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커뮤니케이션

직무인터뷰 > 광고

기획의도를 잘 표현해야 ‘좋은 디자인’이 된다

2017-09-15 17:35 조회수 13,973 Tag #차이커뮤니케이션 #광고 #캠페인 #디자인 #광고디자인

디지털 종합 광고 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 210명의 직원이 각각의 전문성으로 맨파워를 가진 기업이다. 덕분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고퀄리티의 광고를 제작하며, “차이가 만들면 다르다”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차이의 광고 디자인을 맡고 있는 손성미 대리는 “기획의도를 잘 녹여내는 것”이 차이 광고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빠듯한 일정에도 스토리보드를 꼼꼼히 살핀다는 손성미 대리와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CHAI

크리에이티브 4팀 손성미 대리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차이커뮤니케이션 제작본부 2실 크리에이티브 4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5년차 디자이너 손성미입니다.

 

크리에이티브 4팀의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출근 직후 유연하게 업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주로 팀원들과 카페테리아에 모여 회사에서 제공되는 조식과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거든요. 이때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와 하루 동안의 업무 사항에 대해 정리하고 공유합니다. 팀원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업무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나요?

매일 일상이 반복되진 않지만 주로 광고주의 제작 요청사항을 전달받은 기획자와 회의를 진행해요. 이때 제작 사항을 공유하고, 해당 내용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티브를 찾아 서치하고 실제작에 들어갑니다. 각 광고마다 제작 일정 및 집행 일정이 다르게 진행되는데요. 일정에 맞춰 디자인을 작업을 마치면 광고주의 컨펌 완료 후 집행을 하게 됩니다.

Interview 01

기획의도를 잘 표현해야 ‘좋은 디자인’이 된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광고 디자인을 꿈꾸게 된 계기가 있나요?

대학시절 수강했던 과목 중 영상 광고  디자인이 있었어요. 해당 수업을 통해 광고 디자인에 흥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광고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전개 방식이 새로웠고, 광고 자체에 숨은 키메세지를 크리에이티브하게 만들어 내는 것이 무척 즐거웠죠. 특히 키메세지와 다르게 적합한 크리에이티브를 적용해서 압도적인 키비주얼을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게 됐어요.

 

해당 직무에 입사를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셨나요?

개인적으로 포트폴리오에 집중한 편이에요. 단순히 예쁘고 보기 좋은 디자인만 준비하지 않았어요. 특정 의도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표현한 디자인 작업을 하려고 노력했죠. ‘입상했다는 타이틀 보다 어떤 작품으로 공모전에 입상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조언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포트폴리오에 제작의도와 아이디어 구성도를 함께 담았어요. 이외에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게 꾸준히 노력했어요. 관심 있는 분야의 광고의 톤 앤 매너와 디자인을 구분하고, 정리하는 방식으로 디자인을 접하고 트렌드를 파악하려 노력했습니다.

 

Interview 02

언어 매체보다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하는 직무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광고 디자인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언어 매체보다 감정적인 부분을 세심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게 매력적이에요. 예를 들어 동화책에는 말보다 그림이 많지만, 더 이해하기 쉽고 마음이 안정되잖아요. 이처럼 일상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때도 이미지로 전달하면 감정적인 부분에서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 디자인 스킬이 발전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감정을 세심하고 편하게 표현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업무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이를 통해 뿌듯한 순간도 있을 것 같아요

일정이 아무리 빠듯해도 디자인 시작 전 스토리보드를 꼼꼼하게 살펴봐요. 기획자와 함께 의도한 바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불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죠. 작업을 진행하며 불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줄이고, 기획한 바를 더욱 강조하는 디자인이 저만의 노하우에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최근 공익적인 의미의 광고를 성공적으로 집행했어요. 바로 저희 고객인 유니세프의 광고였는데요. 좋은 의도를 디자인으로 극대화 한 것 같아 무척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정해진 시간 내에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는, 즉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스피드. 광고주의 의도와 적합하게 번뜩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기획자·광고주와 원활한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지치지 않는 체력. 이 네 가지 역량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Interview 03

좋은 사람이 모여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는 기업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나에게 차이커뮤니케이션이란?

좋은 사람들이 모여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하나의 업무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업무에 대해 배울 점이 많잖아요. 능숙한 선배 디자이너부터 함께 배우면서 노력할 수 있는 동기 디자이너까지. 인간적·업무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많다는 점이 차이의 매력이에요. 같은 팀뿐만 아니라 유관부서에도 좋은 분들이 많고요(웃음)

 

차이커뮤니케이션에 취업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의 광고를 완성시키기 위해선 다양한 직무의 사람들이 필요해요. 기획자부터 카피라이터, 디자이너, 개발자 등 많은 사람이 모여야만 광고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차이는 각 직무에 최적화된 전문가가 모여있는 곳이에요. 때문에 경쟁사에 비해 규모가 큰 광고주가 많고, 다채로운 디자인 제작이 가능하죠. 작업물의 퀄리티가 높은 것 당연하고요. 회사의 성장과 함께 저 역시 업무적 능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 취업을 결심하게 됐어요.

 

자랑할만한 복지나 문화가 있나요?

공익적인 복지를 제일 먼저 소개하고 싶어요. UN 산하 아동 구호기관인 유니세프에 매달 3만 원씩 후원하고 있는데 일부를 회사에서 지원해주고 있거든요. 해당 복지를 통해 나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어요. 또한 매월 지급되는 문화비와 바쁜 아침 사원들에게 카페테리아에서 제공되는 조식이 가장 큰 복지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Interview 04

하고 싶은 직무에 대해 신중히 고민하라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실무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대학시절 학부에서 진행된 수업의 일환으로 각자 직무를 나누어 맡아 영상광고를 준비했었어요. 그 과정을 통해 광고에 대한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파악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광고 하나를 만들 기 위해 각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됐어요. 학생 시절 참여한 프로젝트 중 하나였지만, 광고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실무에 투입되었을 때 직무에 대한 적응과 이해에 큰 도움을 줬어요.

 

광고 디자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세 가지 조언을 하고 싶어요. 첫 번째는 광고 분야의 직무가 생각보다 세분화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실무자가 아니라면 헷갈릴 정도로 비슷하지만 다른 업무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고에 관심이 있다면 직무를 선택할 때 자신이 어떤 업무를 하고 싶은지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고 알아본 후 결정했으면 합니다.
두 번째로 광고는 전체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라는 점이에요. 단순히 많이 보고, 예쁘기만 한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주세요. 그보다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항상 힘내세요!(웃음)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시원 wonypekoe@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