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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광고 AE는 ‘심리’와 ‘기술’을 안다

2017-09-20 10:46 조회수 10,481 Tag #이엠넷 #광고 #온라인마케팅 #온라인광고 #디지털마케팅

이엠넷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광고 대행사다. 오프라인 광고나 홈페이지 제작 등으로 기업을 설립하여 온라인 광고로 진출한 타 대행사들과는 달리 이엠넷은 2000년 4월 설립부터 온라인 광고를 목적으로 했다. 국내 최초 검색광고 마케팅 회사 공동 설립, 국내 광고 대행사 최초 월 매출 50억 원 달성, 디지털마케팅 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등 연혁마저 화려하다. ‘최초’란 수식어가 많이 붙은 이엠넷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광고본부 김재천 부서장을 만났다.

EMNET

광고본부 김재천 부서장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엠넷 광고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김재천 부서장입니다. 대학교 졸업과 함께 첫 직장으로 이엠넷에 입사하여 어언 7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취준생들에게 이엠넷이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엠넷은 2000년 4월 설립 이후 검색, 배너, 영상, SNS 등 통합 디지털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경쟁입찰, 단독 제안 등을 통한 광고주 영업부터 목표 수립, 운영 계획 및 관리까지 광고주의 성과 창출을 위한 모든 마케팅 활동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소속된 팀은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가요?

검색, 배너, 영상, SNS 등 캠페인 운영 계획부터 분석 보고까지 전반적인 디지털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안에서 세부적인 목표(KPI)를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매일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분기·반기·연간 성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고주에게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드리기 위한 각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상호작용, 성과측정, 실시간’을 최대한 활용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광고 AE의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9시 30분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전날 광고 운영 데이터를 확인합니다.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간단한 다과회 형태의 오전 회의를 통해 팀 구성원별 광고 현황, 당일 업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요. 이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루 업무가 시작되는데요! 오전엔 주로 전일 운영 현황에 대한 광고주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요청 업무를 진행합니다. 오후에는 타기팅, 배너 소재, 문구 등을 아이데이션하는 회의와 매체사, 미디어랩사, 유관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진행해요.

 

하나의 광고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업무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모든 업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통계자료, 뉴스, 논문, 트래픽 분석 등 자료 수집 단계를 선행한 후, 3C(Customer, Company, Competitor) 환경분석부터 운영전략 및 실행방안, 목표 수립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회의를 통해 진행합니다.

 

업무를 하실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에 두시나요?

디지털마케팅의 큰 장점인 ‘상호작용, 성과측정, 실시간’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위 장점들은 모두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대하게 누적되는 이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내용을 찾기 위해 마케팅 솔루션(애드테크) 활용은 필수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좀 더 빠르게 문제에 접근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검색 부문 국내 1위!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업무의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가장 큰 보람은 성과에 대해 인정을 받고 광고주의 신뢰를 얻을 때입니다. 현재 4년째 맡고 있는 한 광고주는 검색광고, 배너광고의 광고 성과를 기반으로 브랜딩 목적의 영상광고(IPTV)까지 꾸준히 광고 영역을 확장해 디지털 통합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광고주로부터 신뢰를 받고 인정을 받는다는 건 정말 즐겁고 보람찬 일입니다.

 

최근 수상 소식도 들려오던데요.

양적 지표와 확률 지표를 분리하여 매체별 성과분석을 세분화하고, 이에 따라 맞춤 운영안을 수립하여 얻은 광고주 성장 사례 과정을 기술하여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검색 부문 국내 1위를 수상하였습니다. 올해 대한민국은 처음 참가한 글로벌 어워즈여서 더욱 보람 있었어요. 현재 한국 대표로서 아시아/태평양 국가별 선정기업과의 경쟁을 앞두고 있고, 오는 9월 뉴욕에서 대륙 간 최종 경합이 진행될 예정이에요!

 

이렇게 보람찬 에피소드도 있지만, 업무적 고충도 있을 것 같아요.

디지털마케팅은 결과가 정확하게 숫자로 나타납니다. 이 숫자가 뿌듯함을 주기도 하지만 독이 되기도 해요.(웃음) 여러 이슈로 뜻하지 않게 만족스럽지 않은 성과가 나왔을 땐 많이 속상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Interview 03

광고 AE, ‘심리학’과 ‘프로그래밍’ 배워라?!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광고 AE에게 필요한 필수 역량을 말씀해주세요.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은 광고 AE에게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역량입니다. 여기에 책임감이 받쳐준다면 더욱 좋겠죠? 긍정적 사고가 있다면 아무리 힘든 순간이 와도 극복해낼 수 있을 테고요.

 

성격이나 성향 면에서는 어떤 사람이 광고 AE에 어울릴까요?

광고주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소통이 원활한 사람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원활한 소통’의 시작은 잘 말하기보다 잘 듣는 것입니다. 잘 듣는 것에 익숙해야 광고주가 원하는 것을 잘 알 수 있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광고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광고 AE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고 하지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더 필요한 것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학’과 ‘프로그래밍’을 꼽고 싶습니다. 광고주의 실제 고객을 파악하고 그 고객의 이동 경로, 정보 획득 채널, 구매 결정 요소 등을 통해 그들의 심리를 예측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리학’을 공부하시면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광고 AE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이유로 ‘프로그래밍’을 말씀해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기술력을 광고에 접목시키는 애드테크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나 경험이 있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코딩의 필수 요소 중 하나인 문제해결능력은 변수가 많은 광고 성과 원인 분석에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erview 04

미약한 첫걸음은 필요한 인재가 되는 밑거름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많은 기업 중 이엠넷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엠넷은 국내 최초 구글 리셀러 선정, 디지털마케팅 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업계 최초 자체로그분석 솔루션 개발 등 ‘최초’라는 타이틀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웃음) 또한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광고 시장에서 이엠넷은 설립 이후 단 한 해도 변화의 중심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면서도 솔루션 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부분이 이엠넷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엠넷에 근무해서 좋다!’라고 느끼셨던 점들을 자랑해주세요.

첫 번째로는 노력한 만큼의 인정을 받고 승진, 급여 등의 보상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피곤할 만큼(?) 인간적으로 대해주시는 좋은 상사가 많이 계시다는 점을 꼽고 싶어요. 지금 아내와 연애 중이던 사원 시절 한 번 헤어진 적이 있었는데 저 몰래 부서장님부터 팀 선배들까지 손편지와 꽃바구니를 보내서 화해를 하게 된 적도 있어요.(웃음) 평생 볼 선후배가 많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자꾸 주변 얘기가 들리고, 부모님 눈치는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 시야도 좁아지고 채용 공고를 볼 때 오히려 더 망설이게 됐던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을 겪었던 기억을 되짚어 조언을 드리자면, ‘두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주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미약한 그 첫 시도, 첫걸음이 소중한 경험이 되어 어느새 나를 인정해주는 회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게 만들 것임을 의심하지 마세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근애 rmsk@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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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정근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