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에 대해 얼핏 들어 본 적은 있지만 정확한 업무에 대해서는 아시는 분이 그리 많이 않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플로리스트는 목적에 따라 꽃을 장식하는 전문가라고 합니다.
주로 고객의 의뢰에 따라 꽃다발 또는 꽃바구니를 장식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활동범위가 확대되어 호텔, 기업행사, 웨딩홀, 백화점 등과 같은 대형매장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블레스유플라워' 최민지 대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플로리스트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원래의 꿈은 아나운서였다고 하는데요. 예전부터 꽃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고 취미생활로 꽃장식을 배우다 이 일에 도전해 보고 싶어 진로를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Q. 플로리스트가 되기로 한 후 준비과정은?
대학에 플로리스트 관련 학과가 있었지만 이미 경영학과를 전공했을 무렵이라 플로리스트들이 운영하는 전문학원에서 1년 반 정도 수업을 듣기도 했고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도 취득하였고 프랑스로 건너가 플로리스트 전문 교육기관 '까드린 뭘러'에서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였다고 합니다.
Q. 플로리스트들이 현업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보이는 것에 비해 플로리스트들의 연봉은 턱없이 낮은 편이고 근로시간이 길고 경쟁이 치열한 편이라고 하네요.
하루에 12시간 정도 일을 하지만 급여는 대략 월 100만원 안팎이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샵에 취업을 하더라도 몇 개월 정도 청소와 같은 기본업무만 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플로리스트가 되기 전까지는 꽃을 다루거나 장식을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