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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비비안, 회사 빛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홍보팀 2015.04.13. 조회수 15,608 댓글수2 Tag #남영비비안 #홍보팀 #홍보 담당자

국내 여성 란제리 전문기업 남영비비안은 우수한 품질력을 갖춘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국내 여성 이너웨어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남영비비안에 입사한 지 올해로 6년 차가 된 이정은 대리를 만나 기업홍보 분야 취업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남영비비안은 어떤 회사인가?

1957년 창립해 올해로 56주년을 맞이한 남영비비안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여성 란제리 전문기업이다. 여성들을 보다 아름답고 자신감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남영비비안의 기업의지를 바탕으로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으로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영비비안의 인재상이 궁금하다.

남영비비안의 인재상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이며 열린 마음과 융통성 있는 자세로 항상 깨어있는 의식을 가지고 미래에 도전하며, 세계를 품안에 끌어안는 큰 인재를 발굴 육성함에 있다. 즉 이미 갖춰진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목적보다는 준비된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보다 큰 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공개채용(공채)가 아닌 상시채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인 스펙이 궁금하다.

남영비비안이 상장기업이긴 하지만 대기업만큼 까다로운 기준으로 인력을 채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 대학 간판과 어학 점수를 기준으로 삼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상시채용이기에 남영비비안이 채용하고자 하는 부서와 직무에 가장 합당한 인재를 채용한다. 좀 쉽게 설명하자면 입사지원서 보다는 자기소개서를 더 중점적으로 보는 것 같다.

 

어떻게 남영비비안에 입사하게 됐나.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언론학을 전공했지만, 평소 패션에 관심이 높았던 터라 남영비비안 채용 공고가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남영비비안 홍보팀의 언론홍보 담당자를 채용하고 있었기에, 기자 인턴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됐다. 아무래도 언론홍보 담당자는 보도자료를 자주 작성해야 하니, 기사 작성 능력이 중요하다.

 

면접 시 기억나는 질문이 있나?

패션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주량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당시 함께 면접 보던 취업준비생은 전혀 못 마신다고 답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수많은 기자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만큼 주량도 중요했던 것 같다. 실기전형에서는 보도자료와 신년사를 작성하라는 문항이 있었다.

 

야근은 얼마나 하나?

처음 입사 당시만 해도 야근이 잦았으나, 연차가 쌓이면서 야근 빈도가 줄었다. 연중 가장 바쁜 시기가 봄과 가을이다. 아무래도 패션 트렌드가 바뀌는 시기라서 이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야근할 일이 드물다. 채용 면접에서 주량을 물어봤다는 말을 했었다. 언론홍보를 담당하는 만큼 기자와의 만남이 잦은 편이다. 하지만 요즘 접대 및 회식의 주(酒)문화가 사라지는 추세라 술자리는 극히 드물다. 되도록 점심시간을 활용해 기자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자주 연락을 취함으로써 관계 유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편이다.

 

일 만족도는 어느 정도라 생각하는가?

올해로 입사 6년차다. 담당기자들과 유대관계가 좋으며 이제 제법 노하우가 생겨 일을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다. 또한 매일 아침 매체에 소개된 남영비비안 보도 기사를 보며 보람을 느낀다. 기업의 홍보는 매출과 직결되는 만큼 그 역할이 막중하다. 기업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내가 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였나?

2008년의 일이다. 당시 내부적으로 브랜드의 연령 타깃이 너무 넓다는 문제가 제기됐고, 사회적으로는 고령화가 이슈로 대두됐다. 이에 남영비비안은 각 연령별 브랜드 세분화 작업을 고안해냈고, 40~50대를 겨냥한 편안한 보정 속옷 전문 브랜드 ‘노블랑주’를 탄생시켰다. 이에 남영비비안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시니어 란제리 패션 트렌드’ 관련 보도자료를 작성했다. 그리고 보도자료를 근거로 한 기사가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남영비비안이 이목을 끌었다. 이렇듯 홍보담당자는 패션 트렌드에만 민감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이슈를 접목할 수 있도록 견문을 넓혀야 한다.

 

회사에서 출근해서 퇴근하기까지 어떤 일을 하나?

매체별 비비안 노출 기사를 조사하고 모니터링한 후 담당부서장에게 결과 보고서를 제출한다. 또한 익일 매체를 통해 보도될만한 뉴스거리를 고안해 보도자료를 두 건(조간, 석간 신문) 작성한다. 매체뿐만 아니라 인터넷 블로그 및 카페의 모니터링도 실시하며, 개인블로그를 통한 제품 홍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대부분의 점심시간은 기자 미팅으로 대신한다. 마지막으로 퇴근하기 전 키워드 중심으로 인터넷 기사를 모니터링 한다. 내일 보도될 주요 기사를 살펴보고, 기업 이미지 훼손 기사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 직업에 대한 오해는 무엇인가?

미국드라마 <섹스앤더시티>에서 가장 열정적인 캐릭터 사만다의 직업이 성공한 PR매니저다. 가장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등장한 사만다의 캐릭터로 인해 기업홍보에 대한 환상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 직업은 사만다처럼 개인이 빛나는 직업이 아니라, 개인이 회사를 빛나게 하는 직업이다.

 

기업홍보 업무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및 대학생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은?

홍보 분야 중에서도 언론홍보 담당이라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굳이 말하자면 수많은 사람을 만나볼 것을 권하겠다. 사교성이 좋으며 비교적 밝은 성격의 소유자, 그리고 긍정적 마인드를 지닌 자에게 적합한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도자료를 작성할 일이 많으니 언론사 인턴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은 일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 더 자세한 내용은 PDF 파일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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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혜경 good@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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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숙하다 2015-04-14

    익숙한 기업을 여기서 보네요^^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답글달기

    • 운영자 2015-04-17

      좋게 봐주셔서 저희가 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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