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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효과로 브랜드에 빛을 더하는 광고 디자이너

2018-11-30 15:37 조회수 11,364 Tag #퍼틸레인 #크리에이티브3팀 #광고디자이너

광고는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감성을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 특정 브랜드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시각적 효과로 풀어내는 광고 디자이너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디자인했던 브랜드 페이지나 배너 등이 공개됐을 때마다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는 퍼틸레인 신입 디자이너 김가령 주임을 만나 그의 취업성공 스토리를 들었다.

FERTILERAINS

크리에이티브3팀
김가령 주임


(사진=잡코리아)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난해 신입 디자이너로 입사해 퍼틸레인 크리에이티브실3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가령 주임입니다.

 

크리에이티브3팀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브랜드 웹사이트 제작, 배너, 옥외광고, SNS 콘텐츠 디자인 등 브랜드 마케팅에 관련된 전반적인 디자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요즘은 다수가 웹뿐만 아니라 SNS 및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와 광고를 접하잖아요. 그래서 광고 집행을 할 때, 유저를 유입하기 위한 여러 경로가 생겨 그에 맞는 다양한 작업물을 제작하고 있어요.

 

광고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

시각디자인을 전공해서 자연스럽게 광고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광고를 통해 사람들의 흥미와 감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이 직무를 선택했죠.

 

실무를 해보니 입사 전 생각했던 디자인 업무와 다른 점이 있었나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타 부서와의 협업은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대학생 때는 개인 또는 소수 멤버들끼리 디자인 작업을 했었다면, 지금은 팀과 팀 등 많은 사람이 하나의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업무를 수행하죠. 그 과정이 훨씬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Interview 01

고객 니즈 파악하여 디자인적 요소로 풀 수 있어야


(사진=잡코리아)

 

디자인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디자인했던 브랜드 페이지나 배너 등이 대중에게 공개됐을 때 가장 큰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학생 때 막연하게 ‘이 광고 브랜드 페이지나 집행은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라고 궁금했었거든요. 현재 실무를 하면서, 광고가 라이브 되기까지의 전반적인 디자인 과정을 함께하고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만족감을 느껴요.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인가요?

기획자를 통해 클라이언트가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과 니즈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디자이너들은 직접적으로 클라이언트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이 적은데요. 그래서 디자인 제작물에 변수가 생겼을 경우, 다양한 레이아웃과 콘셉트로 구성해 보고 디자인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하죠.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읽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요즘은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매체들이 다양해요. 그래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면 도움이 되죠. 매체를 통해 어떤 광고가 집행되고 있는지 찾아보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서 스스로 알아보기 쉽게 카테고리를 만들어 정리하고 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게임 브랜드의 업데이트 캠페인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업데이트 캠페인 라이브 후 효율이 높아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평가 받았어요. 참여했던 디자이너로서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 순간이었죠(웃음).

 

업무 관련 고충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했나요?

광고대행사의 업무적 고충은 대부분 비슷할 것 같아요.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이 어렵죠. 기획자와 커뮤니케이션하고 다양한 디자인 시안을 전달해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었어요.

Interview 02

다양한 소통의 장이 열리는 퍼틸레인!


(사진=잡코리아 / 퍼틸레인 캘리그라피 동아리)

 

퍼틸레인의 자랑할만한 조직문화는 무엇인가요?

직원들이 모여 문화활동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다양하게 마련돼요. 이런 자리들을 통해 직원들 간의 소통이 쉬워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기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업무적으로도 좋은 성과가 생기고요.

 

사내 분위기도 궁금해요.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모두 좋고 함께 좋은 에너지를 내는 분위기예요. 개개인의 업무와 역량을 존중해주고,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 등을 자유롭게 소통하며 일할 수 있어요. 그래서 업무적으로 지치거나 힘들더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Interview 03

나의 강점 드러내는 포트폴리오, 취업 밑거름 됐죠


(사진=잡코리아)

 

입사에 도움이 된 특별한 노하우가 있었나요?

포트폴리오와 면접에 지금까지 경험하여 얻은 부분을 최대한 녹여내 표현하려 했어요. 특히 어떤 부분에 강점이 있는지에 포커스를 맞춰 준비했던 것 같아요. 면접 때 이사님과 팀장님 두 분이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질문을 하셨고 덕분에 어필하고자 하는 부분을 잘 말할 수 있었어요.

 

광고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면 도움이 될까요?

실무를 시작하면 여러 브랜드의 디자인을 하게 돼요. 그래서 레퍼런스를 다양하게 수집하고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사례를 많이 접하다 보면 포트폴리오에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들이 조금씩 보이거든요. 본인이 잡은 포트폴리오 콘셉트에 맞게 디자인 작업물을 싣고, 강점이 되는 디자인 영역을 강조해 어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광고 디자이너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팀과 팀, 개인과 개인이 소통해 생각들이 걸러지고 다듬어져 하나의 점으로 좁혀지는 게 광고인 것 같아요. 회사에서는 디자인 제작뿐 아니라 어떻게 표현할지 의견을 나누는 회의도 많이 해요. 디자인 책을 읽고 프로그램을 다루는 스킬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디자인 의도를 잘 설명하는 능력도 필요하죠. 상대방을 잘 설득하려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여 생각의 범위를 넓히는 것도 좋아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lkkung1@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