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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대한 욕심이 나와 기업을 성장시킨다

2017-09-01 13:54 조회수 2,426 Tag #노바마케팅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종합광고대행사 #디피허브

노바마케팅은 2011년 광고주에게 보다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광고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현재 네이버의 공식 광고 대행사이자 국내 DSP 광고 1위 대행사로 꼽히는 업계의 숨은 강자이기도 하다. 노바마케팅 성장에는 자기계발을 통해 성장하는 직원들이 가장 큰 몫을 담당했다. 성장의 주역인 디지털 1팀 이정희 과장을 만나 노바마케팅과 직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NOVA Marketing

디지털 1팀 이정희 과장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안녕하세요.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바마케팅 디지털본부 디지털 1팀 소속 이정희 과장입니다. 노바마케팅에서 근무한 지는 4년째이며, 광고주의 광고 업무를 실제로 담당하는 총 책임 AE를 맡고 있습니다.

 

노바마케팅의 디지털1팀은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광고주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광고주 별 목표 수립, 광고 기획 및 연간 계획을 수립합니다. 이후광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안했던 광고주별 KPI 달성 여부를 확인해요.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전략 도출 및 광고 리포팅을 하고요. 그리고 디지털 에이전시다 보니 매체 플래닝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매체별 광고 계정 운영, 관리 업무도 병행합니다. 개인적으론 클라이언트별 매체 담당 및 서포트를 해주는 팀원들이 있어 캠페인별 전략 플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업무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팀 메일을 통해 직접 담당하고 있는 업무 외에도 포괄적으로 확인하고 있어요. 광고주 CS건 처리 및 운영되고 있는 매체 진행 추이 등을 체크 후 팀 미팅 시간을 갖습니다. 이때 월간 플랜에 맞춰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지 이슈상황을 팀원끼리 면밀히 공유합니다. 팀원마다 담당하고 있는 업무가 상이하기에 전체 업무 진행과정을 서로 얼마큼 공유하고 있는가가 팀 성과를 크게 좌우하거든요. 오후에는 실무를 진행합니다. 제 경우 광고주 미팅 및 제안 건으로 외근이 많은 편입니다.

Interview 01

배움에 대한 욕심이 있어야 한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최근 ‘알쓸신잡’이란 방송이 화제가 됐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같은 볼거리와 여행지도 보는 이에 따라 전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어요. 광고대행사의 마케터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광고 에이전시가 많아요. 이는 같은 업계에 경쟁자가 많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욕심과 실천력을 키워야 합니다. 남들보다 빨리 성장할 수 있어야 경쟁자들 사이에서 돋보일 수 있어요. 동일한 광고주 운영을 맡아도 성과가 판이하게 다른 이유가 이 두 가지에 있음을 명심해주세요.

 

담당하고 계신 직무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디지털 광고 분야는 빠른 변화의 양상을 보입니다. 새로움 도처에 가까운 사람이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에요. 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계발이 필요한데요. 덕분에 경험과 경력을 넘어서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로 경쟁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성장은 곧 자신만의 커리어가 되는 거죠. 이러한 커리어를 사회초년생부터 빠른 속도로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제가 하고 있는 업무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성취욕이 강한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직업입니다.

Interview 02

정확한 수치의 데이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입사 전 생각한 직무와 실제 경험하고 나서의 직무의 차이가 있나요?

입사 전 세일즈를 기반으로 한 광고 대행사에서 근무했었어요. 당시 광고주에게 제안하는 광고 운영 방안들은 ‘그럴 것이다’라는 개인의 판단 아래 이뤄지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온라인 광고 AE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며칠을 고민한 제안서가 연일 퇴짜를 맞으며, 제 생각이 오만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분야에서 정확한 사례 및 근거 중심 데이터가 없는 제안서는 의미가 없어요. 디지털 광고는 직관적이거든요. ‘전략가는 몽상가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 역시 입사 후 대다수의 캠페인을 진행하며 정확한 수치로 작성된 데이터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어요.

 

앞으로의 목표가 있나요?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단 선도하고 리드할 줄 아는 리더가 되려고 해요. 디지털 광고 영역은 통합 IMC(Iner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O2O, 옴니채널 등으로 경계가 모호해졌어요. 미디어렙사, 종합 대행사, 온라인 광고 에이전시가 같은 업무로 경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네이티브 애드와 같은 새로운 영역이 등장하며 새로운 전문가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만큼, 광고시장의 변화를 따라가는데 급급하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Interview 03

다양한 경험은 업무의 밑거름이 된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입사 전부터 노바마케팅에 대해 잘 알고 계셨나요? 어떤 과정으로 입사하시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입사할 당시 노바마케팅에서 제일기획의 공식대행권을 얻어 미디어큐브라는 상품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이직을 준비할 당시 수많은 온라인 대행사의 회사소개를 찾아보게 됐는데요. 이 때 DSP라는 신규 플랫폼에 대한 소개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생소한 플랫폼에 관심이 생겼고 면접 전 사전 인터뷰 당시 노바마케팅에서 이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에이전시라는 이야기를 듣고 입사 지원하게 됐습니다.

 

팀 후배를 직접 뽑는다면 어떤 후배를 뽑고 싶으신가요?

책임감, 실천력 등 어떤 회사든 찾고자 하는 인재상은 비슷할 거라 생각됩니다. 여기에 덧붙여 스피치 능력이 좋은 후배를 뽑고 싶어요. 자신의 견해와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평가에서 보더라도 늘 가산점을 갖게 되니까요. 특히 광고 대행사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일을 합니다. 즉 광고주와 회사를 잇고, 광고주와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일이에요. 업무를 하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기에,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는 언변을 갖고 있다면 믿음직한 팀원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김수정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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