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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기획

기획직무 특집_컨텐츠기획자 어떤 일 할까?

메가스터디교육 컨텐츠기획 2016.06.15. 조회수 11,045 댓글수1 Tag #메가스터디 #강의 컨텐츠 #컨텐츠기획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인강’이라 불리는 온라인 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교육기업인 메가스터디교육! 이 회사는 과연 어떻게 학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강사와 학생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강의 컨텐츠를 기획할까? 메가스터디교육 컨텐츠기획팀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백지연, 차호진 담당자를 만나 업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l 메가스터디 교육 컨텐츠 기획 1팀 영어파트 백지연, 기획 2팀 과학파트 차호진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백지연 안녕하세요. 저는 메가스터디교육 컨텐츠기획 1팀 영어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백지연입니다. 경력직으로 메가스터디교육에 입사한 지는 1년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현재 영어 과목 강사 두 분과 제2외국어 강사 여섯 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차호진 안녕하세요. 저는 메가스터디교육 컨텐츠기획 2팀 과학파트 차호진입니다. 제 첫 직장인 메가스터디교육과 함께한 지는 1년 5개월 정도 됐습니다. 대학 때 생명공학을 전공했고, 현재 과학탐구 영역에서 네 분의 강사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육업계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백지연 저는 대학교 때, 학원 관련 아르바이트도 했고, 메가스터디교육 입사 전에는 성인 영어 분야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교육업계 쪽으로 오게 되었어요.

차호진 저는 대학교 때, 교육기업에서 인턴 생활을 경험했어요. 일하면서 교육 분야가 제 적성에 잘 맞는다는 것을 알았고, 이쪽으로 입사를 결심할 수 있었어요.

 

메가스터디교육 입사 팁이 있다면?
백지연 입사한 뒤에야 크게 느꼈던 부분인데요, 업계에 대한 시장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회사 복지나 이미지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적극적인 자세로 시장 분석을 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강사분들의 컨텐츠를 모니터링 하는 업무에서 시작되는 기획직무

 

기획팀의 구체적인 업무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차호진 대부분은 담당 강사분들의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거나, 개발된 강의 컨텐츠를 어떻게 홍보할지, 교육 대상인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구상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백지연 학생들의 니즈에 맞춰 강사분들께 학생들의 의견을 담은 컨텐츠를 제안을 드리기도 해요.

 

메가스터디교육 컨텐츠 분야로 입사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백지연 가장 먼저 맡게 되는 업무는 자사 강사 모니터링과 타사 강사 모니터링을 맡게 돼요. 똑같은 질문을 두고 강사별로 어떻게 풀어내는지, 강사분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합니다. 컨텐츠 기획 업무 특성상 저희 학원 강사님들 강의만 봐서도 안 되고, 타사와 비교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많은 강의 컨텐츠를 보는 업무가 주어져요.

차호진 물론 강사 모니터링을 하는 이유는 담당 강사에 대한 분석 말고도 더 있어요. 기존에 계셨던 분들은 다소 편협한 시각에서 강사를 바라볼 수 있지만, 새로 오신 분들은 새로운 시각에서 강사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 업무를 가장 먼저 맡게 되는 점도 있어요.

 

 

(메가스터디 내의 사원들을 위한 휴식공간)

 

입사 후, 처음부터 강사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바로 이뤄지진 않나요?
백지연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정기간 업무교육 및 준비기간을 거치고 일을 맡게 됩니다. 영어 파트는 강사님을 담당하기까지 4~5개월 정도의 기간이 있어요. 그 전에는 선배님과 소통을 먼저 하고, 이후에 강사님과 직접 소통하게 돼요.

차호진 과학 파트도 마찬가지예요. 강사 매니징 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업무도 배워야 하기 때문에, 담당 과목별로 다르겠지만 일정 기간의 업무교육과정을 마친 후에 담당 강사 분을 맡게 돼요

 

보통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백지연 우선 오전에는 메일을 확인하고, 선배님들과 잠깐 미팅을 갖기도 해요. 대체적으로 기획안을 쓰는 업무가 주된 업무인데요, 업무시간에는 운영적인 업무 부분들이 많아서, 제가 혼자서 해야 할 기획안 업무들은 후 순위로 미뤄두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저희 회사는 업무별 일정이 잡혀져 있는 편이라, 갑자기 생기는 업무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

차호진 일정 외에 업무 과정을 설명 드리자면, 먼저 기획안을 쓰고, 웹 디자인을 하고, 이 후 IT에 얹을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돼요. 그 외 관련된 이벤트 프로모션을 올리는 작업을 서비스기획실에서 운영합니다. 이를 본 고객들이 문의를 주시면, 학습지원팀에 계신 분들이 답변을 드리기도 하고, 설명이 부족할 때는 기획팀원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고객들에게 답변을 드리는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됩니다.

 

일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백지연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던 부분들이 눈에 보이는 페이지나 강사분들의 교육 컨텐츠로 실현되고, 이것이 학생들의 반응으로 이어질 때 가장 뿌듯하고 좋습니다.

차호진 아무래도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컨텐츠이기 때문에 트렌드에 밝아지는 것 같아요. 일부러 트렌드 관련 검색도 해보고요. 그리고 이런 업무가 대부분은 꼼꼼함을 요하는 업무인데, 그런 점에서도 제 나름대로 꼼꼼함이 길러지는 것 같아요.

 

꼼꼼함을 말씀해주셨는데요, 그 외에 직무에 필요한 역량이 또 있을까요?
차호진 저는 창의력이라고 생각해요. 기획력이 곧 창의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기획안을 작성하는 업무 중에 카피를 만들어내야 할 때가 많아요. 학생들의 눈길을 끌 만한 카피 제작에도 필요한 것이 곧 창의적인 기획력인 것 같고요. 저도 이과 출신이라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실생활에서 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타사 광고나 배너를 눈여겨보고, 틈틈이 메모해 두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백지연 저는 ‘통찰력’인 것 같아요. 주어진 데이터나 페이지를 보고 주어지지 않았던 무언가를 얻어낼 수 있는 통찰력이요. 강사분들의 강의를 모니터링을 하면서 강사님의 약점과 강점을 빨리 캐치하지 못하면, 이 기획 업무가 굉장히 버거울 것 같아요. 물론 쉽진 않은 역량인데,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무엇보다 학생들을 위한 강의 컨텐츠인 만큼, 학생들이 정말 선호하는 강의요소가 무엇인지 잘 파악해내는 것도 중요하겠죠.


그렇다면 아까와는 반대로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백지연 기획은 정답이 없다고 하잖아요. 제가 좋다고 생각한 의견도 시장에서 반응이 없다면 좋지 않은 기획안이 되는 것이거든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는 일이라 부담도 큰 편입니다.

 

(메가스터디 본사 전경) 

 

수평적인 조직문화 ‘메가스터디교육’

 

직장으로서 메가스터디교육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차호진 저희 메가스터디교육은 전체 사원 연령층이 낮은 편이라,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복장도 자율복장이고, 선후배 간에도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지는 것을 보면, 사내분위기가 굉장히 수평적이라 생각해요. 아, 사내 동아리도 잘 운영되고 있어요. 봉사, 볼링, 해양스포츠 동아리도 있고,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모임도 있어요. 동아리 이름이 ‘M이다’인데, 정말 독특하죠?

백지연 다른 기업과 큰 차이 없는 부분이겠지만, 복지카드가 아닐까요? 한 달에 한 번씩 팀 회식비도 나오고, 매년 다양한 직원 워크숍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떤 후배들이 메가스터디교육에 지원했으면 하나요?
백지연 일 잘하는 후배도 물론 좋지만, 같이 업무를 해야 하는 일이 많다 보니 오픈 마인드를 가진 밝은 친구였으면 좋을 것 같아요.
차호진 저 역시도 사교성이 좋은 친구였으면 좋겠고, 같이 업무를 해나갈 때, 더 오래 다닐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백지연 지금 생각해 보니 대학 시절은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니었더라고요. 공부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생각하고 있는 직무가 자신과 맞는지를 잘 파악해보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모든 회사원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여행 다닐 시간이 정말 없어요. 그래서 최대한 여행도 많이 다녀보셨으면 좋겠어요. 그 당시에는 눈앞에 놓인 취업이 먼저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입사하고 나니 그때 그 시간들이 소중했다는 것을 정말 많이 느껴요.

차호진 저는 대학교에 다닐 때, 자격증에 목매는 사람이었어요. 주변 친구들을 따라 무턱대고 자격증 준비에 연연했어요. 돌이켜보면 그때의 자격증은 이력서의 한 줄 외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일이라는 것이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 대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해요.

 

저희 공식질문인데요.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일’이란 무엇인가요?
차호진 ‘좋다’는 의미가 나에게 좋은 것과 남에게 좋게 하는 것. 이 둘로 나눌 수 있다고 봐요. 저한테 좋은 일이란 스스로 이 일이 맞고, 재미있다고 느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을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재미가 없다면 결코 좋은 일이 아닌 것 같아요. 반면 남한테 좋은 일은 일을 함으로써 돈을 얻기보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교육이 바로 그런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을 성장시키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죠. 아직은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첫 번째 가치에 좀 더 두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웃음) 업무가 안정되면 비로소 두 번째 의미의 ‘좋은 일’을 실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백지연 일이 힘들 때가 많더라도 제가 이 일을 함으로써 에너지를 얻고 먼 미래의 나를 봤을 때 만족하고 행복하다면 그것이 곧 ‘좋은 일’이 아닐까요? 지금 제가 만들어내는 컨텐츠나 업무를 통해 학생들이 영향을 받고, 제가 눈에 보이는 성과로 보람을 느끼는데, 만약 이런 것들이 없다면 ‘그냥 일’일 수 있지만, 이 일로 인해 제가 에너지를 받고 다른 이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일’에 가장 부합하는 것 같아요.

 

 

신은경 인턴기자 shinek520@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신은경 shinek520@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신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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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흥흥 2016-10-18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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