. 근데 오전 알바가 흔치 않아서 항상 아르바이트 정보를 찾아야해요. 머리가 두 부분으로 나뉘어서 한쪽은 돈, 한쪽은 그림 이렇게 생각을 해야 하니까 시간이 아깝죠.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대답에 대해 저만의 답을 내리고 싶어요.>

ㄴ 아무래도 전 비전공자이다 보니까 스스로 기본기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요. 예전에는 뭣도 모르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그림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고 선택지가 많아지니까 생기는 고민이죠. “내가 그린 그림이 전문성이 있나?” 하면서도 “예술에 꼭 전문성이 필요한가?”하고 고민하는 거죠.

얼마 전엔 마크 로스코 전을 다녀왔는데요 그 사람 역시 배운 적은 없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을 끝까지 밀어 부쳐서 거장으로 인정받게 됐어요. 반면에 피카소의 초기 작품을 보면 묘사나 기술을 요하는 작품들도 엄청나게 잘 그렸거든요. 두 사람은 각각 길을 걸어 그림을 그렸지만 정점을 찍은 거장들이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어요.

아무래도 이 질문은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도 맞닿아 있는 것 같아요. 요즘 그 고민 때문에 작품에 공백기가 왔거든요. 아마 제 이런 고민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죠. 나름대로 고민하고 답을 내리면서 계속 도전해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웰던투로 영감을 주고 받았어요. 제게는 새로운 경험이었죠.>

ㄴ 제 그림을 알리고 싶었고, 공감을 얻고 싶어서 웰던투를 시작했어요.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덕분에 지금처럼 슬럼프에 빠져 공백기를 가질 때도 “빨리 작업을 완료해서 올리고 싶다”하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제 마음대로 잘 안돼서 속상하기도 해요.

한 번은 패션 전공하시는 분께서 제 그림을 티셔츠 드로잉으로 활용해도 되느냐는 문의를 주셨어요. 제 그림을 도안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제게 먼저 최종본을 보여주시고 업로드해도 되는지까지 물어봐주셨어요. 서로 영감을 주고받은 좋은 경험이었죠. 아, 제 그림이 잡코리아 배너에도 노출돼서 친구가 그걸 보고 얘기를 해준 적도 있고요.

저는 아크릴이나 오일 파스텔로 작업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나중에 전시를 하게 된다면 남자도 소년도 아닌 그 사이의 배경과 모델들을 그려보고 싶어요. 그리고 언젠가 드라마나 영화 포스터에도 활용된다면 더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자비에 돌란이라는 영화감독을 정말 좋아하는데, 언젠간 그분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정말 영광일 것 같아요.

여러분도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사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help@welldone.to)


Well-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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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스텔 2015-04-24

    파스텔 그림들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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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 2015-04-27

    어떤 이유에도 포기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 자체로 정말 부럽네요~ 답글달기

  • 개발 2015-04-27

    그림에 소질이 전혀 없는 저에게 그림 잘 그리는 분들은 참 멋있어 보여요!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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