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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프로세스와 프로젝트를 개선하는 비즈니스 전문가

2018-11-05 15:04 조회수 6,777 Tag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PPI #서비스 전문가 #프로세스 개선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유전자 분석 장비에서부터 맞춤 세포 배양 서비스까지, 다양한 제품 군과 탄탄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에서 프로젝트 지원과 프로세스 개선을 담당하고 있는 김예지 책임을 만났다.

THERMOFISHER

PPI(Practical Process Improvement) Division 김예지 책임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에서 프로젝트 지원 및 프로세스 개선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는 김예지예요. 응용 생물학과 식물학을 전공했고, 학생 때부터 꼭 오고 싶었던 회사에 2015년 합격하여 뿌듯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Practical Process Improvement팀은 어떤 업무를 하는 부서인가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등 여러 나라의 고객 지원팀(Customer Care, Field Service, Technical Support) 부서에서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결과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요. 다양한 프로젝트를 팀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대로 제 시간에 마무리하도록 관리하거나, 직접 진행하기도 하고요. 또한 합병이 잦은 회사다 보니 시스템 통합과 변경 작업이 활발한 편이에요. 기존의 프로젝트와 새로운 절차를 매끄럽게 연결하여 실무자들이 어려움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Business Excellence Specialist이신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비즈니스 애널리스트(Business Analyst)와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 업무가 섞여 있어요. BA는 각 부서의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 결정에 도움이 되는 리포트를 생성해요. PM은 프로젝트들을 시작하여 계획 및 진행을 맡고, 이후 모니터링과 프로젝트 결과 공유 등의 업무를 해요. 그 외에 새롭게 적용되는 프로세스 맵을 그리고 전사적으로 적용시키기 위해 문서를 정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Interview 01

커뮤니케이션에 능통해야 해요 


(사진=잡코리아)

 

신입사원일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말씀해 주세요!

입사 초반에 교육을 받지 않은 채 실무에 투입됐던 때가 생각나요. 이때 전반적인 실무와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요. 피드백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일을 혼자 처리하는 게 힘들었지만 그만큼 성장하고 능동적으로 제 스타일의 업무를 할 수 있었던 점은 좋았어요.

 

입사 전 생각했던 업무와 입사 후 차이점이 있었나요?

입사 전에는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업무들을 직접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일부는 맞지만 실제로는 각 부서의 실무자가 요청하는 내용을 소화하기에도 벅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웃음). 막연히 고객을 지원하는 ‘시스템 전문가’ 역할을 하게 될 거라 생각했는데요. 업무를 하면서 PM을 포함해 훨씬 다양한 업무를 해야 하고 일을 할수록 완벽한 전문가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회사에서 원하는 방향을 설명 및 설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 능통해야 해요. 비즈니스 리더에게 프로세스 변화를 충분히 설명하고 개선점에 대해 피드백을 얻어야 하거든요. 동시에 아이디어가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논리적인지 이해한 다음, 시스템 개발자 등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Interview 02

논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기획이 중요 


(사진=잡코리아)

 

각 부서를 연결하다 보면 어려운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얼굴을 모르는 사람과 전화나 이메일로만 일하는 점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커뮤니케이션에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 이해하거나 오해가 빚어지기 쉬운 환경에 있어요. 그래서 대화한 내용을 꼭 다시 한번 정리하여 서로 제대로 이해했는지 꼭 확인해요.

 

프로젝트를 계획할 때 어떤 점에 가장 신경 쓰나요?

먼저 기획 내용이 실현 가능하고 오류가 없는지 확인해요. 최근에 몇 달을 어렵게 계획한 프로젝트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무산됐던 적이 있었어요. 간혹 부서 간에 원하는 것이 서로 다를 때도 있지만, 합의를 이끌어 내 일관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 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야 해요. 그래서 다소 틀에서 벗어난 사고가 필요할 때도 있어요. 다양한 의견으로부터 공통된 합의를 끌어 내려면 기존과 다른 창의적 해법도 생각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본인만의 업무 노하우가 있나요?

업무 하는 분들과 주기적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요. 궁금한 사항이나 업무 중 불편한 점 등을 함께 나누죠. 그러다 보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프로젝트 작업도 훨씬 수월해지는 것 같아요. 새롭고 유용한 내용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라는 장점도 크고요.

Interview 03

생명공학계의 애플,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사진=잡코리아)

 

학생 때부터 오고 싶었던 회사라고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제품을 사용한 후, 생명공학계의 ‘애플’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매니아 층이 확실한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회사 제품에 애정을 갖게 되면서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에 입사하겠다는 의지가 강해졌어요. 여전히 우리 회사 제품들을 보면 가슴이 뛰는 걸 보면 저도 매니아라고 할 수 있겠죠? (웃음)

 

외국계 기업이라서 업무 환경이 자유로울 것 같아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외국계 기업 중에서도 다양한 업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직무 이동도 자유로운 편인 것 같아요. 열심히 일하는 만큼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기도 하고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분위기라서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는 분위기예요. 그래서 비교적 어린 막내로 들어왔지만 자연스럽게 의견을 내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 복리후생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복지는 무엇인가요?

최근에 추가된 ‘휴넷’이라는 제도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자기개발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인데요. 온라인으로 엑셀 강좌부터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들어볼 수 있어요. 업무 일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연차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좋아요.

Interview 04

모든 경험에서 배울 것을 찾아보세요 


(사진=잡코리아)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에 입사할 수 있었던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인턴 경험과 애사심, 그리고 의지가 합격 비결인 것 같아요.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의지를 보여드렸거든요. 또 직접 제품을 써 본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 품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한국 시장에 서비스하기에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솔직하게 말씀 드렸는데요. 이 점을 보완하여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어필했어요. 이때 인턴을 하면서 쌓은 제품 및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면접 때 인상 깊었던 질문과 답변을 한 가지만 말씀해주세요.

여러 나라에서 동시 채용을 진행하는 상황이라 “한국인으로서의 장점에 대해 말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생각해 보지 않은 질문이라 우선 조금 있다가 다시 대답해도 되는지 여쭤보고 면접 마지막쯤에 말씀 드렸어요. 윗사람에게 예의를 지키는 문화라서 업무 시, 리더들과의 관계가 원만할 것이며, 한국의 좋은 인터넷 인프라 덕분에 생긴 높은 기대치가 시스템 분석 등에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답했어요.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전문가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모든 경험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점을 찾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세요. 직무와 무관한 경험이라도 괜찮아요. 대학생 시절 맥도날드에서 배웠던 서비스 경험이 비즈니스 파트너와 유연하게 소통하는데 아직까지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거든요.
그리고 평소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관찰해 보세요. 저는 중학교 때부터 스터디 플래너, 일기장 등을 활용해 메모하고 목표한 날짜에 맞춰 성과를 이루는 습관을 갖고 있었는데요. 현재 하는 일도 이와 비슷해서 참 신기해요. 처음부터 자신의 성향이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결국 언젠가는 자기에게 딱 맞는 일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꿈을 향한 여러분의 발걸음, 응원할게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lkkung1@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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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이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