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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인스토어 마케팅을 기획하다

리테일사업부 리테일솔루션2팀 2016.08.24. 조회수 16,307 Tag #HSAD #리테일사업 #마케팅 #기획

광고인이 뽑은 꿈의 직장 HS애드! 대한민국광고대상 5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HS애드는 리테일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광고회사의 리테일 사업부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허경 사원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ㅣHS애드 리테일사업부 리테일솔루션2팀 허경 사원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허경이라고 합니다. 저는 올해 2년 차 사원으로 리테일사업부 리테일솔루션2팀 소속입니다. LG 전자 가전사업부의 인스토어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중남미 대륙을 담당하고 있어 현지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 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장의 모든 부분을 기획하는 인스토어 마케팅

 

리테일사업이라는 것이 조금 생소한데요.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설명 부탁 드립니다.
사실 ‘리테일’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으면 ‘그게 뭐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요. ‘리테일은 인테리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고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인 LG전자 글로벌 인스토어 마케팅 업무를 예로 쉽게 설명 드릴게요.
평소 세탁기를 구입하려고 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을 한다면, 세탁기를 구입하러 큰 전자제품 매장에 갑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LG 브랜딩이 부각되는 집기 위에 세탁기와 세탁기 내부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보여주는 구조물이 있어 LG 신제품 세탁기가 더욱 눈에 뜁니다. 더 자세히 보려고 다가갔더니, LG브랜드 로고가 박힌 티셔츠를 입은 직원이 제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데요. 전문적인 설명을 듣다 보니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며, 찾던 세탁기와도 비슷하여 구매를 결정하게 됩니다.
조금 감이 오시나요? 인스토어 마케팅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매장 내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매장의 구조, 집기 디자인, 기타 구조물 등을 모두 활용하여 최종적으로 제품 판매를 증대시키는 마케팅입니다.

 

광고업계에서 전통적인 사업이라고 볼 수 없는 리테일 사업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에는 기존의 텔레비전 광고나 지면 광고보다는 오프라인 마케팅이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예를 들어, 팝업스토어나 오프라인 이벤트 같은 것이죠. 이런 이벤트성 마케팅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소모성인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리테일 사업은 매장을 기획하고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집어넣게 되는데요. ‘온고잉’의 성격을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오프라인 마케팅보다 경쟁력이 있어요. 이렇게 공간과 브랜드, 사람을 모두 잇는 마케팅인 리테일 사업이 주목 받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든 고충도 없을 수 없겠죠. 일하면서 고충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가끔 기획하고 준비를 하는 중간에 문제가 생겨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해서 고생스러울 때가 있어요(웃음).

 

직접 기획한 매장을 보면 뿌듯하시겠어요.
사실 제가 기획한 매장은 해외에서 구현 되다 보니, 평소에는 사진이나 리포트로 보고받는 경우가 많아요. 나중에 출장 갈 일이 생긴다면, 제가 기획한 매장을 볼 수 있겠죠? 직접 개선해나가며 진행한 매장을 직접 보게 된다면, ‘이래서 이 일을 하는구나! 뿌듯하다’라는 마음이 들 것 같아요.

 

광고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공을 살린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제 전공은 경영 쪽이었어요. 그 중에서도 재무 쪽이요. 광고 분야와는 동떨어진 전공이죠. 하지만 경영 관련 수업을 들을 때, 마케팅 수업이 제일 재미있었고 그래서 관련 공모전에 도전했었어요. 프로모션 관련 공모전이었는데 운이 좋게 입상하고 관련 직무로 인턴까지 하게 되었어요. 인턴 경험을 하면서 저에게 잘 맞고 또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어 이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비전공자 분들께 조언을 부탁 드려요.
글이나 사진으로 보는 것이 아닌 직접 매장을 경험해 보라고 하고 싶어요. 요즘 인기 있는 매장이나 팝업스토어를 직접 방문해서 인테리어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고객 동선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그런 부분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죠. 그러면 나중에 직접 기획을 할 때, 현장에 적용하기 좋은 기획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공간이나 매장 인테리어를 다루는 업무이다 보니 항상 트렌드에 민감해야 합니다.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부분이에요.

 

(HS애드의 직원들은 모두 개인 사물함을 가지고 있어 보다 깔끔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 

 

체력도 중요한 리테일 사업부의 업무

 

해당 직무에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커뮤니케이션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광고주와 소통해야 하고, 저처럼 글로벌을 맡은 경우에는 해외 분들과도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있어요. 이때 정확한 의사전달이 되지 않으면 중간에서 혼선이 생길 수 있어 잘 듣고 잘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빠른 판단력인데요. 어떤 부분을 실행하기로 했으면 종합적인 상황을 빨리 판단하여 모두와 커뮤니케이션 해야 업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협업입니다. 어떤 한 공간을 기획하는 것은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일입니다. 사람들과 잘 어우러져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어떤 업무든 필요한 역량이겠지만, 리테일 사업부의 경우는 현장에서 일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출장을 가는 일도 있으므로 체력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업무를 담당하려면 외국어도 중요할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걱정했던 부분인데요(웃음).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영어로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현지 법인에도 한국 분들이 있으셔서 그분들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현장에 나가면 현지 분들과 영어로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어서, 필수는 아니지만 필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광고회사에서 일하려면 ‘창의력은 필수’ 일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창의력이 어느 정도 중요한 것은 맞지만, 필수는 아닌 것 같아요. 회사에 크리에이티브한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시는데요. 함께 일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거든요. 실제로 저도 많이 배웠고요(웃음). 창의력은 회사에 들어온 뒤 일하면서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일할 후배가 들어온다면, 어떤 스타일의 후배가 좋을까요?
비록 2년 차 이지만 얼마 전에 저도 후배가 생겼답니다(웃음).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요. 조화로운 사람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디에 있어도 바로 융화될 수 있고 잘 어울리는 분이라면 함께 일하기도 정말 편할 것 같아요.

 

미래의 HS애드인을 위해 HS애드의 신입사원 생활은 어떤지 귀띔해주세요!
HS애드에 입사하게 되면 모두의 ‘관심 대상’이 됩니다(웃음). 예를 들어, 입사 1년이 되면 인사팀에서 입사 1년을 축하해 주신답니다. 그리고 동기가 있어 정말 좋아요. 실제로 저는 동기들과 송년회나 1주년 기념 파티를 열기도 했어요. 신입 사원 관련 행사는 아니지만, 작년에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내 광복절 행사가 있었는데요. 그때 저희 동기 모두가 투입된 적이 있었어요. 한마음 한 뜻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다시 없을 기회이기도 했고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HS애드의 사무공간)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가진 기업 HS애드

 

HS애드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굉장히 가족 같은 분위기에요. 굉장히 편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세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수적이고 딱딱한 분위기를 가진 회사들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서로 존중해주는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복지제도는 어떤가요?
HS애드는 LG 계열사로 야구티켓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 덕분에 입사한 후 엘지 트윈스 팬이 되었어요. 요즘은 ‘즐거운 직장 만들기’라는 복지제도로 원데이클래스 수강도 가능한데요. 유익한 복지제도들이 계속해서 생겨나는 중이랍니다.

 

마지막 질문이네요.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광고 대행사에서 일하고 있다 보니, 내 고객이 나로 인해 기쁜 것, 그로 인해 나까지 보람차고 기뻐지는 일이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사실 저는 취업 준비를 할 때, 정말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 아니면 하고 싶지 않았어요. 일에 흥미가 없으면 일을 즐기지 못하게 되고 결국 스스로 포기하게 될 테니까요.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라면 힘들어도 버티고 이겨낼 수 있겠죠? 그런 일이 바로 좋은 일인 것 같아요.

 

 

백윤희 인턴기자 we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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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백윤희 weiss@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백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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